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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에 41m 길이의 스카이워크가 개통했다. 해남군은 땅끝탑에서 시작하는 해안 처음길의 중간 지점에 땅끝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스카이워크를 설치하고, 9월23일부터 관광객들에게 무료 개방을 시작했다. 스카이워크는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길이 41m, 높이 18m의 직선형으로 뻗은 형태로, 전 구간 강화유리를 사용해 땅끝바다를 직접 걸어보는 듯한 스릴있고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스카이워크의 끝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남해 바다의 탁 트인 전망과 땅끝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땅끝마을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포
문화
김유성 기자
2023.10.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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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주민들의 얼굴이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를 장식했다.화산초등학교 학생들부터 97세 할머니까지 화산주민 150여명이 그린 자화상이 나들이를 나온 것이다.해남군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특별전 기념으로 화산주민 자화상 초대전을 열고 있다. 남도 수묵의 뿌리이자 동양 최고 자화상을 남긴 공재 윤두서를 기념하는 전시회이기도 하다.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승) 미술분과는 자화상 그리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신의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보며 자신의 존엄성과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화산면민 10%인 300여명 목표로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0.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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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 재즈가 흘러나오고, 연인‧직장동료들이 막걸리 칵테일 체험을 한다. 바에는 부모 손을 잡고 온 아이와 엄마 아빠가 앉아 음료를 마시고, 뒤편으로는 머리가 희끗한 동년배들이 막걸리 시음을 한다. 2023 산업관광 육성사업 일환으로 해남막걸리를 활용한 막걸리하우스 모닥이 북평면 남창 해월루에서 문을 열었다. 지난 9월22일, 23일 가오픈한 막걸리하우스에는 첫날 100명, 둘째 날 70여명이 찾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막걸리하우스 모닥은 해남의 다양한 막걸리를 한데 모아 경험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마을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찾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0.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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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산업관광 육성사업 일환으로 해남막걸리를 활용한 막걸리펍이 문을 연다.오는 9월22일, 23일 오후 2시~9시 북평면 남창에 위치한 해월루(한밭등길 20-1)에서 ‘해월루 막걸리펍’이 가오픈한다.이번 사업은 해남군 주최,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해남막걸리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해남 막걸리 수요층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둔다.해월루는 조선 후기 누정으로, 제주를 왕래하는 사객들이 바람을 기다리는 장소였고 2011년 복원됐다. 해월루 앞마당에는 바다가 펼쳐지며, 달이 뜨면 바다에 비친 해월루의 야경이 아름답다. 이곳에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9.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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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난 9월16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 1박2일간 열린 땅끝아빠캠프에는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들과 아빠로 구성된 13가족, 32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9월16일~17일 해남군보건소가 마련한 땅끝아빠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아빠와 요리하기, 명랑운동회, 땅끝마을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와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캠프는 아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육아에 서툰 아빠들을 위한 전문 강사 육아멘토링 교육을 통해 아빠 육아의 중요성과 아이와 친밀감을 쌓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등 알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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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고용석) 소속 70대 노장들의 활약이 빛났다.해남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들이 제13회 문화체육관광배 전국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인전 우승을 비롯해 4명이나 수상권 안에 든 것이다. 이 대회에서 이일봉(75)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김동율(76) 3위, 나충남(79) 4위, 박정원(76) 선수가 9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은 15위까지 시상을 하는데 전국에서 참여한 36개 팀 중 유일하게 해남만 4명의 선수가 수상권에 포함돼 시선을 잡았다.이날 대회에서 우승한 이일봉 선수는 그라운드골프에 입문한지 5년 정도밖에 되지 않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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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룡박물관은 추석연휴 기간인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4일간 박물관을 무료 개방한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박물관 후문광장에서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을 제공하고 박물관 지하 거대공룡실에서는 오후 2시에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일정은 9월28일 매직 풍선달인쇼, 9월29일 버블타이거즈 버블쇼, 9월30일 배트맨 매직쇼, 10월1일 옴니버스 매직쇼를 마련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재 3주년 특별 기획전이 진행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2020년 해남 공룡익룡새발자국 화석이 국가중요과학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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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이 마련한 길 위의 수묵투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16일 제2차 수묵투어가 진행됐다. 이날 수묵투어는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 꽃메 문예학교 수강생들과 행촌문화재단 미술반 수강생들이 함께했다.이날 수묵투어는 대흥사 호국대전에서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전 관람에 이어 대흥사 집단시설지구에 위치한 해남식당과 대정회관 식당, 삼산주조장에 걸린 수묵작품을 관람했다.대흥사 집단시설지구에 있는 해남식당에는 홀 한면을 가득 메운 10폭 병풍과 산수화 작품이 걸려 있는데 문내면 출신 춘원 최한용의 산수화 작품이다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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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도 국제행사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해남군이 마련한 전남캠핑관광박람회에 100개 기업, 캠핑 참여 700여팀이 신청을 했다.캠핑 관련 참여팀은 캠핑카와 카라반의 경우 7명 기준, 오토캠핑은 가족 및 연인이 주로 참여한다. 100개 기업에는 우리나라 캠핑 브랜드 회사를 비롯해 네덜란드 캠핑업체도 포함돼 있고 박람회 기간 열리는 캠핑포럼엔 일본캠핑협회도 참여한다.해남군은 2024년 내년에는 외국계 캠핑업체 10개국, 캠핑포럼에도 외국캠핑협회의 참여를 늘려 2025년에 국제캠핑관광박람회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해남군에서 열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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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이 마련한 길 위의 수묵투어는 대흥사 호국대전에서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전과 대흥사 인근 식당에 걸린 작품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4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습니다. • 일시 : 2023년 10월 13일 오전 10시 군민광장 출발• 장소 : 대흥사 호국대전 수묵비엔날레 특별전~ 두륜산 집단시설지구 식당 그림투어~삼산주조장• 참여문의 : 해남우리신문 536-2100• 점심값 1만원 지참 ※길 위의 수묵투어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아 진행합니다.
문화
해남우리신문
2023.09.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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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청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지난 9월16일 우중에도 해남공원 일원에서 열려 청년의 날을 축하했다.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3회째 해남청년축제는 ‘내 청춘에 cheers(건배)’를 구호로 청년 소통의 장, 문화를 만들어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했다.이날 행사는 우중에도 불구하고 해방장 ‘소고’ 길놀이를 시작으로 소모임을 소개, ‘청년이 모닥모닥’, ‘재능마켓’ 등이 열렸다. 이번 청년축제를 위해 결성된 지역청년 밴드 ‘CNSK’의 공연이 축제장을 달궜으며, 인디뮤지션 에니그마타, 오소영, 카코포니, A.TRAIN 등의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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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만 되면 놀이터에 아이들이 몰려든다. 청소년들은 동전노래방에서 노래를 즐기고 주부들은 풋볼장에서 축구를 한다. 대강당에선 탁구공 소리가, 동아리실에선 풍물과 난타, 주민사랑방에선 주부들이 모여 뜨개질을 한다. 원아들부터 노년까지, 희망송지복합문화센터는 송지면 주민들의 놀이터이다. 하나의 공간이 송지 주민들은 불러들이며 세대간 소통의 공간, 하나된 송지면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올 2월 개강한 희망송지복합문화센터는 송지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명식)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으로부터 공공인력 2명만 지원받을 뿐 나머지 인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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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립도서관이 추석을 한 주 앞둔 오는 23일(토) 오전 10시에 독서의 달 ‘헌책다오 새책줄게’ 도서 교환전을 진행한다.도서 교환전은 올해로 10회째로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도서관 행사이며 교환도서 600권과 나눔도서 400권 등 총 1,000권의 도서를 제공한다.교환도서 중 일부는 군민 추천도서를 포함해「문과 남자의 과학공부」(저자 유시민),「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저자 무라카미 하루키),「도둑맞은 집중력」(저자 요한하리) 등 연령별로 다양하게 선정했다. 누구나 소장도서(2015년 이후 출간) 3권을 가지고 오면 신간도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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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영관광지에선 오는 9월23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명량역사체험마당을 연다.명량역사체험마당은 사)해남우수영강강술래‧부녀농요진흥보존회에서 운영하며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우수영 강강술래와 전남도 지정 부녀농요, 사물놀이가 진행된다.특히 지난해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우수영들소리도 선보인다. 우수영들소리는 1970년대 남자들이 불렀던 농요였으나 단절된 것을 변남주 교수가 증언을 토대로 소리와 몸짓을 재현했다.우수영관광지는 추석 연휴기간 전통놀이 체험도 운영한다. 전통놀이 체험은 9월28일부터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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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건축비엔날레에 숱한 인파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황산면 연호마을의 흙을 체험하는 공간이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건축비엔날레는 송현녹지광장 한가운데 12m의 계단식 구조물로 만들어진 전망대 하늘소가 메인 장소다. 하늘소 전망대 위에는 또 다른 전시공간이 있는데 이곳에는 우리나라 네 군데서 가져온 흙이 고분처럼 쌓여 있다. 하나는 남쪽 끝 땅끝마을 황산면 연호에서 온 흙이고, 하나는 북쪽 끝 DMZ 비무장지대 또 북한산 자락과 양평에서 온 흙 무더기다. 흙마다 질감과 색이 모두 다르다. 흙 무더기 위에는 하얀 천이 바
문화
박영자 기자
2023.09.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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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립도서관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행사가 연일 진행되고 있다. 도서관이 최신시설로 새단장하고 여기에 다양한 행사가 뒷받침되면서 군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홍세나 도서관팀장과 세 명의 전문사서가 중심이 돼 운영하고 있다. 전문사서는 박승용 차장, 성조아 주무관, 김민지 주무관으로, 각각 3층과 4층에서 분야별 일을 한다.2002년 도서관 개관부터 근무를 해온 박승용 차장은 2019년 도서관 리모델링에 열과 성을 다했다. 노후화된 시설 리모델링을 제대로 하기 위해 수차례 섭외 끝에 기본계획에서부터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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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곳, 이 가을엔 해남군립도서관 나들이를 권한다.2021년 11월9일 재개관한 군립도서관은 기본계획에서부터 설치까지 문체부 산하 공공도서관 건립 컨설팅과 자문 교수들의 자문을 통해 고품격 디자인과 공간구성으로 재탄생됐다. 문화예술회관 3~5층에 위치한 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 전시 및 행사를 운영 중이다.3층 어린이열람실에는 ‘숲속을 걸어요’ 도서 원화 전시와 북스타트 어린이도서 100권을 선별해 전시하고 있다. ‘지식의 바다’라는 컨셉으로 리모델링 된 어린이열람실에는 2만5,000권의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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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비원에서 나오는 길, 출출하다면 길목에 위치한 ‘닭요리촌’을 추천한다. 해남의 대표 관광명소인 닭요리촌은 1970년대 닭백숙을 팔던 작은 음식점에서 유래했으며, 해남식 닭코스 음식은 닭을 이용해 육회와 불고기, 구이, 보양백숙, 닭죽까지 5가지 요리를 차례로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이다. 해남읍 연동리~삼산면 매정리에 걸쳐 닭요리 취급 전문 업소가 산재해 있다. 닭·오리를 전문으로 하는 요리촌이 되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많으며,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요리법이 유명해지면서 해남을 대표하는 맛으로 자리 잡았다.해남 8미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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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삼산길목 예술·문화공간 나들이 해남읍에서 차로 5분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정원, 삼산면 계동에 숨겨진 비밀의 정원, 비원의 야경이 명소로 떠올랐다. 삼산면 계동에서 상가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곳 ‘비원’은 정식 개관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던 정원이다. 비밀의 정원이라는 뜻의 ‘비원’은 관광농원으로 1만평 규모의 정원을 체험할 수 있다. 나무가 울창했던 야산과 농사짓기에 까다로웠던 논이었던 이곳에 나무와 흙을 덜어내 보니, 엄청난 규모의 암벽이 드러났다. 김미정 대표는 이 암벽에 반해 이곳 지형을 살리는 정원을 구상했고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9.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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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예술·문화공간 나들이 지도상에는 가까운 이웃이지만 실제로는 먼 이웃이었던 신안군과 우수영이 뱃길로 연결되면서 이젠 가까운 이웃사촌이 됐다. 올해 6월 출항을 시작한 ‘드림 아일랜드호’는 여객정원 314명과 차량 37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 하루 3차례 운항하고 있다. 우수영항에서 첫 출발은 오전 5시50분, 9시, 오후 3시30분 3차례 운행된다. 신안군 장산에서 해남으로 오는 마지막 배는 오후 5시5분 배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정오 12시에 출발하는 배편을 신설, 운항 횟수를 늘린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신안주민들을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9.27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