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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앞두고 계절근로자 긴급 충원 계획에 따라 110여명을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으로 전환해 현재 90여명이 입국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해 입국해 현재 근무 중인 계절근로자 203명의 체류기간을 연장, 상반기 인력수급에 대처한다. 이어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침해로 일부 국가의 인력 송출이 일시 중지됨에 따라 인력수급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중개인 없이 해외 지자체와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을 확대하는 등 농번기 인력확충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3월4일 외국인 계절근
농업
김유성 기자
2024.03.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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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1월부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산불예방 방지, 미세먼지·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 안전처리 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다시 퇴비화 하는 자원순환도 실천하고 있다.사업은 주요 영농부산물이 발생하는 상반기(1~4월), 하반기(9~11월)로 나눠 추진한다. 70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영농부산물 수거·처리하기에 불편한 취약계층과 산림연접지(100m이내) 내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된다. 지금까지 무
농업
김유성 기자
2024.03.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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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진도축협 조합원인 청용축산 윤광업(63)‧김종례(62) 부부가 지난 2월1일 농협중앙회에서 선발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해남진도축협 조합원인 윤광업·김종례 부부는 40년 넘게 축산업에 종사하며 170두를 키우는 등 번창시키고 있다. 삼산면 항리마을 윤광업씨는 삼산한우작목반 회장이자 한우협회 회원, 해남진도축협 우시장 가격 평가사로 활동하며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또 삼산농업경영인회 회장, 항리마을 이장을 7년차 맡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봉사해왔다. 약 4만8,000평 수도작 위주의 벼, 조사료 등 농업의 규모
농업
조아름 기자
2024.03.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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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간식이 왔습니다.”황산면에는 마을로 출동하는 간식차가 있다. 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함께 각 마을로 간식을 보낸다. 시골 특성상 마을에서 뜨거운 간식을 사먹기란 쉽지 않아 따뜻한 간식 지원 차원에서 주민들을 대접한다. 주민들이 바쁘지 않은 동절기와 하절기 등에 간식차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신마을, 삼호마을, 성만마을에 간식차가 출동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간식을 선물했다. 올해는 동네방네 간식차가 4~5회 마을주민들에게 간식을 선사할 계획이다.동네방네 간식차 첫 출동지는 송청마을이다. 오는 2
농업
조아름 기자
2024.02.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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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해남의 주산 작목인 씨고구마 묻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의 조기 예방 및 피해 저감을 위해 농가지도에 나서고 있다. 군은 1월부터 2월 상순까지 중점지도 기간을 설정, 농가 지도와 함께 방제기술에 대한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이란 진균병으로 묘상, 본포, 저장 중 발생해 재배 중 생육불량, 시들음, 황변 현상 등이 나타나며 땅과 맞닿은 줄기 부분에서부터 검게 고사되는 증상을 보인다. 해남에서도 전년도 덩이줄기썩음병 피해가
농업
김유성 기자
2024.02.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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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을 넘어 기능성 ‘항암쌀’ 시대가 왔다. 항암쌀은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 함량이 높은 쌀로, 친환경 유기 벼 재배단지에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이온미네랄을 활용한 탄소 치유 농법으로 재배된다. 해남에서는 지난해 항암농산물 실증재배를 거쳐 올해 200ha 규모의 항암쌀을 재배, 해남군과 ㈜항암식품, 계곡농협과 항암쌀 생산 및 유통체계도 구축했다. 군은 생산자들이 안정적으로 항암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계곡농협은 농가 교육을 통해 영농방법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기업인 ㈜항암식품에서는 항암쌀 수매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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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기자
2024.02.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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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농업분야 온실가스 1,000톤 감축을 달성했다. 온실가스 감축은 해남군이 벼농사에 역점 시행하고 있는 논물관리 기술에 힘입은 결과로 해남군은 계곡면 1개소와 마산면 2개소 381.2ha에서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옥천면 195ha가 참여해 관내 총 576.2ha에서 논물관리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논물관리 쌀을 생산했다. 농업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메탄)를 배출하는 분야는 벼농사이다. 논에서 많은 메탄이 배출되는 것은 메탄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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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2024.02.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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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영농형 태양광을 접목시키고자 일본 영농형태양광 운영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해남군이 신재생에너지 공론화와 갈등을 줄이고자 추진하고 있는 ‘제3차 재생에너지와 해남미래발전포럼’이 오는 1월25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 발표자는 ㈜솔라쉐어링종합연구소 히가시 미츠히로 대표로 ‘미래농업 선언! 솔레쉐어링(영농형태양광)과 탈탄소형 농업의 융합으로 지역재생’이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히가시 미츠히로 대표는 영농형태양광이 단순 에너지 발전에 따른 수입 목적이 아닌 영농형태양광에너지 발전사업 자체를 농업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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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2024.02.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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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정비법 빈집 개정안이 오는 7월 시행되면서 이제 빈집을 철거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지난해 12월8일 국회를 통과한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인 ‘특정빈집 조치명령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안 제133조)’에 따르면 안전사고 및 경관 훼손 우려가 있는 빈집에 대해 빈집의 소유자가 철거 등 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1년에 2회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 빈집을 제때 철거하지 않으면 1년에 1,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이 발생할 수 있다.농촌의 방치된 빈집 가격이 수천만원 이하인 경우를
농업
김유성 기자
2024.01.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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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 적정생산 및 수급 안정을 위해 실시한 이번 사업에 지난해 해남에서는 367농가가 참여해 총 257ha 규모의 작목전환이 이뤄졌다. 사업의 대상은 2021~2022년 가을·겨울배추를 재배했으나 2023년 휴경 또는 타작물을 재배한 농지이다. 이행점검 후 지난해 말 ha당 450만원, 총 11억6,200만원의 감축사업비를 지원했다. 점검 결과 휴경 115ha, 타작물(유채, 귀리 등) 재배 142ha로 나타났다. 해남군의 배추 작목전환
농업
박영자 기자
2024.01.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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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농협(조합장 송영석)은 지난 12월18일, 조합원 및 고추재배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산 고품질 고추재배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농협종묘 전남광주지사장 유 수 강사가 맡았다.이번 교육에는 7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고추재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습득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주로 고추재배농가이며, 땅끝농협 조합원 중에서도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들이 참여했다.교육의 주요 내용은 농협종묘 전남‧광주지사장인 유수 강사가 고추병 예방 및 대응 방법, 효율적인 재배기술, 품종 선택의
농업
조아름 기자
2024.01.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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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면 방산마을은 이맘 때면 집집마다 굴 껍질이 마당에 쌓인다. 날이 추워지면 생각나는 짭짤한 자연의 맛, 북일에서 제철 굴 수확이 한창이다.나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남편을 만나 해남으로 시집온 이춘심(69)씨는 30년 넘게 바다를 일터 삼아 살아왔다. 자식들을 키우려고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바다로 들로 일을 다녔다. 이춘심씨는 지금도 찬바람을 맞으며 여전히 굴을 딴다.방산마을 석화는 11월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나온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방산앞바다에서 나는 자연산 굴을 찾는 단골들의 전화가 끊이질 않는다. 김장철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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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기자
2023.12.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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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수집차가 순회하며 농산물을 수거하는 순회수집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순회수집 서비스는 고령의 농가와 영세농, 여성농 등 읍에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농가들이 당일 수확한 싱싱한 농산물을 비롯해 말린 나물 등을 소포장해 집 앞마당에 내어 놓으면 사전 예약한 로컬푸드 수집차가 순차적으로 수거해 직매장에 진열해 준다. 특히 마을 단위로 어르신들이 공동작업한 농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에 판매할 수 있어 순회수집차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농업
박영자 기자
2023.12.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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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특산물인 미니 밤호박을 가을에도 맛볼 수 있다. 해남군은 미니 밤호박 2기작 재배를 통해 11월부터 가을철 밤호박을 출하하고 있다. 밤호박은 주로 봄철에 한번만 재배돼 왔으나, 그동안 가을재배가 가능한 품종 개발과 재배기술의 보급으로 꾸준히 2기작을 확대, 올해는 5ha 면적까지 가을 재배 면적이 늘었다. 2기작 재배를 통해 짧은 기간만 생산되는 밤호박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재배 시설의 유휴기간을 줄여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재배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군은 가을 재배시 수확량이 줄어 들고
농업
김유성 기자
2023.11.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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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물관리 기술을 통해 재배된 저탄소 쌀이 본격 수확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0월18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저탄소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지인 계곡면 방춘리 들녘에서 벼수확과 함께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저탄소 벼 논물관리 재배는 논물관리를 통해 탄소를 저감 할 수 있는 재배기술로 중간물떼기, 논물 걸러대기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농업용수도 절감할 수 있다. 해남군은 2022~2023년 연속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선정돼, 계곡면 일원 126.4ha, 마산면 107.6ha
농업
김유성 기자
2023.11.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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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로타리클럽(53대 회장 윤응식)은 지난 10월10일부터 1주일 간 황산면 안 모 어르신 댁을 비롯해 3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봉사를 실시했다. 해남로타리클럽은 현재 107명의 회원이 ‘초아의 봉사’라는 가치 아래 활동하고 있으며, 사랑의 집 수리, 난방유·난방용품 지원, 두륜산 등산로 벤치 설치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회원들의 성금 800만원으로 진행했고 또 회원들이 직접 대상자 3가구의 주거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황산면 안 모 어르신 댁은 붕괴 위험이 높고 단열효과가 떨어져
농업
박영자 기자
2023.11.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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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김장배추의 결구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품질관리를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가을배추의 결구기인 10월은 배추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정식 후 30일경인 결구 초기는 수분을 가장 많이 요구하는 시기로 결구가 시작된 포장은 하루에 10a당 200리터 정도의 물을 흡수하므로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히 관수 해야 한다. 토양이 건조하면 구가 작아지고 석회결핍증과 같은 생리장해 발생이 증가하게 되며 과습하면 무름병 발생이 많아진다. 특히 수확기의 과습은 밑둥썩음병 발생으로 인해 피해가 생길 수 있으
농업
박영자 기자
2023.11.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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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강원도와 충청도의 배추 농사가 큰 흉작을 겪은 가운데 해남 배추값이 고공행진이다. 지난 6월 강원도 고랭지 배추밭에 우박이 쏟아졌고 가을배추를 심기 시작한 7월 대관령에는 연이은 폭우와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배추수확을 포기하는 농가가 속출했다. 충청도와 경상도도 갈색줄무늬병과 무름병이 발생, 생산량이 30%이상 감소했다. 해남군도 이상기온에 따른 긴 장마로 무름병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10~15% 내외로 그쳐, 타지역에 비해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인 배추 흉작으로 배추값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불과 10일 전만
농업
김유성 기자
2023.11.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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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면을 중심으로 고천암 일대 간척지에서 깨씨무늬병으로 인한 피해가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월10일 해남군의회 의원간담회에서 깨씨무늬병으로 인한 벼 피해 동향이 보고됐다. 올해 해남 간척지를 중심으로 깨씨무늬병 발생비율은 10%로 평년 5%에 비해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추정 면적은 200ha이다. 깨씨무늬병은 벼에 깨씨를 뿌려놓은 것처럼 암갈색 타원형 괴사부 주위에 황색의 중독부를 가지고, 시간이 지나면 원형의 대형변반으로 윤문이 생긴다. 도열병과 같이 이삭 끝부터 빠르게 침해되는 일은 없으나 벼알에는
농업
김유성 기자
2023.11.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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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2024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계곡농협은 계곡면 일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재배단지 300ha를 조성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유통기반시설(저온저장)을 확충, 향후 500ha 이상으로 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영농조합법인, 농협 등에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자격은 사업면적이 20ha 이상, 사업면적의 50% 이상을 친환경인증면적이 차
농업
김유성 기자
2023.10.31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