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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남군에는 130명에 이르는 보호대상 아동이 있다. 보호아동은 원가정에서 다양한 이유로 분리돼 시설보호 중인 아동을 말한다. 주로 학대·방임·부모의 이혼·빈곤 등 다양한 이유로 보호된다. 현재 130명 중 66명은 조부모, 친척 등 가정에 위탁보호를 받고 있으며, 64명은 시설보호를 받고 있다. 당초에는 만 18세가 되면 보호 종료가 됐는데, 지난해 6월부터 아동복지법이 개정된 이후 본인이 원할 경우 만 24세까지 보호 연장을 할 수 있게 됐다. 해남군내 보호아동 130명 중 보호연장 아동은 27명이다. 가정행복과 아동청소년팀
종합
조아름 기자
2023.12.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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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면 청소년들의 공간인 ‘북평 청소년문화의집’이 생긴다. 북평 청소년들의 공간이 될 장소는 북평 힐링공원 내의 공연장 대기실 건물을 증축 및 리모델링할 방침이다. 당초 북평중학교 인근 북평용줄다리기홍보관 건물 2층을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안전진단에서 E등급이 나와 사용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해남군은 북평면주민자치회, 북평중, 학생대표 등의 의견을 수렴해 현재 공연장 대기실 50㎡에 78.75㎡를 증축해 128.75㎡(약 40평)의 청소년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간을 구성했는데 동아리방, 자치활동
종합
조아름 기자
2023.12.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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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구마식품(주)이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남고구마식품(주)는 지난 2011년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업해 청과로 대부분 소비되는 고구마를 고부가가치 가공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펼쳐왔다. HACCP 인증 고구마 가공시설에서 아이스군고구마와 고구마 말랭이, 애견용 간식고구마, 증숙고구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종합
박영자 기자
2023.12.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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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송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 현장지원센터가 송호마을에 문을 열었다. 지난 11월27일 열린 개소식은 송호항권역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마을에 소개하는 공식적인 첫 자리로, 사업추진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서영준 해양수산과장과 송호마을 박미광 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과 추진경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앵커조직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을에서 상주하며 사업 전반을 이끌어가는 핵심 민간조직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상상오가 선정됐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경제 활
종합
김유성 기자
2023.12.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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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신기마을공동체가 선진 견학 장소가 됐다. 지난 11월30일 충남 홍성군 마을공동체 직원 및 주민 30여명이 삼산 신기마을공동체(한마음신기리)를 찾았다. 이들은 신기마을 공동체가 운영하는 너븐내 장터 현장을 둘러보고 신기마을 주민들이 펼치는 자원순환 운동 사례를 들었다. 신기마을은 매월 30일이 분리수거의 날이다. 2021년 3월부터 지구를 살리기에 나선 주민들은 너도나도 가정에서 깨끗이 씻어 말린 자원을 마을회관 앞에 가지고 나온다. 그리고 주민들이 힘을 합쳐 플라스틱과 캔 등으로 자원을 다시 분리하고 분리된 자원은 자원순환
종합
박영자 기자
2023.12.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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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시대 해남엔 몇 개의 나라가 있었을까.해남 고고학에서 중요하게 취급되지 않았던 계곡면 일대가 심상찮다. 계곡면 둔주포 일대에선 수정옥과 다량의 토기편이 발견되고 해상세력 수장의 무덤인 전방후원분도 확인됐다. 수정옥은 마한시대 수장이 착용했던 위세품이다. 해남의 마한역사는 송지면 군곡리 등 백포만 일대를 중심으로 발굴과 학술연구가 진행됐고 지금은 북일면 일대에서 발굴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 하나의 전방후원분 그런데 2022년 철도공사로 인해 계곡면 일대에서 심상찮은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보성간 철도공사 구간인 계곡면 월암리
종합
박영자 기자
2023.12.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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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우슬재 일부 구간인 우슬저수지에서 전라남도 학생교육원 1km 구간에 사업비 3억원을 들여 도로조명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이 구간은 해남군의 체육시설이 모여있어 군민들이 산책 및 달리기, 자전거 등 자주 찾는 곳으로 야간에 가로등이 없어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번 야간 조명이 설치돼 어두컴컴했던 도로가 밝아짐에 따라 차량 운행 및 이곳을 찾는 보행자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 설치를 계기로 추가적으로 전라남도 학생교육원에서 옥천면 구간은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해 설치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
종합
김유성 기자
2023.12.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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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중 40%를 넘어설 전망인 가운데 남자 1인 가구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남군 인구는 2000년 9만9,230명에서 2023년 6만6,831명으로 23년 만에 1/3이 감소했다. 이처럼 인구는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지만 전체 가구수는 소폭인 5.4%가 줄었다. 2만9,277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5년 1인 가구는 9,687명에서 7년 사이 1만1,272명으로 16%가 증가했다. 해마다 1인가구 비율이 2% 이상 상승하는 것이다. 1인 가구가 늘면서 가구수 대비
종합
김유성 기자
2023.12.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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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매정마을 이예심(70)씨는 매일 밭에서 채소를 수확해 해남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하는데 그 가짓수가 무려 수십 가지다.요즘에는 유채나물, 시금치, 알타리, 냉이, 부추, 무, 건실가리 등을 출하하고 있다. 시간 날 때마다 무를 썰고 말려 무말랭이를 만들고, 가마솥 가득 무청을 데쳐 건시래기를 만든다. 매일 밭으로 출근하는 이씨는 집에서 월급을 버는 70대다. 그에게 로컬푸드 도전은 70대 인생에 있어 자신감의 원천이 됐다.2021년 처음 로컬푸드직매장이 개관했을 때 밤새 작업을 하고, 아침 첫차로 직매장을 향했다. 보따리로 3개
종합
조아름 기자
2023.12.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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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체가 덩어리로 자라는 일반 굴이 아닌 껍데기 하나에 한 개체만 자라는 개채굴이 양식에 성공, 출하를 앞두고 있다. 일반 굴에 알이 굵고 맛도 좋아 가격이 비싸다.해남군은 김과 전복 중심의 수산업을 다양화시키고 고품질 수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처음 채롱(그물망) 속에서 키우는 양식굴을 시도했다. 개체굴은 화산면 중마어촌계에게 신소득 품종으로 시도, 6개월여의 양식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 출하된다. 개체굴은 크기가 크고, 맛이 좋아 일반 굴에 비해 두배 정도 가격대가 형성되며, 해외수출 등으로 소비되는 고소득 품종이다.
종합
김유성 기자
2023.12.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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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희)는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 내 동네 부엌에서 총 5회에 걸쳐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지역음식 탐구’를 운영했다.강사는 윤영덕요리연구소 윤영덕 대표가 참여했으며 다문화 16가정은 불고기, 쇠고기 미역국, 닭볶음탕, 병어조림 등 회차별로 2종류씩의 요리를 함께 만들었다. 마지막 회차에는 이주여성이 직접 만든 음식을 상차림해 가족을 초대해 저녁을 함께한 자리도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그동안 한국 음식을 집에서 가끔 만들어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요리 명장 선생님께 배운 음식으로 상차림 해 가족들과
종합
조아름 기자
2023.12.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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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부터 폐렴까지 멀티데믹 우려 최근 독감부터 코로나19, 리노바이러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까지 호흡기 감염병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러 감염병이 동시에 확산되는 멀티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백신이 있는 감염병(독감, 코로나19 등)은 접종을 받고, 호흡기 감염병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의 신속한 진단을 받아 처방받을 것을 권고했다. 12월4일~10일 병문안 개선 캠페인12월4일부터 1주간 감염병 차단 및 환자 안전을 위해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종합
박영자 기자
2023.12.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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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이 서울에서 온 반가운 손님들로 북적였다. 지난 11월 23일 화산면을 찾은 이들은 서울 독산4동 주민자치회 주민 25명으로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꽃메청춘합창단과 300여 점의 자화상이 걸린 꽃메갤러리 등을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자 화산면장, 김병승 화산면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화산면 주민자치위원이 함께했다.제갈무상 독산4동 주민자치회장은“주민이 꽃이 되고, 주민이 주인되는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량을 본받아 독산4동에서도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화산면 주민자치
종합
조아름 기자
2023.12.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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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11월29일 현재 절임배추 가격은 20kg 기준 4만원~4만5,000원 선에 형성돼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런데 절임 배추 판매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미소 판매액을 보면 2022년 11월28일 기준 10억6,000만원에서 올해는 8억원으로 20%이상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고온으로 배추절임 시기가 지난해보다 10일가량 늦춰진 것에 영향을 받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김장 포기족’이 늘어나면서 절임배추 시장도 축소되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절임배추를 판매하
종합
김유성 기자
2023.12.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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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손길이 닿았던 공중전화와 우체통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에는 공중전화는 61개소, 우체통 18개소가 아직까지 남아 있다. 2000년까지 전국에 15만대까지 늘었던 공중전화 이제 3만여 대 정도만 남았고 해남은 학교와 병원, 터미널 등을 제외하면 찾아보기 힘들다.휴대전화 보급률 99%의 통신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공중전화 통화요금이 3분에 70원이라는 걸 아는 이들도 드물다. 한때 무선호출기 일명 ‘삐삐’로 공중전화 전성기도 있었다. 그러나 이젠 공중전화가 어디에 있는지 관심조차도 없다.그런데도 공중전화는 사라지지
종합
김유성 기자
2023.12.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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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불량 절임배추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절임배추에 대한 땅끝특산물 지킴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땅끝특산물 지킴이 모니터링은 옥션,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쇼핑몰상의 고구마, 절임배추 등 해남의 대표 농산물이 부정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 판매처에 물건을 구입해 온라인상의 원산지표시를 점검하기 위한 군 자체 시책이다. 모니터링 결과 의심제품에 대해서는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배추나 소금을 중심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규격 외 배추도 함께 점검한다.이번 점검시 적발된 업체에 대
종합
조아름 기자
2023.12.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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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11월31일까지 개별 신청 및 자체선정 한 맛집을 대상으로 로컬맛집 3~5곳을 선정한다.그동안 해남군은 대표음식점과 권역별 맛집이라는 타이틀로 지역 대표 먹거리를 홍보했다. 하지만 대표음식점이 주는 이미지가 너무 무겁다는 의견에 따라 관광 트랜드에 맞춘 주제별 음식점을 발굴해 로컬맛집 데이터를 축적, 해남 먹거리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해남군은 선정된 맛집에 시설개선, 미식 관광지도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맛집 선정은 위생과 서비스 외 방문객평가와 차별성 등을 중점으로 서류심사가 진행되며 현장심사는
종합
김유성 기자
2023.12.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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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첨단도시를 지향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내년부터 자율주행버스가 도입된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1월28일 솔라시도 기업도시 8.2km 구간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시범운행지구에서는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부 규제특례가 적용되며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자율주행 실증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해남군은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영하기 위해 올해 8월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신청해 11월 신규지정을 받게 됐다. 이르면 내년
종합
김유성 기자
2023.12.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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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이 오는 11월29일~30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나눔 발표회’를 연다.이번 발표회에는 마산초, 산이초, 삼산초, 서정초, 송호초, 어란진초, 옥천초, 우수영초, 해남서초, 현산초, 화산초, 화원초, 화원중 등 13개 학교에서 참여한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 이 사업 주관 교육청으로 지정돼 총 8억9천만원의 예산으로 해남관내 초·중학교에서 교육과정 지속형(11개교, 32학급) 및 교과 연계형(8교, 42학급) 과정을 실시했다. 각 학교에서는 전래놀이, 연
종합
조아름 기자
2023.12.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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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 주민등록증, 5‧16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 대통령은 1962년 주민등록법 제정 이후 1965년 주민등록증을 도입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도입의 목적으로 내세운 것은 인구동향 및 간첩 은닉방지, 그러나 국민들은 국민감시 명목이라며 반발했다. 그런데 1968년 1월21일 김신조를 비롯한 31명의 무장남파간첩단이 청와대를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없이 좋은 구실이 만들어지자 여론은 반전됐고 이에 박정희 대통령이 제1호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서 대한민국 성인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소지하는 시대가
종합
박영자 기자
2023.12.15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