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보리밭이 아름다운 황산 연호마을에서 마을 이름을 단 맥주가 출시됐다.마을기업 연호는 2020년 농촌진흥청과 전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5억원을 투입해 수제맥주 제조시설을 갖추고 맥주생산을 시작했다.지역특화맥주 산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현재에는 4가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먼저 라거맥주라 불리는 ‘페일 에일’ 종류의 ‘연호 라거후레쉬’는 도수 4.3도로 청량감이 뛰어나고 음료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어 가장 많이 찾는 맥주다. 이어 부드럽고 향이 강해 여성들이 주로 찾는 밀맥주도 생산되고 있다. 홉을
종합
김유성 기자
2024.04.15 11:29
-
해남군은 지난 3월26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해남 원도심 상권활성화 협의회를 열고 대한민국 최초로 ‘땅끝 초콜릿마을’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땅끝 초콜릿 마을’은 해남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전략 중 하나로 해남의 특산물과 초콜릿이 결합해 해남만의 다양한 수제초콜릿을 판매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콜릿 점포는 물론 초콜릿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해 20대~30대의 청년층과 어린 자녀가 있는 30대~40대 가족 타겟의 여행객을 해남으로 불러모으겠다는 전략이다.해남군은 상권활성화 구역에 ‘초콜릿마을’ 테마 특화거리를 조성하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4.15 11:19
-
해남군이 농어촌버스 노선개편 용역 발주를 위한 제1회 추경안을 해남군의회에 제출했다. 용역비에는 해남읍 순환버스 운영에 대한 안도 포함돼 있다.해남군의 대중교통 체계는 이미 대중교통의 공영화를 선포한 타 지자체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가까운 목포시도 대중교통 공영화와 운영체계 전환을 앞두고 있다. 완도군도 이미 2023년 9월 군내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해 교통복지 시대를 열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전남뿐 아니라 전국적인 추세이다. 인구감소와 개인차량의 증가로 운수업의 행정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복지서비스 차원에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4.15 10:51
-
2000년 전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은 너무도 역동적이었다. 해상실크로드를 통해 중국과 일본, 가야 등과 활발한 해상무역을 전개하며 다양한 선진문명을 받아들이고 또 전파했다. 신앙도 마찬가지였다. 이 나라 사람들은 솟대를 세우고 강강술래를 즐기며 내세 신앙을 믿었다.백포만 인근 현산면 고담 고분군에서 5세기에 해당되는 이동식 아궁이(부뚜막)가 출토됐다. 옛사람들에게 있어 불을 상징하는 아궁이는 신앙이었다. 따라서 고대인들은 아궁이 모양의 토기를 만들어 취사용기와 함께 무덤에 부장했고 이 풍습은 중국과 낙랑, 고구려, 백제, 일본 등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4.15 10:33
-
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해남군의회 개원 이래 동료의원들에 의해 내려진 첫 ‘의원면직’이어서 지역 내 파장도 크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3월25일 해남군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종부 의원 징계건을 상정, 8명의 의원이 찬성표를 던져 이 안을 가결시켰다. 무소속 의원만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투표에 앞서 박종부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저의 불미스러운 행동이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떨어뜨렸고, 언론에 기사화되면서 의회의 위상을 실추시킨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 징계 이유의 발단이 된 폭행사건은
정치
김유성 기자
2024.04.15 10:08
-
전국 최초 대규모 대규모 영농형태양광 집적화단지가 산이2-1공구 간척지에 조성된다. 특히 민관이 함께 추진한다는 데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산이2-1공구 간척지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해남 산이 태양광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가 지난 3월8일 발족식을 갖고 오는 3월26일 첫 민간협의회 정식 회의를 앞두고 있다.민관협의회는 산이면 덕호리ㆍ마산면 노하리 일원 505ha 면적에 400㎿급 영농형 태양광단지 집적화를 위해 구성됐다. 인원은 27개 인접 마을 주민대표와 특화단지협의체 16명, 해남군 소속 공무원 5명, 전문가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4.12 14:10
-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을 조기 추진을 약속했다. 지난 3월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 윤 대통령은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은 강진~완도뿐 아니라 경유지역인 해남군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역 경쟁력 확보에 큰 기대가 걸린 사업이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서남권 관광수요를 증가시키기 위해 접근성 확보를 큰 과제로 꼽고 있다. 또 삼산면 국립 농업기후변화대응센터와 농수산물 소비 증가에 따른 물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4.12 14:05
-
천년고찰 대흥사의 ‘대흥매(大興梅)’가 환한 꽃등을 밝혔다. 대흥사 적묵당 앞 대흥매는 수령 350년 가량되는 백매화로 초의선사가 특히 사랑했다해 ‘초의매’란 애칭으로 불린다. 초의선사는 직접 창건한 대광명전(동국선원)에 거처하던 중 1811년 일어난 천불전 화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매화나무를 대광명전 옆 적묵당으로 옮기고 아껴 보살폈다. 다성(茶聖) 초의선사(1786~1866)는 대흥사 13대 종사로서 선다일여(禪茶一如)의 사상을 주창하며 조선후기 차문화의 중흥을 이끌었다. 스님들의 수행처로서 관람객의 발길이 뜸한 적묵당 앞 대
문화
박영자 기자
2024.04.12 13:59
-
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해남오일장 복합커뮤니티 사업이 3월 말 본격 착수에 들어감에 따라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총 1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해남읍 고도리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가장 먼저 시작된 ‘아이랑 사랑방’은 남외주차장에 위치해 있으며 어린이 도서관과 공부방, 육아나눔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재 전기차충전소를 제외한 모든 시설의 공사가 끝난 상태다. 가족마실
종합
김유성 기자
2024.04.12 13:57
-
해남군은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관내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법의 적용 대비·대응을 위한 중대재해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중소규모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첫 시행 이후 여러 여건 등을 고려해 2년의 추가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1월27일에 법 적용을 받게 됐지만, 사전에 대비하지 못하고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을 사업장의 안전수준 개선을 적극 도우려는 취지다.앞서 군은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4.12 13:47
-
해남군과 강진군, 영암군의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어 인구소멸에 대응한다.3개 군은 지난 3월12일 서울시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강해영(강진, 해남, 영암)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동행선포식을 가졌다.선포식은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등 3개 지자체장과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장 권한대행 등 관계기관 및 여행사,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4.05 16:05
-
지난 3월7일 우슬체육관 등에서 전국 67개팀, 1,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제61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봄철 스포츠대회가 시작됐다. 오는 3월1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로 1,000여명의 학부모들까지 해남을 찾으면서 해남읍의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연일 인파로 북적이며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이번 중고 농구대회의 경우 의무트레이너가 없는 중‧고등학교 팀을 위해 대회 기간 전문재활팀을 투입, 참가 선수단에게 스포츠테이핑, 마사지 등을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
박영자 기자
2024.04.05 15:53
-
땅끝농협이 지난 3월7일 제3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갖고 2달간의 학사일정에 들어갔다.개강식에는 땅끝농협 송영석 조합장을 비롯해 박성재 전라남도의회 의원, 김계열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장, 신화균 송지면장, 고향주부모임 전남지회 신금숙 지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응원을 보냈다.주부대학의 개강은 여성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활동 강화를 위한 송영석 조합장의 주요 공약사항으로 땅끝농협은 지난 2001년 제2기생 수료 이후 23년 만에 제3기 주부대학을 개강했다. 땅끝농협 제3기 주부대학은 60명의 수강생과 함께 매주 목요일 교육을 진행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4.05 15:45
-
윤재갑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패배를 인정하며 임기 종료까지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전했다.윤 의원은 “넘치는 지지와 성원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끝까지 윤재갑을 믿고 지지해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박지원 후보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과 앞으로 국회의원으로서 행보도 전했다. 윤 의원은 “이제 더불어민주당원 모두가 원팀으로 전국 최다 득표를 목표로 뛰자. 저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임기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우리 지역 발전
정치
김유성 기자
2024.04.05 15:28
-
강한 민주당, 검찰독재를 견제해야 한다는 호남의 민심이 해남에도 관통했다.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구 경선에서 박지원 예비후보가 공천을 확정지었다. 민주당은 지난 3월11일부터 13일까지 귄리당원 50%. 일반 유권자 50%를 대상으로 경선여론조사를 실시했고 여론조사 결과 박지원 예비후보가 민주당 공천티켓을 받았다.이로써 박지원 예비후보는 5선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됐다.박지원 예비후보의 공천 확정은 처음부터 예견됐었다. 강한 민주당, 검찰독재를 견제해야 한다는 표심이 처음부터 박지원 예비후보로 흘러갔고 이러한 흐름은 호남을
정치
박영자 기자
2024.04.05 15:24
-
“저희가 어린이 공룡축제 기획자라면 ‘공룡이 살아나다’ 퍼레이드를 통해 누구나 공룡 분장을 하고 함께 퍼레이드를 할 것입니다. 또 공룡축제 체험거리로 공룡 쿠키 만들기, 어린이 골든벨, 공룡탈 페스티벌, 공룡화석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을 기획할 것입니다.” 아동‧청소년의 시선으로 해남군에 기발함과 발랄함,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더해질 예정이다.해남군은 지난 2월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해남군 아동·청소년참여단(이하 참여단) 발대식을 갖고 ‘내가 기획한 어린이 공룡대축제’라는 주제의 논의를 진행했다.오는 3월16일에는 ‘
행정
조아름 기자
2024.03.26 14:17
-
해남에서 가장 교통이 혼잡한 곳이 홍교인근이다. 도로 양방향 주차는 당연하고 도로 가운데까지도 떡하니 정차한다. 따라서 이곳 구간은 가장 원성이 높은 곳이었고 이에 해남군은 불법주정차를 막기 위해 홍교 위에 볼라드를 설치했다.볼라드 설치 3년, 그런데 어느날 볼라드가 사라졌다. 볼라드 때문에 홍교 위만이라도 시원하게 뚫렸는데 볼라드가 없어져 버린 것이다. 볼라드가 사라지고 다음날부터 다시 이곳은 골치 아픈 교통지옥이 됐다. 홍교는 해남에서 유동 차량이 많은 곳 중 하나다. 특히 매일시장 재개장으로 차량 통행이 더욱 증가한 추세다.
사회
김유성 기자
2024.03.26 13:53
-
지난해 부진을 이겨내고 물김 가격이 대폭 상승했다.2023년에는 고수온이 채묘 시기까지 이어지면서 갯병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따랐다. 또 무면허지 단속과 만호해역 분쟁으로 김 양식면적이 축소됐지만 물김 생산량이 늘고 위판액도 크게 상승했다. 2024년 물김 총생산량은 지난 3월4일 기준 4만2,871톤으로 위판액은 699억9,792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생산량 대비 4만1,571톤에서 3% 상승했으며 위판액은 465억2,347만원에서 50% 상승한 234억7,445만원을 기록했다.해남 내 물김 면적은 1,37
경제
김유성 기자
2024.03.26 13:52
-
흑석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3개소와 휴양관내 객실 4개소에 대한 리모델링이 완료, 봄 휴양객 가족 맞이를 마쳤다. 또 휴양관에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작은 도서관도 조성했다. 흑석산자연휴양림은 신축한 숲속의 집 12개동을 포함해 22개 객실의 숙박시설과 야영 데크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평일에도 빈 객실이 없을 정도로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흑석산의 명물 철쭉꽃이 개화하고, 자연휴양림 내 나무들도 신록으로 물들면서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가족단위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 흑석산 치유의 숲은 계곡면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3.26 13:47
-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경선 결과가 다음주 중 발표된다.민주당은 지난 3월2일 윤재갑 의원(69)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82)을 경선후보자로 확정했다.경선일정은 오는 3월11~13일, 권리당원 50%, 군민 50%이다. 권리당원의 경우 3월11~13일 전화가 걸려오고 생년월일을 확인한 후 지지후보를 묻는다. 전화를 못 받았을 경우 3월13일 직접 전화를 걸어 참여할 수 있다. 군민 50%의 경선일정은 3월11~12일 이틀간 이뤄지며 지지정당을 물은 후 민주당이라 답하면 적합후보를 묻는다. 군민 50%는 해남‧완도‧진도 군민 5만
정치
박영자 기자
2024.03.26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