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41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해남논단] 해남의 문화운동, 희망이 있다
지역문화운동이란 바로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삶의 가치를 높이며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문화적 권리를 찾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분위기를 생성하는 것’을 우리는 문화라 하며 문화를 생성하는 주체는 지역에서 살고 있는 시
최재희   2015-11-23
[해남논단] 충무공은 지금의 우릴 무어라 할 건가
그날의 울돌목은 지금도 어김없이 소용돌이 치고 있었다.장군으로 분한 대역배우의 쩌렁쩌렁한 호령소리는 어느새 우리를 418년 전 명량해전의 아침으로 이끌었다.세계 해전사에 전무후무한 명량대첩 승리의 함성소리가 좁은 바다위에 울려 퍼지는 내내 현실적으로
박연호   2015-11-17
[해남논단] 새장에 갇힌 새는 울지 않는다
아동 삶의 만족도 OECD 꼴찌, 학습 시간 OECD 최고, 수면시간 OECD 최저. 보건복지부가(2014) OECD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대한민국 학생들은 세계에서 가장 삶의 만족도가 낮고, 학습 시간은 가장 길며, 잠과 놀이는 결핍되어 있
김석천   2015-11-10
[해남논단] 우리는 왜 읽어야하는가?
“책을 읽지 않으면 권력을 가지고 있고 원하는 대로 우리를 조종하려는 사람들의 수중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독서는 우리를 굴복시키려는 힘에 대항하여 더욱 명민해질 수 있는 정신적 자유를 가져다줍니다.” 의 저자 ‘샤를 단치’우리는 왜 읽어야 할까요? 읽
최재희   2015-10-30
[해남논단] 사람만이 책을 읽는다
소슬바람이 붑니다. 나무들은 겨울을 예감하고 갈무리를 시작합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을만 되면 등화가친(燈火可親), 독서의 계절이라고 책 읽기를 강조하더니만 이제는 그런 말들조차 한 시대의 유물처럼 퍼석퍼석해졌습니다.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글자나 그
김석천   2015-10-26
[해남논단] 선사시대를 곡해한 서양역사학설의 오류
인류가 처음 지구상에 출현해 오늘의 모습으로 진화하기까지를 선사시대라 한다. 대략 200만년으로 추산하는데 최근 두개골 화석의 발견으로 250만년이상 올려잡아야 한다는 과학뉴스 보도가 나오고 있다. 아무튼 진화과정에서 하등생물보다 가장 늦게 출현해 지
원동석   2015-10-19
[해남논단] 늙은이는 쓸데가 없는가
옛말에 ‘노자무용’ 이라했다. 풀이하면 늙은이는 쓸데가 없다는 얘기다.우리나라의 경우 아마도 이 말이 회자될 때 평균수명이 환갑(60세)도 못됐던 때이고 실제로 농경사회에선 이 나이 노인들은 퇴물이었을 것이다. 삼국시대 얘기지만 늙고 병든 노인들은 고
박연호   2015-10-19
[해남논단]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설립을 환영한다
필자는 올해 3월13일자 이 지면에 「해남에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짓자」라는 제목으로 ‘우리는 아이들이 자연과 인간을 함께 아끼고 모든 생명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생의 윤리를 실천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해남 어린이 청소년도서관은
최재희   2015-10-19
[해남논단] 벌초(伐草) 단상(斷想)
벌초 시즌이다. 여기저기서 예초기(刈草機) 소리가 들린다.매년, 추석이 한 달여 남았을 때부터 벌초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부담으로 다가왔다. 묘지의 터가 넓고 해마다 잡풀과 잡목들이 땅뺏기를 하듯 묘소 주변을 점령해 들어오는 바람에 거센 잡초와 잡목을
김석천   2015-10-12
[해남논단] 해남 인문학 어디까지 왔나
예술이야말로 아주 인문학적인 분야다! 며칠 전 고정희 시인의 시 ‘우리동네 구자명씨’를 원작으로 한 연극이 무대에 올랐다. 고정희 문화제 때 생가에서 공연했던 것을 이번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읍 구교리 자연드림 무대로 옮겨 두 번째 공연
최재희   2015-09-21
[해남논단]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침묵은 금이다’ 속담에 있는 말이다. ‘가만있으면 중이나 간다’라는 말도 있다속담의 의미는 함부로 나서거나 말하는 것을 경계하라는 것이다. 과연 침묵은 모두 금일까.사회학자들은 지금의 우리사회를 갈등과 불신의 사회로 규정한다. 계층간. 세대간, 지역
박연호   2015-09-14
[해남논단] 푸르게 물들이면 푸른 실, 노랗게 물들이면 노란 실이
미화원 아저씨가 도로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있습니다. 그때 장난을 좋아하는 아이가 나타나 모아놓은 쓰레기를 발로 차버립니다. 아저씨가 꾸중하시자 아이는 울음을 터뜨립니다. 아이의 울음소리에 아이의 엄마가 달려옵니다.“너 왜 울어?”“저 아저씨가 혼냈어.
김석천   2015-09-04
[해남논단] 농담도 진담도 아닌 괴이한 요설
조선일보에 괴이한 요설이 올라와 있다. 남정욱 숭실대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의 글인데 툭하면 스미마셍 남발하는 일본인의 인사법을 비꼬면서 그것이 어떻게 20세기 중반까지 한국과 동아시아국가를 골병들게 한‘강요된 근대화의 희생양’을 만들었다고 사설을 늘어
원동석   2015-08-31
[해남논단]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는
지난 8월18~19일 양일간 열린 남도시민인문페스티벌에서 해남군민들이 직접 강단에 오르는 TED 강연이 있었다. 제목은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는’.“저는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은데, 학교에서는 경쟁만을 가르치잖아요. 학교에서 경쟁이 아니라 협동하는 방
최재희   2015-08-31
[해남논단] 민원에 대한 거절의 미학
우리는 살면서 수 없는 거절과 승낙을 선택해야 한다.태어나서는 부모 형제간의 요구에 거부의 뜻으로 울거나 떼를 쓰고. 커서도 서로 간 거절과 승락을 오가며 살아간다. 한 개인의 가족사는 그렇다 치고 지구상의 모든 인간관계 자체가 끝없는 거절과 승락으로
박연호   2015-08-21
[해남논단] 8·15 경축일, 국민에게 무얼 선물할 것인가
최근 한겨레 신문보도에 의하면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지난 8일 낮 3박4일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김포공항으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지난 5일 북한에 전통문을 보냈다가 거부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전통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
원동석   2015-08-21
[해남논단] 인생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답습니다
메시지를 받았습니다.「아버님이 위독하셔서 오래 버티시기 힘들듯 합니다. 아버지께서 유언장에 이름을 남겨 놓으신 분들께 연락드립니다.」그 분과의 인연은 2013년 1월쯤에 시작되었습니다.전남교육신문에 6.5%라는 수필이 실렸습니다. 6.5%는 췌장암 환
김석천   2015-08-21
[해남논단]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소중함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모든 존재의 이익관심은 동등한 고려 가치가 있으며, 이들을 종에 근거해 하찮은 미물로 취급하는 것은 인간을 피부색에 따라 차별하는 것보다 더 낫지 못하다. 지성이 아니라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능력 때문에 동물이 존중받아야 한다.
최재희   2015-07-31
[해남논단] 경쟁 말고 독점하라
‘경쟁 하지말고 독점하라.’미국의 실리콘벨리를 대표 하는 벤처사업가이자 투자자 중 한 사람인 ‘페이팔’ 창업자 피터필이 한 말이다그는 1998년 인터넷 결제서비스업체인 페이팔을 창업해 온라인거래 시스템의 주춧돌을 놓았다. 페이팔은 결제에 이용할 신용카
박연호   2015-07-24
[해남논단] 나라사랑과 태극기 달기의 ‘허전함’
벌써 20여년 전, 일본 여행길에서 가이드에게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당시엔 일본의 쏘니(sony)를 비롯한 전자제품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있었던 시대였기에 아마 일본의 전성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저들은 스스로를 ‘일등 국민’이라고 말합니다. 국가
김석천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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