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면 소죽리에 위치한 땅끝보금자리요양원(원장 임협섭)이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땅끝보금자리요양원은 땅끝지역의 노인요양 서비스 및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8월16일 개소했다. 임형섭 원장은 “평소 마음에 담아 뒀던 기부를 실천하게 돼 정말 기쁘다. 요양원 입소자들을 가족처럼 잘 살펴 지역 노인 요양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계곡면이장단(단장 이명석)에서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100만원을 기탁했다.이명석 단장은 “계곡은 북일 다음으로 인구가 작은 면으로 학생 수 또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계곡초 작은학교 살리기를 통해 지역 교육이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명현관 군수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해 실감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재단 설립과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추진해 우리 학생들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청 환경교통과 정국진(63) 자원관리사는 읍사무소에 위치한 재활용품 유가보상센터에 근무하며 군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을 수거해 품목별로 분류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그가 유가보상센터에서 근무하며 가장 놀라운 점은 플라스틱 종류가 너무도 다양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지난 1년 반 동안 유가보상센터에서 일하며 이제는 재질만 봐도 제품 분류가 가능해졌다.재활용품은 제품 표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PP, PS, PET, OTHER 등 이름도 다양하다. 이제는 플라스틱 전문가가 되어 척척 분리를 한다. 코로나로 서울에서 고향 해남에 귀촌한 그
발빠른 변화, 1회용품 제로 청사탄소중립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해남군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재활용품 유가보상제를 실시했고 지난 9월1일부터 해남군 청사에 1회용품 사용 및 반입을 중지했다. 14개 읍‧면사무소와 사업소, 해남군 평생교육원도 1회용품 제로 청사다.또 앞으로 열릴 미남축제와 명량대첩축제도 1회용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청정 축제로 연다. 전 직원 다회용컵 사용 및 1회용품 없는 청정축제를 지향하고 있는 해남군은 이를 군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 정착 후 내년에는 민간으로 확
‘재활용도움센터’ 분리수거 쉽다제주특별자치도 ‘재활용도움센터’는 주민들이 집에서 가져온 쓰레기를 직접 분리배출한다. 재활용품을 배출 요일, 시간에 관계없이 수시로 배출할 수 있는 시설로 주민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은 모든 재활용품을 집안이나 업소에 보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제주시 이도2동 재활용도움센터는 도민들의 방문이 많다. 이도2동 재활용도움센터 도우미 김혜자(69)씨는 “재활용도움센터가 생기면서 주변 환경이 깨끗해지고 방치되는 쓰레기가 줄어들었다. 도시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초기 운영시
식사시간이면 노란 바구니로 분주하게 배달에 나선다. 해남읍 구교리 수련식당 김수정(56) 사장은 1992년 처음 식당을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그릇 배달을 이어오고 있다.처음 화산면 농협 앞에서 미로식당을 운영하며 들녘으로 배달을 했고, 해남읍에서는 10년 장사를 하며 여전히 그릇 배달을 고집하고 있다. 수련식당의 마스코트는 노란 배달 바구니. 하루 배달은 30건, 모두 그릇으로 배달한다. 김수정 사장은 “우리는 처음부터 그릇 배달이 익숙해서 지금까지도 그릇에 담아 배달한다”며 “조리한 뜨거운 음식을 플라스틱 일회용기에 담지 못하겠
새활용 문화 선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새활용 문화를 선도하는 곳이다.2017년 9월 문을 연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가 주무부서로 서울디자인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새활용은 업사이클링의 순우리말로, 버려지는 자원을 더 나은 활용가치를 지닌 쓸모있는 물건으로 만드는 자원순환 방식이다.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 주중에는 학교에서 견학 온 학생들, 주말이면 엄마아빠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이 줄을 잇는다. 매일 어린이, 학생, 학부모, 단체 등의 견학이 줄을 잇는
‘일회용품 없는 청사’ 구현‘환경특별시’를 표방하는 인천광역시는 발빠른 친환경 순환정책을 만들어왔다. 특히 전국 지자체 중 앞장서 ‘일회용품 없는 청사’를 구현했다. 2021년 2월부터 시청사에서 일회용품 사용과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일회용품, 자원 낭비, 음식물 쓰레기가 없는 ‘친환경 3무(無) 청사’를 구현한 것이다.일회용품으로 포장된 배달음식은 시청 출입구를 통과할 수 없으며, 시청 1층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머그잔, 다회용 컵, 개인 텀블러 등을 이용해야 한다.회의 및 행사 개최 시 외부 참석자가 개인 컵 또는 텀블러를 지참
해남읍 성내리 국제반점은 1980년 식당 문을 열어 1987년 황진섭(64)‧김해자(60) 부부가 이어받아 40년 넘게 한 상호로 장사를 해왔다. 부부는 그릇 배달을 고수해왔지만, 코로나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불가피했다. 코로나로 대면 접촉을 삼가는 고객들이 늘어났고, 그만큼 일회용기 배달 요청도 늘었다. 그럼에도 국제반점은 전체 배달 80%는 그릇으로 배달한다. 남편 황진섭씨가 직접 배달하는 곳은 최대한 그릇으로 간다. 요즘 원재료와 인건비가 너무 올라 식당 운영이 어렵지만, 버텨내고 있다.김해자씨는 “남편이 혼자 배달을 하다 보
해남군 4-H 연합회(회장 황성수)가 해남군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식은 지난 8월24일 해남군청 군수실에서 명현관 군수, 김대성 농업기술센터장, 황성수 회장, 최희진 사무국장, 이천성 남부회장, 윤충만 회원, 김도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황성수 회장은 “청년 농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단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화산면 사포리 이석호 어촌계장이 지난 8월24일 장학사업기금에 330만원을 기탁했다.이석호 어촌계장은 물김생산업과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석호씨는 지난해 벌들이 집단폐사하는 피해를 입었지만 해남군의 회생지원에 힘입어 올해 봄 꿀 수확에 풍년을 맞았다며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장학사업기금 기탁에 참여했다. 기탁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이석호씨, 김성현 축산사업소장이 참석했다.
9월1일부터 해남군 청사에 1회용품 사용 및 반입이 중지됐다. 14개 읍‧면사무소와 사업소, 해남군 평생교육원도 1회용품 제로 청사다.따라서 테이크아웃 컵 등 일회용기를 들고 청사에 들어올 수 없다. 군청 인근 카페를 이용할 때도 개인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와야 청사 입장이 가능하다. 또 청사 내 1회용 음식배달 반입도 금지됐다. 앞으로 열릴 미남축제와 명량대첩축제도 1회용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청정 축제로 연다.해남군은 축제 음식부스에 1회용 품이 아닌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하는 대신 다회용기 세척 및 재공급을 지원하고 텀블러를 가
현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옥균)이 해남사랑카드 이용 수익금과 직원 기부금을 합친 300만원을 해남군장학기금에 보탰다. 또 현산농협은 해남사랑카드 이용 수익금을 매년 기탁하는 업무협약을 해남군과 체결했다. 기탁식은 지난 8월24일 명현관 군수, 이옥균 조합장, 천근오‧이숙희 이사, 박혜정‧강구민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옥균 조합장은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500억 조성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명현관 군수는 “지역농협과 상생하는 해남군 조성에 제가
해남동초 김천옥 교장이 정년퇴임을 앞둔 지난 8월29일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300만원을 기탁했다.김천옥 교장은 2012년 해남동초 교장으로 4년간 재직하다 2016년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 2017년 무안군교육지원청장, 2018년부터 다시 해남동초 교장으로 부임했다.올해 8월 말 41년간 교육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정든 교단을 떠나면서 해남군 교육발전을 위해 선뜻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기탁식에는 명현관 군수, 김천옥 교장, 김인성 교감, 전남윤 교감이 참석했다.김천옥 교장은 “해남군에서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에 많은 관
탄소중립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각 지자체에서 일제히 탄소중립, ESG 정책을 만들어내고 있다. 해남군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재활용품 유가보상제를 실시했고 발 빠른 자원순환사업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그럼에도 자원순환사업은 일부 주민들만 참여한다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 전국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정책과 움직임을 소개하고, 해남 탄소중립 정책 방향성을 제시한다. 자원순환 일번지 성남전국에서 최초로 자원순환 가게를 연 경기도 성남시는 단연 자원순환 일번지다. 성남시는 남다른 탄소
광주대학교 송창영 건축학부 교수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매년 400만원씩 5년간 지정기탁하기로 했다.송창영 교수는 재단법인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재난안전 분야에 헌신하고 있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광주 아너소사이어티(141호)에 가입한 송 교수“재난안전 분야의 무관심으로 인해 해마다 재난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국가와 지자체에서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명현관 군수는 “송창영 교수님이 장학사업기금 500억 조성에 힘을 보태주셔서
경찰청 하반기 총경 인사발령에 따라 광주경찰청으로 전보한 송세호 전 해남경찰서장이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동참하고자 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송세호 전 서장은 지난해 7월 해남경찰서장으로 취임해 해남군의 치안과 선제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학교폭력과 보이스피싱 근절 등‘안전한 해남 만들기’에 전념을 다했다.송세호 전 서장은 “첫 경찰 생활을 이곳 해남에서 시작했고 또 제76대 해남경찰서장으로 소임을 마치고 떠나게 돼 아쉽다. 해남군에서 받은 사랑을 이렇게 나마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명현관
해남군 체육 기관에서도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남군체육회(회장 조성실)는 기후위기 대응으로 8월부터 사무실 텀블러, 개인컵 사용을 집중 실천하고 있다. 종이컵 대신 다회용기 사용, 종이 출력 지양 등 직원들이 직장 내에서 실천한다. 조성실 회장은 “직원들부터 환경보호를 주제로 집중 실천하고자 일회용품을 안 쓰려고 노력한다. 사무실 내에서는 종이컵 대신 개인 컵, 텀블러 등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생활체육을 즐기는 해남군민이 늘어나는 가운데 해남군체육회의 역할도 날로 커지고 있다. 현재 해남군체육회
동심어린이집(원장 송경란) 원생들이 ‘아나바다’ 체험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42만원을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기탁했다.동심어린이집은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생활속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 매년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를 해온 가운데 올해는 장학사업기금 500억 조성에 참가했다.지난 10일 해남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명현관 군수, 송경란 원장, 편지현 운영위원장, 최수정 교사와 김서윤, 김민서, 임승우 원생들이 참여했다.송경란 원장은 “원생들이 체험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사업에 기탁할 수 있어 뜻깊다. 나중에
㈜한창(대표 최승환)이 지난 6월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1,000만원을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기탁했다.자선골프대회에는 총 160명이 참가했는데 배우 이순재씨를 비롯한 40명의 연예인도 재능기부 차원에서 참가했다. ㈜한창은 지난해 ESG 경영 도입을 선포하고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사업,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생사업 등 친환경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업 투명성 개선과 사회봉사에도 힘쓰고 있다.기탁식은 지난 10일 해남군청 군수실에서 명현관 군수, 이흥재 부사장, 박장원 키친몬스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흥재 부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