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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내면 임하도 ‘갤러리 금요일의 섬’에 태국작가 2명이 입주, 10일간 수묵작품을 그렸다.소사퐁(thosaporn suthum)과 판차럭(panchaluk hareerak) 작가는 해남과 인연이 깊다. 라자만갈라대(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 미술 교수인 소사퐁 작가는 이번이 4번째 해남방문이다. 2017년 행촌문화재단의 초대를 받아 처음으로 해남을 방문한 후 2019년부터 국제수묵워크숍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으며 수묵과의 만남도 시작됐다. 태국에서 수묵 장르는 아직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6.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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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체계의 개편은 일상에 미치는 파급력이 대단히 크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대부분 관성화된 습관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행정에서 이러한 요소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불편이 가중되고 막대한 예산만 지출하는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대부분의 지자체가 노선을 조금씩 변경하거나 서비스 정책의 변화 등을 통해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제주도의 경우 무리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은 교통 만족도 감소와 혈세 낭비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무리한 개편 오히려 독 제주형 중앙버스차로제 제주도 내 차량등록 대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
서비스 영역에 들어선 대중교통
김유성 기자
2023.06.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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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오디를 맘껏 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문내면에 위치한 명랑농원은 6년째 유기농 오디를 재배해 온 곳이다. 명랑농원 박성관 대표는 2022년 유기농 명인에 선정될 정도로 저비용 유기농 선도기술에 앞장선 농업인으로 유명하다. 명랑농원 내 오디밭은 30년 전부터 유기농 배추밭으로 사용되다 오디밭으로 전환했으며 민달팽이 유인트랩과 해충트랩 등을 개발해 자연생태 순환농업을 고집하는 곳이다. 오디는 농사 중에서도 특히 손이 많이 가는 작물이다. 당도가 높아 벌레가 모이고 사람 손으로 작은 열매를 하나하나 수확해야 하는 수고스러
농업
김유성 기자
2023.06.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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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재갑 해양수산특별위원장이 지난 5월31일 명량대첩지에서 민주당 소속 기초‧광역의원과 당원, 수산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는 전 세계를 향한 핵 테러 시도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 요청과 관련해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로 인한 국민 안전이 위협당하는 것을 물론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오는 순간, 덩달아 우리 수산물까지
사회
박영자 기자
2023.06.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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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매일시장에서 처음 시도된 ‘2월은 매일시장 가는 달’ 운영과 야시장의 성공은 해남군청 담당부서와 상인들간의 신뢰에 이어 철저한 준비 덕분이었다. 일주일 2~3회 회의, 해남군청 김용환 팀장과 최대웅 주무관, 매일시장 상인회 박기용(함평홍어) 회장과 강서정(아영이네 국화빵) 총무, 진설희(설희네 옷가게) 재무, 김설애(크래프트랩 크눔) 청년몰 대표, 김지혜 시장매니저는 모든 일을 제쳐놓고 회의에 참석해 야시장의 모든 준비를 논의하고 결정했다. 각 상가에서 나올 메뉴체크부터 가격, 탁자 배치, 술 가격까지 회의를 통해 결정했고 회의
종합
박영자 기자
2023.05.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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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803호선인 화원면 목포 구등대에서 양화마을까지 2.6km 구간이 개통됐다. 현재 실시설계 중인 해남 화원 후산~장수 간 해안도로가 완성되면 화원 매월리를 시작으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해안도로 약 23km를 잇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 구간은 서남해의 보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서남권을 대표하는 절경의 해안도로가 탄생할 전망이다.이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압해~화원 국도 77호선이 2027년 완공되면 해남군은 땅끝을 중심으로한 남부권에서 서남부권으로의 이동이 급속화된다.
종합
박영자 기자
2023.05.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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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매일시장과 중앙상권 인근 공영주차장과 도로변에 2시간 이상 주차가 금지된다. 해남군은 매일시장 및 중앙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19일부터 공공근로를 투입해 낮시간 대 장기주차를 단속한다. 현재 매일시장 및 중앙상권 인근에는 공영주차장 4개소 112면, 도로변 노상주차장 98면 등 총 210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돼 있고, 추가로 53면을 조성 중이다. 특히 상가 주변 도로는 홀짝제로 주차를 실시하고 있으나, 주차장 인근 주민, 상인들 및 종업원들의 장기주차로 인해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해남군
행정
박영자 기자
2023.05.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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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해남공원에서 열린 ‘우리들의 해방장’에선 ‘우리들의 얼굴-안 예쁜 얼굴은 없어요!’라는 주제로 정은혜 작가와 특별한 만남, 작가의 그림 전시가 펼쳐졌다.지난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영희역으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알려진 캐리커쳐 화가 정은혜 작가와의 만남, 캐리커쳐, 토크콘서트, 사인회 등으로 이어졌다. 정은혜 작가는 발달장애인으로 24살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에 몰두해 ‘니얼굴’이라는 이름으로 4,000여명의 캐리커쳐를 그려왔다. 그림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며 여러 차례 전시와 TV 출연으로 화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5.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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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도소(소장 최종일)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회용품 제로청사를 선포했다. 해남군 20개 기관과 함께 지난 12일 제로청사를 선포한 해남교도소 입구에는 ‘1회용품 제로청사’ 현판이 부착됐다. 앞으로 해남교소도를 출입하는 직원과 민원인들은 실내에 1회용품 반입이 불가하다. 회의‧행사 등 공식 석상에도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게 된다.입구 전광판에도 일회용품 제로청사를 알리는 문구를 상시적으로 게재해 직원과 민원인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해남교도소에는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직원들은 기존에도 사무실에서 일회용품 대신
1회용품 제로해남
조아름 기자
2023.05.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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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으로 조성한 공동텃밭이 군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체험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군은 지난해부터 공한지의 불법쓰레기 우심지역에 미니화단과 공동텃밭을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하고, 금강아파트 공터, 효나눔의집 앞 등 총 18곳에 조성된 공동텃밭은 체험학습장으로 분양해 아이들의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8개소에 분양한 텃밭은 농작물을 관찰하고 수확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이 심은 텃밭은 상추와 고추, 케일, 토마토, 수박,
종합
박영자 기자
2023.05.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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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2023년 대한민국 ESG 착한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ESG 착한경영대상 운영사무국에서 주관하고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은 지속가능성장의 필수요소가 되고 있는 ESG 경영을 통해 모범적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 및 지자체의 가치를 알리고자 실시됐다. ESG 분야별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항목에 대한 기업 및 기초지방단체의 행정체계와 역량을 비교 평가해 부문별 대상에는 기업을 선정하고 공기업·지자체는
행정
김유성 기자
2023.05.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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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회용품 제로청사를 선포했다. 축협은 지난 12일 20개 기관과 함께 제로청사를 선포했으며, 축협청사에는 ‘1회용품 제로청사’ 현판이 부착된다. 해남진도축협은 지점과 공장, 마트 등 7개 사무실에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축협은 전 사무실에 제로청사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직원들의 협조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앞으로 축협 직원들은 실내에서 1회용품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와 머그컵을 사용하게 된다.1회용품 제로청사가 되면
1회용품 제로해남
조아름 기자
2023.05.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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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소주 2,000원, 매일시장 내 모든 안주가 총동원되는 ‘매일시장 털어볼까’ 야시장이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이날 야시장은 매일시장 안 모든 통로가 홀이다. 해남매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야시장은 19일에 이어 6월 9일, 23일, 7월 7일, 21일에 걸쳐 총 5회 진행된다. 야시장은 시장 내 먹거리 판매와 함께 경품 추첨 이벤트, 룰렛게임 등이 결합된다. 또 1회용품 저감을 위해 당일 템블러와 다회용 컵을 가지고 올 경우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먹거리로는 통닭과 튀김, 분식, 각종 전, 낙지·바지
문화
김성훈 시민기자
2023.05.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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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은 공수부대가 아닌 향토사단의 발포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유일한 곳으로 1988년 국회 청문회를 기점으로 관심을 받게 된다. 그러나 향토사단에 의한 사망자 발생은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평화민주당이 덮으려 안간힘을 쏟았던 불편한 진실이기도 했다. 1988년 여소야대였던 국회에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특별위원회’가 설치되고 국회에서 광주특위 청문회가 개최됐다. 청문회는 TV로 생중계됐는데 전국 시청율 40%라는 엄청난 관심을 받았고 광주는 청문회를 시청하기 위해 대부분 상가들이 문을 닫을 정도였다.이때 청문회 자리에
종합
박영자 기자
2023.05.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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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이 건물 밀집도가 높아지고 땅값이 오르면서 읍과 가까운 학동마을에 주거공간이 늘고 있다. 학동마을에서 금강산 둘레길 초입 산 중턱에 전원주택 단지가 터를 잡았다. 총 30세대가 분양될 예정인데 1차로 5세대가 먼저 분양됐다. 또 바로 건너편에도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학동마을에서 마산식품단지로 향하는 도로 옆 산중턱에도 전원주택 단지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건설업자 임모씨는 “아무래도 해남읍과 가깝고, 금강산 둘레길로 바로 연결되는 등 해남읍 중심지 보단 한적함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이 찾고
경제
김유성 기자
2023.05.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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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목신리에 위치한 농협창고가 실내야구연습장으로 변모했다.사회인 야구단에 10년 넘게 몸담아온 윤영하(40)씨는 몸과 마음도 건강한 스포츠문화를 만들고자 해남군의 청년창업 지원으로 이곳에 실내야구연습장 ‘케어플레이’를 열었다.100평 규모의 창고에는 녹색의 인조잔디가 깔려 어디든 사방으로 뛰어다녀도 안전하며, 널찍한 공간에서 야구 연습이 가능하다. 윤영하씨는 “야구 특성상 그물망이 있어야 연습이 가능하고, 날씨와 관계없이 연습할 수 있는 실내연습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찰나에 100평 규모의 농협창고에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
경제
조아름 기자
2023.05.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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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색소폰을 불며 제2의 인생을 그려가고 있는 해남색소폰동호회(회장 백행남)가 오는 13일 해남군민광장 야외무대에서 연주회를 연다. 회원은 12명, 60대부터 80대까지로 색소폰을 시작한지 6개월 된 회원부터 10년 넘은 베테랑까지 다양하다. 2018년에 결성된 해남색소폰동호회는 지난해 11월 해남읍 남외리 외곽에 위치한 노래방 건물을 직접 고쳐 연습실을 새로 마련했다.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자 초보자를 위한 연습실도 개별로 둬 특별훈련을 진행한다. 회원들은 색소폰을 알면 알수록 어렵지만, 연주할 때 제멋에 취하는 맛이 있다고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5.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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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21일 석가탄신일, 차량에 탑승한 광주 시위대가 해남에 내려오면서 광주의 상황이 구체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군민들은 동요했고 하나둘 구)광주은행 자리로 모여들었다. 같은 시간, 해남 JC회원 20여명은 대흥사에서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고 있었다. 그날은 석가탄신일이라 엄청난 군중이 대흥사에 운집해 있었는데 여기까지 광주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해남유일의 청년조직이었던 해남JC 회원들은 광주의 소식을 전해듣자 현장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시위 참여를 결정했다. 이때 김덕수가 내무부장이었고 직전 회장은 이의삼, 현 회장은
종합
박영자 기자
2023.05.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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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이 해남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면 단위 작은학교로 유학 가자!’ 홍보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9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명현관 군수, 유·초·중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각 면단위 학교는 체험부스를 마련, 학교 홍보에 나섰다. 현재 해남지역은 전교생 60명 이하 작은 학교가 초등의 경우 20교 중 15교, 중학교는 11교 중 8교로, 총 74%에 달한다. 10명 이하 학교도 현산남초, 어란진초, 화산중학교, 마산용전분교를 비롯해 유치원까지 합하면 17교에 달하
종합
김유성 기자
2023.05.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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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우수영들소리를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추진에 나선다.우수영들소리는 남자 중심의 노동요로 상여소리와 판소리, 농악, 시조 등이 결합한 굉장히 입체적인 놀이문화이다. 우수영들소리는 1970년대까지 남자들이 불렀던 농요이지만 이후 단절됐다. 그런데 1968년도 녹음본이 목포대 이경엽에게 전해졌고 녹음본을 바탕으로 변남주 교수가 재현에 들어갔다. 2013년 변남주 교수는 우수영 주민들을 중심으로 전라우수영 들소리 보존회(회장 박귀만)를 구성하고 이병채 명창으로 하여금 녹음된 소리를 재
문화
김성훈 시민기자
2023.05.08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