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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7개 지자체 18세 이하 100원 시내버스 시행시대가 변하고 인구가 줄면서 대중교통 체계가 하나둘 무너지고 있다. 가까운 전라남도 고흥, 광양, 순천, 여수, 진도, 무안, 보성군은 이미 2021년부터 초‧중‧고 및 만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100원 시내버스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복잡한 절차 없이 학생용 교통카드를 구매한 뒤 청소년 할인등록만 하면 된다. 초기에는 수요층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100원 버스 제도가 시행되자 신학기 통학 만원버스로 인한 혼란이 야기되기도 했지만 이젠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가까운 목포에서
서비스 영역에 들어선 대중교통
김유성 기자
2023.05.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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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카페와 식당, 세발나물 체험장이 조성된 대규모 힐링 공간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해남복터진마을’은 문내면민들과 외지인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해남의 새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곳은 1년도 지나지 않아 1만명 이상의 손님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복터진마을에는 식당과 세발나물 체험장, 족욕장, 노래방, 캠핑장, 연회장 등이 마련돼 있으며 대형버스 20대가 와도 주차가 가능할 정도로 넓은 주차부지도 갖춰져 있다. 식당에서는 숯불민물장어와 장어탕, 숯불아나고구이, 숯
농업
김유성 기자
2023.05.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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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산업으로 쇠락해가는 황산면 옥공예 마을이 청년들이 꿈틀거리는 마을로 젊어진다.청년단체 ㈜마고가 제안한 ‘눙눙길(황산면 옥공예마을)’이 전라남도 주관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2년간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청년단체 ㈜마고는 폐교인 옥동초등학교 별관을 고쳐 공유오피스와 모임공간, 전시실로 활용할 계획이며 예술가를 위한 한달살기 캠프를 통해 작업물을 학교에 전시한다. 또 마을 사람들과 함께하는 예술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어 구 옥동초 뒤편에 들어설 외국인 기숙사 건립에 대비해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하는 교
경제
해남우리신문
2023.05.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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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에서 경유차가 사실상 퇴출 위기에 몰리면서 전기 화물차가 해남 들녘을 누비고 있다.올해까지 해남에 등록된 전기 화물차는 4월 기준 24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대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지난해 말 전기차 보조금 신청이 폭발적으로 늘었는데 이는 경유차 단종 소식과 맞물리면서다. 자동차 업계는 다양한 루트로 공식적으로 경유차 등 내연기관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시사하는데 최소 10년 동안은 과도기적인 성격으로 하이브리드나 전기 차량이 득세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2030년에는 완전한 전기·수소차 시대가 열릴 것으
경제
김유성 기자
2023.05.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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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간편하게 소포장 된 반찬이 인기다. 행복한밥상(대표 박춘자)은 파김치, 열무김치, 알타리김치, 양파김치 등 다양한 김치류와 뼈다귀해장국, 오리탕, 잡채 등 소포장 반찬을 내놓고 있다. 반찬은 한 두끼에 나눠먹기 좋은 양이며, 음식 맛도 남다르다. 이 집 반찬을 먹어본 손님들은 모든 메뉴가 다 맛있다며, 칭찬 일색이다. 특히 김치는 전라도식으로 갖은 양념에 감칠맛이 난다. 행복한밥상는 사회적기업으로 옥천면에서 고령층에 일자리 제공하며, 지역활성화에 기여해왔는데 소포장 반찬의 인기 비결은 신선도다. 박춘자 대표
경제
조아름 기자
2023.05.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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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안좌도 80여만평의 간척지는 제일은행이 파산되면서 개인기업에 매각됐다. 간척지를 매입한 회사가 이곳에 태양광 건립 움직임을 보이자 신안군이 발 빠르게 움직였다. 2018년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것이다. 태양광 개발이익 공유제란 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에 이익의 30%를 지급하는 것인데 안좌도 주민들이 발전소 총사업비 550억원 중 4%인 17억6,000만원을 조합 명의로 충당하는 조건이다. 말이 충당이지 이도 발전 사업자가 발전시설·땅을 담보로 제공하고 금융비용도 책임지는 구조이기에 주
경제
박영자 기자
2023.05.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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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하늘에서 꽃이 내려요. 올챙이가 있어요.”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유아숲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의 환호성이다. 계절에 따라 숲을 소개하는데 요즘 체험의 주제는 ‘봄숲 이야기’다. 초록숲으로 변하는 과정, 올챙이, 도롱뇽, 봄꽃 등 숲은 너무도 많은 이야기가 있다.보슬비가 내린 지난 25일에는 장화를 신고 비옷을 입은 아이들과 숲으로 향했다.나무막대기를 손에 쉰 아이들이 계곡물에 물장구를 치고, 올챙이는 어떻게 뛰는지 관찰하고 직접 따라 뛰어본다. 숲에서 들리는 새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동그랗게 솟은 통나무 다리도 건넌다.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5.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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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언제 오나요.” 삼산면 평활리 양촌저수지 정자 주변, 이곳에서 하염없이 가족을 기다린 지 수개월째. 작은 체구에 하얀 털을 가진 유기견 오심이(오심재에서 발견돼 붙여진 이름)는 오늘도 이곳을 배회하며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오심이가 서 있는 세계는 너무도 작다. 정자 주변 인근 도로변이 전부인 오심이, 이곳에서 주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을까. 자신이 버려졌는지도 모른체 가족과 헤어진 그 장소를 떠나질 못한다. 쌩쌩 빠르게 달리는 차 옆으로 망부석처럼 그 자리를 지켜온 오심이를 아는 이들은 꽤 많다.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
종합
조아름 기자
2023.05.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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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대형산불의 원인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의한 ‘전선 단선’으로 알려지면서 ‘지중화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의 전선지중화 사업에 대한 신청도 쏟아지고 있다. 이는 한전과 5대5 매칭사업으로 진행되는 전선지중화사업을 따내기가 그만큼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가운데 해남군은 읍 중심지 지중화사업을 올 8월 대대적으로 들어간다. 8월부터 시작될 전선지중화 사업 구간은 먼저 군청 신청사와~북부순환로~주공1차~서림공원~해남서초~천변교 구간 1.8km로 56억원(한전·통신 50%, 국비 20%,
행정
박영자 기자
2023.05.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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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농협에 들어서면 수묵작품 5점이 눈길을 잡는다. 모두 대작이다.현산농협 조합장실에는 해남 출신 소헌 성인호 화백의 산수화 대작이 걸려있다. 힘 있는 바위와 은은한 운무 및 하천이 대조를 이루며 시야를 시원하게 열어준다. 골기가 느껴지는 힘 있는 산수화다.남도를 중심으로 발달했던 남종화는 소치 허련에서 출발했다. 소치의 화맥은 이후 의재 허백련과 남농 허건으로 이어졌고 이들은 호남 남종화의 양대산맥을 형성했다.이때 한국 화단에 남종화와 다른 채색 위주의 북종화가 등장하는데 이를 이끈 이가 이당 김은호다. 이당 김은호의 화풍은 해남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4.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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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아노 캠핑장에서 전국 최대 캠핑박람회가 열린다.지난해는 전남도가 이곳에서 전남캠핑관광 박람회를 시범적으로 열었다. 시범적으로 연 캠핑박람회에서 가능성을 본 전남도는 전남캠핑박람회를 공모사업에 부쳤고 해남군은 전남 5개 시군과 경합을 펼쳐 선정됐다.캠핑박람회는 해남군 주최로 오는 10월 오시아노 캠핑장에서 열리는데 전남도와 해남군의 최종 목표는 국제캠핑박람회다. 해남군 관계자는 캠핑관광은 전 세계적 추세인데다 그와 관련된 장비 등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기에 캠핑박람회를 통해 전남 캠핑관광 활성화 및 국제캠핑박람회로 키우기 위한 단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4.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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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면 신평마을이 오는 5월 붉은 장미꽃으로 뒤덮일 전망이다. 신평마을은 3년째 으뜸마을에 참여하면서 해남 대표 장미꽃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장미를 심으면서 찾아온 변화는 마을 공동체가 살아났다는 것이다. 신평마을에는 마을을 감싸 흐르는 신덕천과 금평천이 있다. 그런데 하천의 쓰레기는 마을의 골칫거리였고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마을의 과제였다. 3년 전 강만옥 이장은 하천의 쓰레기를 해결하고 또 지속가능한 마을조경을 만들고자 으뜸마을 만들기 공모에 신청했고 장미화분을 선택했다. 그렇게 시작된 으뜸마을 만들기 3년째, 마을에 변화가
종합
조아름 기자
2023.04.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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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템플스테이 관광상품화를 위해 해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욱)과 대흥사(주지 법상)가 지난 17일 대흥사 보현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템플스테이를 통한 체험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관광·문화 행사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홍보 ▲상생을 위한 전문 인력 교류 및 협력 등을 약속했다.대흥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으며, 해남, 목포, 무안, 신안, 진도 완도, 강진, 광주 등 9개 시군의 말사를 관할하고 있다.이병욱 대표이사는 “대흥사와 협약을
행정
박영자 기자
2023.04.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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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가 중국 이우시 기업인들과 한국 기업인들이 함께한 한중 무역촉진 포럼 초청에 이어 세계 최대 물류도시인 중국 이우시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지난 17일 서울특별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중국이우·한국중소기업무역촉진 포럼은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와 중국 이우시 정부가 공동개최하고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했다. 포럼에는 중국 이우시 왕웨이 부시장을 비롯해 홍석준, 홍기원 국회의원,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 및 중국 및 한국 중소기업 대표자 등이 참여했다.중국 이우시는 세계 최대 물류도시로 한국 중소 기업 및 각 지자체의
행정
박영자 기자
2023.04.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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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7일 가족친화 랜드마크가 될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지난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2억원, 지방비 116억원 등 총 148억원을 투입해 해남읍 구교리 (구)해남공공도서관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237.39㎡ 규모로 건립됐다.1층에는 공립해남어린이집과 방과후 초등생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섰으며, 2층은 장난감 도서관과 동네카페, 실내놀이터, 3층은 가족관련 상담과 해남군 가족센터(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동
행정
조아름 기자
2023.04.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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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광주챔피언스필드 야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 경기가 ‘해남군의 날’ 네이밍데이로 열렸다. 경기장 앞에는 오는 5월5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제1회 해남어린이공룡대축제를 비롯해 해남미소, 고향사랑기부제 등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명현관 군수가 경기 시구자로 나서 시구를 했으며, 경기 도중 해남공룡대축제 홍보 관람석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해남군의 날’ 네이밍데이에는 해남군체육회와 해남군야구동호회 및 리틀야구선수단, 군민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4.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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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초등학교(교장 김옥분) 1~2학년 학생들은 요즘 학교 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도서관에서 이애현(6학년 김희은) 학부모가 책을 읽어주기 때문이다. 지난 3월20일부터 운영 중인 ‘북모닝(Book morning)’ 교실, 이번주에는 깃털이 없는 기러기 보르카를 함께 읽으며 차별과 편견이 없는 세상을 마음으로 느낀다. 계곡초 북모닝(Book morning)은 한글이 서툰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1~2주에 한 권씩 깊이 있는 독서로 즐거움을 경험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4.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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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가장 큰 관심사항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출마 여부다.박지원 전 원장의 출마설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공식적인 입장을 미루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가장 안정적인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출마할 것이란 주장과 함께 비례대표 또는 민주당 세 확장을 위해 수도권 출마설이 거론된다.박지원 전 원장의 출마설과 관련 찬반 여론도 함께 나오고 있다. 지역정치를 바꾸기 위해 출마해야 한다는 것과 지역 정치후배들을 위해 민주당 열세 지역인 수도권으로 출마해야 한
정치
박영자 기자
2023.04.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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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 역사문화의 복원과 연구의 핵심기관 역할을 하게 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유치 1차 평가를 통과한 광주시와 전남 나주·영암·해남, 전북 익산·완주·고창, 충남이 마지막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최종 결정은 오는 20일이다.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연구·교육 시설과 전시 체험관, 문화재 수장고 등을 갖춘 400억원 규모로 건립된다. 해남군은 마한 전시대를 관통하는 복합유적지와 문헌기록, 민속분야 등을 보유한 유일지역임을 내세우고 있다. 또 호남 최대 철기시대 유적지인 송지면 군곡리를 비롯한 마한 관련 유적이 317개소로 전남 마한유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4.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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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교직원 관사가 턱없이 부족하고 환경 또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부 교직원들은 사비를 들여 월세방이나 개인 숙소를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해남 내 관사에서 생활하는 교직원은 총 421명으로 이중 단독관사엔 153명, 연립관사에는 268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중 관사를 얻지 못해 개인이 방을 얻거나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교직원도 38명이다. 여기에 연립관사의 경우 1명이 쓰는 방을 쪼개 다인이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100세대 이상의 관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공무직과 신규교사 비율이 늘면서 관사가 부족해진 것이
행정
김유성 기자
2023.04.10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