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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룡박물관이 제2회 공룡대축제를 앞두고 콘텐츠 보강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한창이다. 해남 유일의 어린이 축제인 공룡대축제는 지난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2번째 축제를 맞는다. 2023년 공룡대축제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특히 야외 행사가 진흙탕 속에서 진행되면서 방문객들의 아쉬움이 컸지만 서커스, 마술, 전국어린이 사생대회, 공룡순환열차, 음악회,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특히 무료 양심우산과 곳곳에 배치된 쉼터, 무료체험 등 방문객 편의를 적극 고려했다는
문화
김유성 기자
2024.04.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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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도 있고 고기도 있네. 라면도 좋지.” 남창장이 있는 북평면에 매일시장 냉장고가 생겼다. 주민들 누구나 집에 남은 음식과 재료 등을 가져와 나누는 물물교환 장이다.제철 농산물과 라면, 계란, 두유, 참치캔, 곱창김 등 다양한 식재료가 냉장고 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북평면주민자치회(회장 노명석)는 먹거리로 나누는 북평면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사랑의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기부할 수 있고 1인 1개 식품을 가져갈 수 있는 냉장고이다. 이용 대상은 북평주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가고 또 채워주면 된다.사랑의 냉장고가 생
미담소식
조아름 기자
2024.04.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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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읍 구도심 일대에 ‘땅끝 초콜릿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기대 반 걱정 반 의견이 나오고 있다.현재 매일시장을 중심으로 한 구 도심은 구교리와 해리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공동화 현상을 맞고 있다. 이에 해남군은 초콜릿 상품으로 특화된 테마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5년간 60억(국비 30억, 군비30억)이 투입된다. 이를 두고 주민들 사이에서 ‘사업이 끝나도 지속성을 가질 수 있을까’, ‘인위적인 특화거리는 성공 가능성이 어렵다’는 우려와 함께 ‘가족 단위 콘텐츠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 ‘변화
종합
김유성 기자
2024.04.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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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민의날 행사가 지난 4월1일 옥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옥천면민의 상’엔 재제주호남향우회 정찬식(옥천면 성산리 출신 향우) 회장이 수상했다. 정 회장은 옥천면을 위한 기부 등 고향을 위한 일이라면 발로 뛰는 영원한 옥천맨으로 알려져 있다. ‘효행상’엔 영춘 2리 박남희씨와 송산마을 박철우씨가 각각 받았다. 박남희씨는 영춘에서 대광식당을 운영하며 시아버지를 지극정성 모시고 있고 박철우씨는 옥천면에서 효자로 알려져 있다. ‘지역발전 유공표창’에는 용정마을 최옥길. 화촌마을 정찬일씨가 받았고 ‘감사패’는 옥천면문화체육회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4.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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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벚꽃구경이다. 낮시간 가장 아름다운 벚꽃길은 대흥사 구간, 밤엔 우슬경기장이다. 대흥사 입구엔 벚꽃이 만개해 터널이 형성됐고 우슬경기장 주변에 벚꽃길이 형성됐는데 밤엔 조명 따라 벚꽃이 갖가지 색으로 변해 환상적인 길을 만든다. 해남에서 가장 대표적인 벚꽃 터널은 대흥사 입구다. 봄을 알리는 벚꽃이 만개해 상춘객들을 붙잡고 있다. 봄을 맞아 대흥사를 찾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군민 산책길로 사랑받고 있는 금강골에선 꽃비를 맞으며 기분 좋은 산책을 할 수 있다. 또 해남의 대표적인 벚꽃으로는 화원중‧고등학교 교정이다. 매년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4.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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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밭이 아름다운 황산 연호마을에서 마을 이름을 단 맥주가 출시됐다.마을기업 연호는 2020년 농촌진흥청과 전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5억원을 투입해 수제맥주 제조시설을 갖추고 맥주생산을 시작했다.지역특화맥주 산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현재에는 4가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먼저 라거맥주라 불리는 ‘페일 에일’ 종류의 ‘연호 라거후레쉬’는 도수 4.3도로 청량감이 뛰어나고 음료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어 가장 많이 찾는 맥주다. 이어 부드럽고 향이 강해 여성들이 주로 찾는 밀맥주도 생산되고 있다. 홉을
종합
김유성 기자
2024.04.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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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난 3월26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해남 원도심 상권활성화 협의회를 열고 대한민국 최초로 ‘땅끝 초콜릿마을’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땅끝 초콜릿 마을’은 해남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전략 중 하나로 해남의 특산물과 초콜릿이 결합해 해남만의 다양한 수제초콜릿을 판매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콜릿 점포는 물론 초콜릿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해 20대~30대의 청년층과 어린 자녀가 있는 30대~40대 가족 타겟의 여행객을 해남으로 불러모으겠다는 전략이다.해남군은 상권활성화 구역에 ‘초콜릿마을’ 테마 특화거리를 조성하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4.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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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농어촌버스 노선개편 용역 발주를 위한 제1회 추경안을 해남군의회에 제출했다. 용역비에는 해남읍 순환버스 운영에 대한 안도 포함돼 있다.해남군의 대중교통 체계는 이미 대중교통의 공영화를 선포한 타 지자체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가까운 목포시도 대중교통 공영화와 운영체계 전환을 앞두고 있다. 완도군도 이미 2023년 9월 군내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해 교통복지 시대를 열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전남뿐 아니라 전국적인 추세이다. 인구감소와 개인차량의 증가로 운수업의 행정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복지서비스 차원에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4.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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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은 너무도 역동적이었다. 해상실크로드를 통해 중국과 일본, 가야 등과 활발한 해상무역을 전개하며 다양한 선진문명을 받아들이고 또 전파했다. 신앙도 마찬가지였다. 이 나라 사람들은 솟대를 세우고 강강술래를 즐기며 내세 신앙을 믿었다.백포만 인근 현산면 고담 고분군에서 5세기에 해당되는 이동식 아궁이(부뚜막)가 출토됐다. 옛사람들에게 있어 불을 상징하는 아궁이는 신앙이었다. 따라서 고대인들은 아궁이 모양의 토기를 만들어 취사용기와 함께 무덤에 부장했고 이 풍습은 중국과 낙랑, 고구려, 백제, 일본 등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4.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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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해남군의회 개원 이래 동료의원들에 의해 내려진 첫 ‘의원면직’이어서 지역 내 파장도 크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3월25일 해남군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종부 의원 징계건을 상정, 8명의 의원이 찬성표를 던져 이 안을 가결시켰다. 무소속 의원만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투표에 앞서 박종부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저의 불미스러운 행동이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떨어뜨렸고, 언론에 기사화되면서 의회의 위상을 실추시킨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 징계 이유의 발단이 된 폭행사건은
정치
김유성 기자
2024.04.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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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대규모 대규모 영농형태양광 집적화단지가 산이2-1공구 간척지에 조성된다. 특히 민관이 함께 추진한다는 데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산이2-1공구 간척지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해남 산이 태양광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가 지난 3월8일 발족식을 갖고 오는 3월26일 첫 민간협의회 정식 회의를 앞두고 있다.민관협의회는 산이면 덕호리ㆍ마산면 노하리 일원 505ha 면적에 400㎿급 영농형 태양광단지 집적화를 위해 구성됐다. 인원은 27개 인접 마을 주민대표와 특화단지협의체 16명, 해남군 소속 공무원 5명, 전문가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4.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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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을 조기 추진을 약속했다. 지난 3월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 윤 대통령은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은 강진~완도뿐 아니라 경유지역인 해남군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역 경쟁력 확보에 큰 기대가 걸린 사업이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서남권 관광수요를 증가시키기 위해 접근성 확보를 큰 과제로 꼽고 있다. 또 삼산면 국립 농업기후변화대응센터와 농수산물 소비 증가에 따른 물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4.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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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대흥사의 ‘대흥매(大興梅)’가 환한 꽃등을 밝혔다. 대흥사 적묵당 앞 대흥매는 수령 350년 가량되는 백매화로 초의선사가 특히 사랑했다해 ‘초의매’란 애칭으로 불린다. 초의선사는 직접 창건한 대광명전(동국선원)에 거처하던 중 1811년 일어난 천불전 화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매화나무를 대광명전 옆 적묵당으로 옮기고 아껴 보살폈다. 다성(茶聖) 초의선사(1786~1866)는 대흥사 13대 종사로서 선다일여(禪茶一如)의 사상을 주창하며 조선후기 차문화의 중흥을 이끌었다. 스님들의 수행처로서 관람객의 발길이 뜸한 적묵당 앞 대
문화
박영자 기자
2024.04.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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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해남오일장 복합커뮤니티 사업이 3월 말 본격 착수에 들어감에 따라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총 1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해남읍 고도리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가장 먼저 시작된 ‘아이랑 사랑방’은 남외주차장에 위치해 있으며 어린이 도서관과 공부방, 육아나눔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재 전기차충전소를 제외한 모든 시설의 공사가 끝난 상태다. 가족마실
종합
김유성 기자
2024.04.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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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관내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법의 적용 대비·대응을 위한 중대재해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중소규모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첫 시행 이후 여러 여건 등을 고려해 2년의 추가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1월27일에 법 적용을 받게 됐지만, 사전에 대비하지 못하고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을 사업장의 안전수준 개선을 적극 도우려는 취지다.앞서 군은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4.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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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과 강진군, 영암군의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어 인구소멸에 대응한다.3개 군은 지난 3월12일 서울시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강해영(강진, 해남, 영암)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동행선포식을 가졌다.선포식은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등 3개 지자체장과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장 권한대행 등 관계기관 및 여행사,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4.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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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7일 우슬체육관 등에서 전국 67개팀, 1,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제61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봄철 스포츠대회가 시작됐다. 오는 3월1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로 1,000여명의 학부모들까지 해남을 찾으면서 해남읍의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연일 인파로 북적이며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이번 중고 농구대회의 경우 의무트레이너가 없는 중‧고등학교 팀을 위해 대회 기간 전문재활팀을 투입, 참가 선수단에게 스포츠테이핑, 마사지 등을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
박영자 기자
2024.04.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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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농협이 지난 3월7일 제3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갖고 2달간의 학사일정에 들어갔다.개강식에는 땅끝농협 송영석 조합장을 비롯해 박성재 전라남도의회 의원, 김계열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장, 신화균 송지면장, 고향주부모임 전남지회 신금숙 지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응원을 보냈다.주부대학의 개강은 여성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활동 강화를 위한 송영석 조합장의 주요 공약사항으로 땅끝농협은 지난 2001년 제2기생 수료 이후 23년 만에 제3기 주부대학을 개강했다. 땅끝농협 제3기 주부대학은 60명의 수강생과 함께 매주 목요일 교육을 진행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4.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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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패배를 인정하며 임기 종료까지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전했다.윤 의원은 “넘치는 지지와 성원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끝까지 윤재갑을 믿고 지지해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박지원 후보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과 앞으로 국회의원으로서 행보도 전했다. 윤 의원은 “이제 더불어민주당원 모두가 원팀으로 전국 최다 득표를 목표로 뛰자. 저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임기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우리 지역 발전
정치
김유성 기자
2024.04.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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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민주당, 검찰독재를 견제해야 한다는 호남의 민심이 해남에도 관통했다.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구 경선에서 박지원 예비후보가 공천을 확정지었다. 민주당은 지난 3월11일부터 13일까지 귄리당원 50%. 일반 유권자 50%를 대상으로 경선여론조사를 실시했고 여론조사 결과 박지원 예비후보가 민주당 공천티켓을 받았다.이로써 박지원 예비후보는 5선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됐다.박지원 예비후보의 공천 확정은 처음부터 예견됐었다. 강한 민주당, 검찰독재를 견제해야 한다는 표심이 처음부터 박지원 예비후보로 흘러갔고 이러한 흐름은 호남을
정치
박영자 기자
2024.04.05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