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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서 최근 아열대 과수로 주목받고 있는 레드향이 성공리에 생산됐다. 레드향은 과즙이 많고 맛이 달며 신맛이 적으며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품질이 균일해 소비자들에게도 각광 받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2016년 아열대과수 밀감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조성한 과원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하고 있다. 해남군에서 재배한 레드향은 온난한 기후와 좋은 토질에서 재배하므로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의 인기가 높다. 레드향은 타 작물에 비해 노동력이 덜 들며, 해남군에서는 따뜻한 기온으로 난방비가 절감되어 지역 농가들에게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농업
김유성 기자
2021.02.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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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딸기 한류를 이끌고 있는 해남 딸기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해남 딸기는 땅끝 딸기연구회의 30여 농가, 관내 8ha 면적에서 연간 40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 2019년부터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5개국에 연간 5톤 가량의 딸기를 수출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은 미국산 딸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높은 당도와 우수한 식감을 갖춘 국산 딸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수출량이 대폭 증가하는 추세이다. 해남딸기는 국내 육성 품종인 설향과 당도가 매우 높은 프리미엄 딸기
농업
김유성 기자
2021.02.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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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에 괭생이 모자반이 덮치면서 해남 어업인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 해남 송지면에 괭생이모자반이 덮쳤다. 해류를 타고 온 괭생이모자반은 미역, 전복, 다시마 등 바다 양식장 어구에 달라붙어 엽체를 탈락시키거나 성장을 막으며 어업인들에게 고통을 안겼다. 특히 사시사철 언제 어디서 밀려올지 모르는 괭생이모자반은 해남지역에도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 해마다 3,000톤 이상을 수거하고 있다. 수거 과정에서 금전적 손실은 물론 1년 바다농사를 한순간 망칠 수 있어 어민들에게 큰 골칫덩이다. 보통 해남지역은 여름철
농업
김유성 기자
2021.02.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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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서 북일면 다음으로 인구가 빠르게 줄고 있는 계곡면 비슬안에서 마을소멸을 막고자 청년 유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심각한 고령화와 지역소멸이 가속화돼, 인구 감소가 한해에 1,500여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현실화되면서 지자체마다 인구유입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농촌 지역이 30년 내에 소멸할 것이라는 위기감 속에 지자체마다 인구 유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계곡면에서 10년 후 마을이 사라질 것이란 긴박한 위기 속에서 청년을 유입하고자 힘을 쏟는 마을이 있다. 계곡면 4
농업
조아름 기자
2021.02.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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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최첨단 LED시설을 활용한 새싹인삼 수경재배가 본격화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마산면 ㈜케이팜 농업회사법인(대표 최규하)에서는 대표적인 약용식물인 인삼을 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싹인삼으로 재배, 출하를 시작했다. 새싹인삼은 뿌리는 물론 뿌리보다 사포닌 성분을 6~8배 정도 높게 함유하고 있는 줄기와 잎 등 전체를 섭취할 수 있어 기능성 웰빙 농산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년생 묘삼을 전용 베드에 이식, 한달 가량 키우면 잎과 줄기가 자라 먹기 좋고, 영양이 극대화된 새싹 인삼으로 성장하게 된다. 케이팜은
농업
박영자 기자
2021.01.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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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유튜브와 해남방송을 활용해 진행한다. 교육 수강은 1월19~29일까지 해남군 유튜브에 접속해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거나, 1월28~29일 오후 7시 해남방송(KT가입고객만 가능) 789번 채널에서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고품질 쌀 생산 재배기술, 식량작물 주요 병해충 방제 및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고추 고소득 재배기술, 마늘·양파 재배기술 등 총 4과정이다. 교육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지역에 맞는 작목별 재배기술 교육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비대면 교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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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1.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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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난해 4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료 50% 감면을 올 6월말까지 연장한다. 지난해 4월1일부터 해남군 관내에서 9개월간 5,347농가에서 7,694일을 임대, 1억77만7,000원의 임대료를 감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 감면 연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로 인해 영농철 인력난이 가중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돼 농업인들의 일손부족에 대처하고자 한시적으로 시행돼왔다. 올해는 밭작물 기계화 촉진을 위한 인건비 상승 및 인력난을 해결하고자 트랙터 부착
농업
해남우리신문
2021.01.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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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샘 영농조합법인’이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은 옥천농협 깐마늘 품목에 이어 두 번째로, 해남군은 총 2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맛샘 영농조합법인은 고구마를 소재로 해 아이스 군고구마 말랭이, 페이스트 등 반가공 상태의 식품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맛샘은 급속냉동·냉장 시설, 세척·건조·오븐기 등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연간 750톤의 반가공 제품을 생산해 온 중견기업으로서 매년 매출액이 증가, 지난해에는 39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맛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
농업
박영자 기자
2021.01.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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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1등급 기준 7만5,14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매입가격 65,750원에 비해 14.3% 상승한 것으로,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했을 때 33.3% 높은 수준이다.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10a당 벼 생산량이 576㎏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공공비축미의 등급비율은 특등 40%, 1등 56%, 2등 3%로 가을철 양호한 날씨 영향으로 특등 비율이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전국 벼 생산량 감소에 따른 산지쌀값 상승으로 수확기 평균가격이 쌀 80㎏당 21만6,484원이 형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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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1.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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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특화작목인 부추가 겨울철 농가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북일면을 중심으로 25농가, 23㏊ 면적에서 재배되는 겨울부추는 연간 1,200여톤을 생산, 15억여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추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천연 자양제이자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해남 겨울부추는 잎이 넓어 쉽게 물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향기가 좋고 당도가 높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 겨울 부추는 생산량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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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1.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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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을 맞고 자란 천연 미네랄의 보고, 해남 세발나물 출하가 시작됐다. 문내면 예락마을을 중심으로 17농가, 20여ha의 면적에 재배되고 있는 세발나물은 11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해 5월까지 생산된다. 세발나물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신선채소를 찾기 힘든 계절의 영양균형을 맞춰주고, 해변에서 자라기 때문에 칼슘과 칼륨, 천연 미네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세발나물 재배에 성공, 특화작목육성을 통한 적극적인 생산기반 구축으로 매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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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1.01.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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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내농협(조합장 김철규)은 지난 15일 (주)대아청과와 농산물 판로확대 및 유통구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문내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내농협 임원 및 대아청과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주)대아청과는 문내면에서 출하하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확대와 수취가격향상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 거래동향 및 가격정보를 제공키로 했고 문내농협은 경쟁력 있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출하해 상호 성장을 도모키로 약속했다.김철규 조합장은 “이번 협약식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유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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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0.12.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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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면 자색드림(대표 한국진)이 올해 처음으로 2,300여㎡(700여평)에 자색케일을 재배,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자색 케일은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된 점이 특징이다.케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고의 채소라고 평가한 슈퍼푸드로 유명세를 얻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의 경우 10월 첫째주 수요일을 ‘케일의 날’로 지정할 만큼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디톡스 열풍과 함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채소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 자색케일 대규모 재배는 처음으로, 온화한 기후로 동절기 냉해가 없는 해남에서
농업
김유성 기자
2020.12.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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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 이장단 40여명은 지난 20일 해남 주요 관광지 견학을 다녀왔다.송지면에 위치한 땅끝전망대를 비롯해 우항리 공룡박물관, 화원면에 위치한 목포구등대, 우수영 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관내 주요 관광지 견학은 그동안 최일선에서 행정기관과 주민들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장단의 친목도모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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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0.11.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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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주로 재배된 일본 고구마 품종이 국내 품종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불과 4년 전만 해도 해남에서 재배된 고구마는 노베니, 베니하루까 등 일본 품종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국내산 고구마의 65% 이상이 일본 종자로 재배돼왔다. 이에 농촌진흥청이 4년 전부터 국내산 고구마 ‘무균’ 종묘를 안정적으로 보급하면서 큰 변화를 맞았다. 농진청이 보급 중인 고구마는 진율미와 풍원미, 호감미 등이 있는데 각 품종마다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밤고구마로 인기가 높은 진율미는 외래 품종보다 먹기 편하고 상품성도 좋아 해남지역에서
농업
김유성 기자
2020.11.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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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면 화원복합문화센터에서 배추밭 화원예술제가 열렸다. 지난 7일 진행된 ‘배추밭 화원예술제’는 전남문화관광재단 지원으로 문화학당(대표 이정순)이 지역예술가와 함께 지역농산물을 알리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리지역 전통공연단과 화원출신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주민들과의 화합을 이끌었다.당초 계획은 화원면 일대 배추밭에서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축소돼 화원복합문화센터 마당에서 진행됐다.특히 김권선 화원면장의 축사와 이광옥 노인회장의 풍년제에 이어 화원희망 두드림의 난타공연이 펼쳐졌고 지역 화가와 사진작가
농업
조아름 기자
2020.11.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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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8년만에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0년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 수상에 이어 제25회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 대상자에 3명의 군민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수상자는 산업포장에 (주)해남밤호박 정수섭 대표, 대통령표창에 (사)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 김동훈 사무국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에 경일영농조합법인 민남기 이사이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주)해남밤호박정수섭 대표는 해남 밤호박 재배농업인을 결속해 주식회사를 설립했고,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안전한 농식품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GAP인증 획득과 밤호박육묘장, 체험농장, 가공공장
농업
김유성 기자
2020.11.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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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2021년도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공모에 전남도내 최대인 16개소가 선정돼 4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들녘별 경영체 육성을 위해 50ha 이상인 들녘에 규모화·조직화를 통해 생산비 절감 등 식량작물 경쟁력을 높이고 농지, 인력 등 유휴자원을 활용한 신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은 사업대상 16개소에 들녘별 경영 및 운영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컨설팅사업 3억원을 비롯해 시설·장비 지원 20억원, 재배·가공 및 상품화할 있는 다각화사업에 20억원의 사업비를
농업
김유성 기자
2020.11.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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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겨울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보리와 밀을 일찍 파종할 경우 봄철 출수기 전후 저온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해남군에서도 지난해 290ha 면적에 저온 피해를 입은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보리·밀의 안전한 겨울나기와 봄철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쌀보리·밀은 10월30일~11월15일, 맥주보리는 11월5일~11월15일 정도 파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5일 가량 늦춰진 시기다. 또한 맥류 깜부기병, 줄무늬 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 미소독 정부보급종과 자가 채종 종자는 파종 전 반드시 종자소
농업
해남우리신문
2020.11.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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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 와룡마을에는 황금색으로 물든 갈대와 어우러진 바다 우물샘이 있다. 1,800년대 말부터 사용된 ‘짜우락 샘’은 특이하게도 바다 안에 위치해 있다. 이 샘은 30년 전만해도 물맛이 좋아 마을의 식수원으로 사용하다 지하수 개발 이후 사용이 점점 줄어 방치됐었다. 그러다 10여년 전 마을 주민들이 짜우락 샘을 마을 보물로 선정하고 복원했다. 현재 복원된 짜우락샘은 우물 둘레를 돌담으로 쌓았고 밀물 때도 샘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바닥 정비가 돼 있다. 복원 당시에는 주민들이 우물 청소를 돌아가면서 하며 관리를 해왔지만, 지하수 사용이
농업
조아름 기자
2020.11.09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