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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위드코로나로 거리두기와 모임 제한 등이 완화되면서 코로나가 심상치 않다. 일상회복 후 해남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타지역을 모임, 여행 등 방문이 급증하면서 황산발 14명에 이어 지난 18일에는 화원에서 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연이어 나왔다.지난 12일 황산면을 매개로 시작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까지 14명이 발생한 가운데 14명 모두 백신 접종완료자였다. 황산발 코로나는 돌파감염으로 확진자 대부분 기침, 인후통, 콧물 등의 증상이 있었다. 황산발 확진자 중 12명은 관내, 2명은 타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사회
조아름 기자
2021.11.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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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면주민자치회(회장 조정현)는 지난 6일 주민총회를 열고 북평면 의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북평면은 2020년 해남군의 장기발전계획 수립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1년6개월 동안 주민 스스로 지역의 자원을 조사하고 분석하며 지역의제를 발굴했다. 의제발굴은 주민자치회 분과를 중심으로 현장조사와 선진지 견학,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들의 직접적인 안건 상정과 제안설명, 주민투표를 거쳐 ‘관광길과 마을길을 연결하니 새로운 관광자원이 생기다’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온 마을이 학교’가 최다득표로 공동 선정됐다.
사회
조아름 기자
2021.11.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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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홍보하는 온(溫)마을 모닥모닥 행사에서 마을공동체 36개 중 문내 동리, 황산 연호, 해남읍 해담은3차아파트가 우수 마을공동체로 선정됐다. 으뜸마을 47개 중에선 현산 분토, 송지 신흥, 삼산 계동, 황산 산소, 화원 신평이 우수 으뜸마을로 뽑혔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공동체 3개에는 300만원의 시상금이, 우수 으뜸마을 5개에는 100만원의 공동체 사업비가 지급된다. 우수마을공동체로 선정된 문내면 동리마을은 ‘꽃가마 마을(꽃향기 가득한 행복한 마을)’로 마을 곳곳에 꽃을 심는 꽃동네다. 전국에서
사회
조아름 기자
2021.11.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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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밤 7시, 누구나 편하게 어울리는 ‘영화 모임’이 열린다. 모임 이름은 ‘영화로운 청년생활’로 청년들이 퇴근하고 모여 함께 영화를 보는 모임이다. 영화를 매개로 누구나 쉽게 어울리며,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모임은 해남읍 청년두드림센터에서 열리며, 청년들은 영화를 보고 토론을 하거나 일상을 나누기도 한다. 현재 자유로운 분위기로 소규모로 모이고 있으며, 원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 1회 새로운 영화를 보는데, 청년의 삶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보며 소통한다.지난 10월 첫 모임에서는 영화
사회
조아름 기자
2021.11.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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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파동으로 벼 수확기와 보리 파종기인 농촌이 멈출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절임배추 유통도 막힐 것이란 걱정도 크다. 요소수를 취급하는 해남 각 농협 주유소는 물량이 이미 동났다. 농민들의 요소수 구매요청이 매일 쇄도하지만 방안은 없는 상태다. 해남농협 장승영 조합장은 요소수 때문에 농사를 멈출 수는 없지 않느냐며 주변의 친분을 총 동원해 약간의 물량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이도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김장철을 맞은 화원농협도 요소수 대란 불똥이 튀었다. 화원농협은 김장 성수기 때는 하루 7대까지 운송트럭이 수
사회
박영자 기자
2021.11.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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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해역 분쟁을 놓고 해남군이 TF팀까지 구성해 지원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민사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한 것이다. 만호해역 분쟁을 놓고 해남군이 사활을 걸고 대응하는 것은 만호해역 때문에 송지면 어란마을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또 송지 산정의 상권은 어란주민들로 인해 지탱된다. 김양식 철에는 만호해역에서 250억원 이상의 수익이 나오기 때문이다. 만호해역 분쟁결과는 해남군뿐 아니라 수협과 농협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400억원에 이르는 채무상환이 문제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어란 어민들이 만호해역 분쟁 민사소송 항소심에서
사회
박영자 기자
2021.11.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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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10월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경비원의 개인차량의 대리주차와 택배물품 세대 배달 등의 업무가 금지됐다. 또 관리사무소의 일반 업무를 보조하는 것도 원칙적으로 제한된다.이를 위반할 경우 사실조사와 시정명령을 거쳐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경비원은 ‘경비업법’에 따른 시설경비 업무 외 수행할 수 있는 업무는 ▲청소와 이에 준하는 미화의 보조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배출 감시 및 정리 ▲안내문 게시와 우편수취함 투입 등이다.아울러, 종래 허용되는 경비 업무의 일환으로 도난, 화재, 그 밖의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11.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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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해역을 두고 40여년 간 이어온 진도 어민들과의 어업권 분쟁 민사소송 항소심에서도 송지 어란 어민들이 패소했다. 지난 10월27일 광주고등법원 민사제3부는 해남군수협(어민)과 진도군수협 간의 만호해역 어장사용권리(행사계약체결) 다툼에 대해 ‘해남군수협(어민)은 진도군수협에 어장을 인도하고 시설물 철거를 이행하라’고 판결했다.대법원 판결은 내년 상반기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 판결도 2심 재판부의 안대로 나온다면 만호해역에 전적으로 의존해 살고 있는 송지면 어란주민 170여명의 생존도 위협받게 된다. 어란은 40여년 전부터
사회
박영자 기자
2021.11.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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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자랑스런 전남인상’에 김상균 사무총장(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사회봉사 부분 수상자로, 김안석 회장(한국새농민중앙회)이 기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지난 25일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진행된 제25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봉사분야를 수상한 김상균 사무총장은 2006년 사랑의열매에 입사를 시작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8대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모금활동으로 전남지역 역대 최고 모금액인 241억원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호우피해 및 코로나19 등 국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11.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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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신 음식이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로봇 ‘분식이’가 음식을 서빙하는 분식집이 해남에 탄생했다. 최근 맛집으로 떠오른 금호도 분식은 맛도 맛이지만 로봇 분식이 때문에 더 찾는 곳이 됐다.로봇이라고 해 생소할 것 같지만 농촌 어르신들도 곧잘 적응하며 로봇 서빙을 반긴다. 로봇 분식이는 100% 자율주행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손님 좌석으로 음식을 배달한다. 또 손님이 음식을 수령하면 자동으로 대기장소로 이동해 다음 배달을 기다린다.또 분식이는 생일이나 기념일을 맞은 손님들에게 축하노래도 선물한다. 특히 분식
사회
박영자 기자
2021.11.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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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을 앞두고 지속가능한 농산어촌을 국정의제로 제언하는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이 땅끝해남에서 첫발을 뗐다. 대행진에는 도올 김용옥 선생과 박진도 교수 등 한국의 농어업을 걱정하는 석학들이 앞장섰다.지난 26일 오후3시 땅끝마을에서 시작된 전국 출범식 및 개별대행진에는 전국에서 모인 농민, 정치계, 석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석했다.도올 김용옥 선생과 임옥상 화백은 국민 염원을 담은 만장을 썼다. 만장에는 ‘K농촌’, ‘땅 땀 삶’, ‘단군의 신시로’, ‘농어산촌’ 등의 문구를 담았다. 이어 도올 선생이 고유문을 낭독
사회
조아름 기자
2021.11.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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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원은 지난 23일 ‘잃어버린 제국 침미다례’를 주제로 백포만권 답사를 진행했다. 답사를 떠나기 전 문화원 소강당에서 백포만권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침미다례가 꽃피웠던 문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답사는 백포만권인 화산면 석정리 청동기시대 고인돌군락지와 고대해상 왕국 침미다례가 건설한 송지면 군곡리 해상도시 터로 이어졌다. 또 침미다례 멸망 후 해남에 새롭게 등장한 세력들의 무덤인 현산 월송 조산 고분과 북일면 장고분을 답사했다.이날 답사 안내를 맡은 해남우리신문 박영자 발행인은 침미다례는 백포만권에 분포돼 있던 청동기세
사회
조아름 기자
2021.11.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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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골프장 솔라시도CC가 16일 개장했다. 솔라시도CC는 77만7,846㎡(23만여평) 면적, 18홀 규모로,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컨셉에 맞춰 거대한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완만하면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고 있다. 솔라시도CC가 개장함에 따라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추진도 탄력을 받고 있다. 산이면 구성리, 상공리, 덕송리 일원 구성지구 2,090여만㎡(632만평)을 포함하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은 정원도시, 태양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의 도시비전을 가지고, 일자리·관광·주거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10.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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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사 위주로 예산이 편성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주민숙원사업은 1억원 미만의 마을단위 SOC 기반시설에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해남군은 지난해도 470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문제는 주민숙원사업이 주로 토목공사에 치중돼 있다는 것이다. 마을안길 포장과 농노, 용배수로, 소규모 하천공사, 마을회관 및 경로당 보수공사, 마을운동기구에 국한돼 지원되고 있는 것이다. 해남군이 제시한 내용 중에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선택적 항목이 매년 반복되자 각 마을도 정작 자신의 마을에 필요한 것을 고민하기 보단 그 안에
사회
박영자 기자
2021.10.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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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는 올해 초의상 수상자로 박상대(해남다인회 고문)씨와 김복일(우리선문화원 선다도원장)씨를 선정했다. 박상대 수상자는 1938년생으로 지난 1995년 사)해남다인회에 입회해 30여년 동안 다인회원으로 활동하며 우리 차의 함양과 후진양성을 위한 청소년 차문화 교육을 추진했다.특히 저서「해남의 차 문화」발간에 기여했고 제3회 대한민국차인대회 개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해남이 차의 성지임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또 초의문화제집행위원장 역임 당시 전국 차학술공모전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차인들의 축제로 정착시
사회
조아름 기자
2021.10.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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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여성단체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성)는 지구와 이웃을 살리는 녹색생활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7일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군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재활용방법 등 녹색생활실천 행동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이날 회원들은 가정에서 나온 페트병과 캔, 우유팩 등 재활용품을 ‘비우고, 헹구고, 제대로 분리’해 한자리에 모았다. 회원들은 해남읍사무소에 차려진 재활용품 유가센터를 방문해 직접 배출하기도 했다. 또
사회
조아름 기자
2021.10.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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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대흥사 방면 농기계센터 앞 신안교가 우뚝 솟아있어 사고 위험이 너무 높다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전남도는 국도비 162억900만원을 들여 남송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왔다. 남송천은 고질적인 상습침수 지역으로 이를 막기 위해 추진된 공사였다. 그런데 교량이 기존도로보다 2.5m 가 높아지면서 도로에 둔덕이 생겨버린 상황이 초래됐다. 교량 너머의 차량이 전혀 보이지 않을 만큼 다리가 높아진 곳이다. 이에 주민들은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이 차선을 넘어 올 경우 피할 방법이 없다며 사고위험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남송천의
사회
박영자 기자
2021.10.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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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하다. 차량 사이를 곡예하듯 질주하는 배달 오토바이들, 헬멧도 쓰지 않았다. 소리도 굉음 수준이다. 차량 운전자들이 배달 오토바이 질주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 도로를 걷는 행인들은 붕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는 일도 다반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배달대행업체도 3개소로 늘어났다. 배달인원도 30명 안팎, 대부분 20대 초반의 젊은 청년들이다. 해남읍 김모(38)씨는 배달대행업체의 오토바이 곡예질주에 위험한 순간들을 매일 경험한다며 자신도 모르게 욕까지 내뱉게 된다고 말했다.최모(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9.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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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내면보건지소에 문내면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이 들어서는 것과 관련 해남군의 행정재산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 또 공중보건의가 거주공간을 옮겼다가 다시 옮겨오는 등의 소동도 일었다.3층 건물인 문내면보건지소는 1층은 보건지소, 2층은 공중보건의 주거공간과 소회의실, 3층은 농민상담소로 사용해왔다. 그런데 농민상담소가 이전하게 되면서 3층이 비자 문내면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이 들어서게 됐다. 여기까지는 유휴공간에 대한 사용이라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2층의 공중보건의 주거공간 옆 공간까지 자치위원회 사무실이 들어서면서 파장이 커졌다.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9.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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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에서 다방 종업원을 매개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다방 티켓영업에 대한 송지 주민들의 자성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송지 산정에는 14개 다방이 존재하는데 이중 12개소가 영업 중이다. 송지면도 인구가 줄면서 면소재지 상권도 급속히 쇠락하고 있다. 그런데 다방만 성업 중이다. 산정마을에 다방이 성업하는 것은 티켓영업 때문이란 게 주민들의 이야기다. 특히 김 수확기에는 한 업소당 종업원이 5~7명까지, 전체 70~80여명의 종업원들이 티켓영업 차 산정을 누빈다는 것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다방이 사라지고 있는데 반해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9.06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