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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샘 영농조합법인’이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은 옥천농협 깐마늘 품목에 이어 두 번째로, 해남군은 총 2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맛샘 영농조합법인은 고구마를 소재로 해 아이스 군고구마 말랭이, 페이스트 등 반가공 상태의 식품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맛샘은 급속냉동·냉장 시설, 세척·건조·오븐기 등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연간 750톤의 반가공 제품을 생산해 온 중견기업으로서 매년 매출액이 증가, 지난해에는 39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맛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
농업
박영자 기자
2021.01.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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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1등급 기준 7만5,14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매입가격 65,750원에 비해 14.3% 상승한 것으로,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했을 때 33.3% 높은 수준이다.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10a당 벼 생산량이 576㎏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공공비축미의 등급비율은 특등 40%, 1등 56%, 2등 3%로 가을철 양호한 날씨 영향으로 특등 비율이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전국 벼 생산량 감소에 따른 산지쌀값 상승으로 수확기 평균가격이 쌀 80㎏당 21만6,484원이 형성됨
농업
해남우리신문
2021.01.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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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특화작목인 부추가 겨울철 농가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북일면을 중심으로 25농가, 23㏊ 면적에서 재배되는 겨울부추는 연간 1,200여톤을 생산, 15억여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추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천연 자양제이자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해남 겨울부추는 잎이 넓어 쉽게 물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향기가 좋고 당도가 높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 겨울 부추는 생산량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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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1.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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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을 맞고 자란 천연 미네랄의 보고, 해남 세발나물 출하가 시작됐다. 문내면 예락마을을 중심으로 17농가, 20여ha의 면적에 재배되고 있는 세발나물은 11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해 5월까지 생산된다. 세발나물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신선채소를 찾기 힘든 계절의 영양균형을 맞춰주고, 해변에서 자라기 때문에 칼슘과 칼륨, 천연 미네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세발나물 재배에 성공, 특화작목육성을 통한 적극적인 생산기반 구축으로 매년 1,
농업
해남우리신문
2021.01.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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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내농협(조합장 김철규)은 지난 15일 (주)대아청과와 농산물 판로확대 및 유통구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문내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내농협 임원 및 대아청과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주)대아청과는 문내면에서 출하하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확대와 수취가격향상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 거래동향 및 가격정보를 제공키로 했고 문내농협은 경쟁력 있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출하해 상호 성장을 도모키로 약속했다.김철규 조합장은 “이번 협약식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유통구
농업
해남우리신문
2020.12.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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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면 자색드림(대표 한국진)이 올해 처음으로 2,300여㎡(700여평)에 자색케일을 재배,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자색 케일은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된 점이 특징이다.케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고의 채소라고 평가한 슈퍼푸드로 유명세를 얻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의 경우 10월 첫째주 수요일을 ‘케일의 날’로 지정할 만큼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디톡스 열풍과 함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채소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 자색케일 대규모 재배는 처음으로, 온화한 기후로 동절기 냉해가 없는 해남에서
농업
김유성 기자
2020.12.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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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 이장단 40여명은 지난 20일 해남 주요 관광지 견학을 다녀왔다.송지면에 위치한 땅끝전망대를 비롯해 우항리 공룡박물관, 화원면에 위치한 목포구등대, 우수영 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관내 주요 관광지 견학은 그동안 최일선에서 행정기관과 주민들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장단의 친목도모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
해남우리신문
2020.11.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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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주로 재배된 일본 고구마 품종이 국내 품종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불과 4년 전만 해도 해남에서 재배된 고구마는 노베니, 베니하루까 등 일본 품종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국내산 고구마의 65% 이상이 일본 종자로 재배돼왔다. 이에 농촌진흥청이 4년 전부터 국내산 고구마 ‘무균’ 종묘를 안정적으로 보급하면서 큰 변화를 맞았다. 농진청이 보급 중인 고구마는 진율미와 풍원미, 호감미 등이 있는데 각 품종마다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밤고구마로 인기가 높은 진율미는 외래 품종보다 먹기 편하고 상품성도 좋아 해남지역에서
농업
김유성 기자
2020.11.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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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면 화원복합문화센터에서 배추밭 화원예술제가 열렸다. 지난 7일 진행된 ‘배추밭 화원예술제’는 전남문화관광재단 지원으로 문화학당(대표 이정순)이 지역예술가와 함께 지역농산물을 알리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리지역 전통공연단과 화원출신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주민들과의 화합을 이끌었다.당초 계획은 화원면 일대 배추밭에서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축소돼 화원복합문화센터 마당에서 진행됐다.특히 김권선 화원면장의 축사와 이광옥 노인회장의 풍년제에 이어 화원희망 두드림의 난타공연이 펼쳐졌고 지역 화가와 사진작가
농업
조아름 기자
2020.11.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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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8년만에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0년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 수상에 이어 제25회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 대상자에 3명의 군민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수상자는 산업포장에 (주)해남밤호박 정수섭 대표, 대통령표창에 (사)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 김동훈 사무국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에 경일영농조합법인 민남기 이사이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주)해남밤호박정수섭 대표는 해남 밤호박 재배농업인을 결속해 주식회사를 설립했고,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안전한 농식품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GAP인증 획득과 밤호박육묘장, 체험농장, 가공공장
농업
김유성 기자
2020.11.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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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2021년도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공모에 전남도내 최대인 16개소가 선정돼 4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들녘별 경영체 육성을 위해 50ha 이상인 들녘에 규모화·조직화를 통해 생산비 절감 등 식량작물 경쟁력을 높이고 농지, 인력 등 유휴자원을 활용한 신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은 사업대상 16개소에 들녘별 경영 및 운영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컨설팅사업 3억원을 비롯해 시설·장비 지원 20억원, 재배·가공 및 상품화할 있는 다각화사업에 20억원의 사업비를
농업
김유성 기자
2020.11.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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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겨울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보리와 밀을 일찍 파종할 경우 봄철 출수기 전후 저온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해남군에서도 지난해 290ha 면적에 저온 피해를 입은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보리·밀의 안전한 겨울나기와 봄철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쌀보리·밀은 10월30일~11월15일, 맥주보리는 11월5일~11월15일 정도 파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5일 가량 늦춰진 시기다. 또한 맥류 깜부기병, 줄무늬 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 미소독 정부보급종과 자가 채종 종자는 파종 전 반드시 종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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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0.11.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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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 와룡마을에는 황금색으로 물든 갈대와 어우러진 바다 우물샘이 있다. 1,800년대 말부터 사용된 ‘짜우락 샘’은 특이하게도 바다 안에 위치해 있다. 이 샘은 30년 전만해도 물맛이 좋아 마을의 식수원으로 사용하다 지하수 개발 이후 사용이 점점 줄어 방치됐었다. 그러다 10여년 전 마을 주민들이 짜우락 샘을 마을 보물로 선정하고 복원했다. 현재 복원된 짜우락샘은 우물 둘레를 돌담으로 쌓았고 밀물 때도 샘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바닥 정비가 돼 있다. 복원 당시에는 주민들이 우물 청소를 돌아가면서 하며 관리를 해왔지만, 지하수 사용이
농업
조아름 기자
2020.11.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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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로컬푸드 임시직매장에 다양한 모양의 호박이 판매되고 있다. 길쭉한 땅콩을 닮아 ‘땅콩호박’이라 불리는 버터넛 스퀴시는 2013년 무안에서 처음 재배됐다.땅콩호박은 일반 밤호박 영양의 4배 가량 높은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고 씨가 적고 껍질이 얇아 감자칼로도 쉽게 손질할 수 있다. 속살은 맷돌호박처럼 주황빛이며 당도가 높다. 삼산면 신흥리 해남풀천지농원 이기철(69) 농부는 해남로컬푸드 임시직매장에 ‘땅콩호박’을 출하하고 있다. 농부의 땅콩호박은 길다란 땅콩 모양, 둥그런 박 모양 등 다양한 형태다. 교직에서 퇴직한 그는 흙을
농업
조아름 기자
2020.11.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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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 제8호 태풍 ‘바비’, 제9호 ‘마이삭’ 및 제10호 ‘하이선’으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 농가 2,800여명의 경영 안정을 위해 복구비 52억원을 지원한다.7월부터 시작된 호우는 9월 초까지 3차례의 태풍으로 이어졌으며 농가에서는 벼 도복 및 흑백수, 과수 낙과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9월 중순까지 시행된 농업분야 피해 정밀조사 결과 도복 1,341ha, 흑백수 4,359ha, 낙과 66ha 포함해 전체 6,200ha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군은 복구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예비비를 편성했
농업
해남우리신문
2020.11.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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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2021년산 첫 물김 위판을 시작했다. 지난 16일, 화산면 송평위판장에서 2021년산 곱창김(잇바디돌김) 110포대가 위판됐는데 1포대(120kg)당 17만6,000원에 거래됐다.
농업
김유성 기자
2020.10.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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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로컬푸드 임시 상설직매장이 해남YMCA 1층에 문을 열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일 개장부터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농가에서 당일 진열한 신선한 물품을 구입했다. 고추, 배추, 무, 쪽파, 무화과, 황금향, 오크라, 땅콩호박 등 다양한 농산물과 황칠소금, 백향과청, 된장, 김치, 떡, 유과 등의 가공품도 전시돼 있다. 또 고구마를 먹인 돼지고기, 천연 삼베 수세미, 건나물 등 군민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들을 만날 수 있다. 매장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일 아침 개장 전 출하 농가
농업
조아름 기자
2020.10.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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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자체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BM활성수(발효퇴비차)가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됐다.해남군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BM활성수 생산시설을 설비하고, 1일 3톤 규모로 BM활성수를 생산, 무료로 농가에 공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M활성수는 유용미생물(Bacteria), 광물(Mineral), 물(Water)의 상호 공생관계를 재현한 자연순환시스템을 활용해 천연암석으로부터 미네랄을 추출·농축해 생산된 물로, 생명체에 유익한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촉진해 토양환경을 개선해 줌으로써 고품질 다수
농업
조아름 기자
2020.10.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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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올해 초과 생산된 밀 300톤 전량을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수매했다. 이번에 수매한 밀은 계약대비 초과생산으로 인해 팔지 못하고 농가에 보관하고 있던 물량이다. 2020년산 밀은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작황의 호조로 생산량이 늘어난 상황으로, 농협 등과 계약한 물량 이외의 물량은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해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해남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전남도에 대책 방안을 건의,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 비계약분 매입계획 통보에 따라 전량 매입을 추진하게 됐다. 매입품종은 조경과 금강이며, 매입가격은
농업
해남우리신문
2020.10.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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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면 만월리 김종철(58)씨는 5년 전부터 비닐 없이 배추농사를 짓고 있다. 김씨는 수확이 끝난 배추밭을 한겨울에 철거해야 하기에 그 품을 줄이고자 무멀칭 배추농사를 시도했다.처음에는 적은 면적에 실험적으로 배추를 심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김씨는 “배추는 물관리가 중요한데 가을에 태풍이 와도 무멀칭 밭은 물빠짐이 좋아 뿌리혹병 등 병관리가 용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무멀칭 배추농사의 관건을 풀 관리인데 이도 초기에 준비를 잘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단다. 김씨는 배추 식재 전에 트랙터로 외줄 두둑을 만들 때 트랙터에 부착된
농업
해남우리신문
2020.10.12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