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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건비가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것은 오늘내일 일이 아니다. 특히 농민들은 외국인노동자 감소로 인건비 상승, 농자재 가격 상승, 농산물 가격 하락까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현재 외국인 인건비는 약 14~15만원이다. 지난해 이맘때 10만원이었던 인건비가 마늘 수확기에는 15~16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농민들은 ‘해도 너무하다’, ‘높은 인건비, 자재비는 올라만 가는데, 농산물 가격은 떨어지니 뭘 보고 농사 짓겠냐’고는 토로했다. 올해도 본격 농사철에 외국인노동자 인건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해남군 외국인
사회
조아름 기자
2022.05.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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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면은 지난 4월2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위촉식에선 제1기 연임 위원 13명,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신규 위촉 대상자 21명을 포함한 총 34명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이어 마산면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에 김해경, 부위원장에 박태일, 간사에 이상윤 위원을 선출했다.김해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 도모 등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 올 연말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해 최선을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2.05.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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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학동마을 안길 공사가 장기화되자 주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주민편의를 위한 공사지만 먼지로 인해 불편이 커가고 있다. 학동마을 안길 도로 확장공사는 2020년 6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문제는 포장공사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이 공사는 마을 안길을 2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960m 정도 구간이다. 도로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와 관련해 해당 주민들과 협상이 지연되고 전국적으로 철근 등 필수적인 자재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공사가 지연됐다.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은 도로에
사회
조아름 기자
2022.04.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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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남읍 A중학교에서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중학생 3명에게 전학 처벌을 내렸다. 지난 3월 A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3명이 같은 학교 학생 2명을 신체 폭행하고 언어폭력, 성폭력, 강요 등을 했다는 학폭 피해가 접수됐다. 피해학생 B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같은 학교와 학원을 다니는 친구 세 명에게 폭행을 당하기 시작했고 특히 낭심 폭행이 많아 6개월 동안 혈뇨를 눴다고 전했다. B씨는 강제로 과자와 단무지를 먹인 식폭행, 엄마 이름을 들먹이며 성희롱 발언, 소아 성범죄자로 몰아감, 가슴
사회
조아름 기자
2022.04.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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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1일 아내 출산비가 급하다며 70대 택시 기사에게 100만원을 빌린 뒤 도주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전국 각지에서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왔던 이로 미혼인 사실도 밝혀졌다.지난 11일 해남경찰서는 아내의 출산 비용이 필요한 것처럼 속여 택시 기사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도주한 혐의(사기)로 A(33)씨를 탐문수사 끝에 서울에서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해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목포 모 병원까지 택시로 이동하며 기사 B씨에게 “출산한 아내의 병원비를 정산해야 하는데 지갑을 두고 왔다”며 택시기
사회
박영자 기자
2022.04.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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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비료가격이 폭등했다. 경유 면세유도 리터당 1,400만원으로 뛰었고 여기에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영농자재가 30%이상 상승했다.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이 폭등한 것이다.농업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영농자재는 세계적 공급체인으로 묶여있어 가격 폭등을 피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와달리 쌀값은 지난해 10월보다 16% 폭락했고 조생종 양파와 겨울대파, 양배추 등의 가격도 폭락했다. 여기에 코로나19가 불러온 농촌 인건비는 하루 12만원에서 15만원까지 껑충 뛰었다. 농촌소멸이 가속화될 수 있는
사회
김성훈 시민기자
2022.04.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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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1일 오후 5시경, 해남터미널 앞에서 70대 택시기사가 30대 남자손님을 태웠다. 택시에 급히 오른 손님은 목포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부인이 출산 중인데 급하다며 서둘러 달라고 했다. 목포 산부인과 앞에 도착하자 30대 손님은 서둘러 차에서 내리더니 주머니를 뒤지며 안절부절했다. 너무 서두르다 보니 지갑을 놓고 왔다며 지금급한 상황이니 100만원만 빌려달라. 급히 병원비를 해결한 후 20분 내에 통장으로 이체해 주겠다고 했다. 이에 택시기사는 아들 같은 나이고 산모가 위급하다는 말에 급히 카드현금서비스를 받아 100만원을
사회
박영자 기자
2022.04.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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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관광객이 부쩍 늘어난 도솔암이 주차난 때문에 불편이 크다.도솔암을 가려면 달마산 정상 중계탑 인근에 주차를 해야되는데 주차공간이 없어 길 한편에 주차를 해야 한다. 그런데 길이 좁아 차량 교차가 어렵고 길도 곡선이어서 사고위험마저 도사리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중계탑 아래 도로에 기다랗게 차량이 주차돼 있고 올라가는 차량과 내려오는 차량 간에 서로 얽혀 진땀을 빼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이와 관련 박성정 의원은 제319회 임시회 문화예술과 추가경정안 예산 심의에서 도솔암 주차난 해결에 대해 물었다.이에 천병오 문화예술과장
사회
박영자 기자
2022.04.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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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면 주민들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간척지 주민 매각, 공유주방 설치, 빨래방 구축, 간척지 유휴부지 경관개선 사업을, 어린이들은 분식집과 PC방을 꼽았다.산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명식)는 지난 3월24일 주민총회를 열고 산이면에서 풀어야 할 주민 의제 6건을 선정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선 전국 최초로 제작한 13개 법정마을 로고와 캐릭터가 입장했고 산이면주민자치회의 상징인 굴렁쇠가 등장했다. 29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주민총회에선 간척지 주민 매각 등 6개의 의제가 투표로 결정됐다. 선정된 의제는 해남군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회
박영자 기자
2022.04.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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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은 김 황백화 피해와 관련 지난 2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김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어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해남수협이 해양수산부·수협중앙회를 방문, 면담을 요청해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수협중앙회 강신숙 부대표와 해양수산부 김선곤 사무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장지수 부장, 해남군 해양수산과 김대용 팀장을 비롯한 수산정책 관련 임직원들과 해남군수협 임원 및 어업인 70여 명이 참석해 김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의 문제점과 개선책, 어업인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아울러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관련 관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2.03.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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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지난 18일 해남군 의용소방대 제13대 남성연합회장 취임식과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해남군 남성연합회장으로 취임한 박성주 회장은 2002년 2월 해남읍 남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21년 3월부터 의소대장에 임명돼 약 20년간 소방안전 캠페인, 현장 활동 지원 등 화재예방 및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이날 행사는 3월19일 제1회 의용소방대 법정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해남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약 50여 명이 참석, 의용소방대의 역사와 지역공동체 안전파수꾼으로서 활동상을 돌아보고 군민에
사회
조아름 기자
2022.03.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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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가 119구급차량에서 확진자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을 도운 백종욱(45)‧박남중(36)‧하남균(38) 구급대원에게 감사장과 금일봉을 전달했다.지난 23일 해남소방서 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을 대신해 해남군의사회 이승곤 회장과 365열린의원 홍강식 원장이 참석했고 소방서에선 최형호 서장과 대응구조과 고봉균 과장이 대원들 대신 감사장을 받았다. 이날 이승곤 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대원들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 상황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2.03.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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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천이 전시 및 공연, 프리마켓 등이 열리는 공간으로 자리잡는다.해담은아파트공동체와 해남군은 해남천의 생태적·공동체적 기능 강화와 어린이 체험기회 확대 및 각종 전시·공연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지난해는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환경 교육 및 정화 활동으로 「2021년 전남 혁신·협업·적극행정 우수사례집」에 실릴 정도로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받았다.이를 바탕으로 올해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응모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유(留)쾌, 상(相)쾌, 통(通)쾌란 세가지 주
사회
조아름 기자
2022.03.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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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절적 요인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남도광역추모공원 화장장도 서울, 경기, 전남 등 전국에서 밀려들고 있다. 이에 남도광역추모공원도 비상이 걸렸다. 자칫 남도광역추모공원 연계 협력 자치단체인 해남‧완도‧진도 사망자의 화장 처리가 미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화장장 예약은 전국 화장장 예약 시스템인 ‘E하늘장사 정보’를 통해 하는데 남도광역추모공원의 경우 오는 19일까지 서울, 경기 등에서 밀려든 예약으로 꽉 찬 상태다.또 남도광역추모공원은 해남‧완도‧진도 사망자만을 위한 화장 시간대를 따로 둬 운영하고
사회
박영자 기자
2022.03.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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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 작은학교 살리기로 북일 만수마을에는 5가구에 아이들 14명, 방산 마을은 5가구에 아이들 13명이 전입해왔다. 아이들이 마을에 오면서 화두로 떠오른 것이 안전문제다. 위험한 농로길과 마을안길, 인도 등에 대한 전수조사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현재 농촌마을 진입로와 농로 중에는 가드레일이 설치되지 않은 낭떠러지 길이 곳곳에 있다.깎아지른 절벽과 비좁고 낮은 교량, 길가에 산적한 날카로운 농기계 등 농촌 안길은 수많은 위험요소로 가득하지만 주민들은 일상적인 풍경으로 인식하고 있다.조금만 신경을 써도, 적은 예산으로도 주민들의 안전
사회
조아름 기자
2022.03.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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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 작은학교살리기’ 학생모심 캠페인으로 21가구 94명이 입주를 마쳤다. 북일면 작은학교 살리기는 지난해 4월 지역소멸위기 대응협의체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공론화 단계를 거쳐 지역협의체를 구성(북일면주민자치회, 해남군·북일면, 북일초·두륜중)해 지원체계를 구축, 추진한 사업이다. 학생모심으로 당초 22가구가 전입 예정이었으나, 최근 1가구가 입주를 하지 않아 최종 21가구가 북일면에 둥지를 틀었다.올해는 현산면과 계곡면에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연차적으로 작은학교 살리기 모델을 확대할 계획으로, 전남농산어촌유학과 연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2.03.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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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과 송지파출소(소장 김영채)는 농어촌 주민들을 상대로 빈발하는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막기 위해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상대로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어 땅끝농협과 송지파출소는 고객들이 현금으로 다액 인출 시 그 용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의심행동 발생 시 경찰출동을 요청하는 등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2.03.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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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면 13개 법정리 마을의 대표 브린드를 상징하는 캐릭터와 로고 디자인이 제작됐다. 해남에서 첫 등장한 마을 캐릭터와 로고이다. 제작은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의 오태원 교수와 3학년 이동욱, 손우민, 진한석, 정휘랑 학생이 함께했다.산이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명식)는 지난해 산이면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자원조사를 실시했다. 그러한 조사활동을 통해 각 마을에 맞은 대표 보물을 찾았고 그것을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이 캐릭터로 제작했다.산이면주민자치위원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호남대학교 LINC
사회
박영자 기자
2022.03.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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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가정교회(목사 김상석) 일본출신 여성신도들이 3월1일 옥천면 영신에 위치한 양한묵 선생 생가를 찾아 참배했다.이들 일본인 여성신도들은 3‧1절을 기념해 찾은 양한묵 생가에서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3‧1운동의 의미와 33인 민족대표로 참여했던 양한묵 선생의 활약상 및 감옥에서 순국하게 된 일련의 과정을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들었다.한편 이들 가정교회 일본인 여성 신도들은 매년 해남광장에 건립된 항일운동기념탑을 청소하고 참배하고 있다.
사회
조아름 기자
2022.03.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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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절 기념행사는 해남시네마에서 민족대표 33인을 다룬 다큐 영화 ‘아! 꽃이여, 별이여’ 시사회와 함께 열렸다. 이창주 감독이 만든 다큐는 민족대표 33인의 각종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됐다.특히 민족대표 중 유일하게 옥중에서 숨진 양한묵 선생에 대한 생애를 주로 다뤘다.시사회에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김병덕 군의회 의장, 양씨 문중 및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사회에 함께한 명현관 군수는 “지강 양한묵 선생은 3‧1의거 중심에 서서 항거한 독립운동가로, 해남에서 3월1일에 선생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돼
사회
조아름 기자
2022.03.15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