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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대흥리 마을주민들이 국화꽃 아래서 하나가 됐다. 마을회관 앞을 아름답게 장식한 국화 아래서 국화축제를 연 것이다. 마을회관 앞 정자도 국화꽃이 장식하고 마을회관 앞 동산도 온통 국화꽃이다. 마을을 찾아오는 외지인들도 국화향연에 취하고 마을주민들도 국화와 함께 가을을 맞았다. 이렇게 아름다운 국화를 그냥 보낼 수 없다며 주민들은 지난 14일 마을잔치까지 열었다. 일명 국화축제다. 대흥마을을 국화공원으로 만든 이는 김홍근(72) 새마을지도자로 지난해 대흥사 입구에서 열린 미남축제 때 사용한 국화를 가져와 집마당에서 키웠다. 집
해남사람들
박영자 기자
2020.11.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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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자는 어디서 최초 생산했을까. 1980년대까지만 해도 상감청자를 꽃 피운 강진군이었다. 그러다 90년대 들어 중부권이라는 학설이 대두됐고 그러한 학설은 지금까지 굳건히 자리잡았다. 중국의 청자기술이 육지를 통해 우리나라 중부권으로 전해졌고 그 기술이 강진군을 비롯한 해남 화원으로 전래됐다는 주장이었다. 그런데 20여년 전 이러한 정설에 정면으로 도전한 이가 있었다. 해남 화원 출신 변남주 교수. 당시 변 교수는 화원면에서 생산된 청자기술은 중부권에서 유입된 것이 아니라 바다를 통해 중국 남방 월주에서 직접 유입됐고 따라서
해남사람들
박영자 기자
2020.11.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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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75‧삼산면 신기), 문종철(73‧읍 상일가구), 이성만(70‧계곡면 선진리)씨, 집을 나서는 70대 노장들의 손엔 언제나 색소폰이 들려있다. 이들은 서는 무대마다 제각각의 색으로 관중들을 색소폰 안으로 흡입시킨다. 연륜이 낳은 색과 몸짓, 그 진한 울림에 흔들리지 않는 관중이 어디 있으랴. 이들의 색소폰 경력은 3~4년, 땅끝색소폰동호회 회원 중 막내둥이들이다. 같은 연령대라는 연대의식으로 뭉친 막내둥이들의 공통점은 연습벌레, 저녁 7시에 시작한 연습은 밤 11시를 훌쩍 넘긴다. 동호회 사무실인 해남실용음악학원이 밤늦도록
해남사람들
박영자 기자
2020.11.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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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답이 안 보이고 애들은 대학에 보내야 했는데 막막했죠. 계약재배, 공판장으로는 상황이 바뀌지 않겠더라고요. 새로운 판로가 절실해서 45살에 마케팅 공부를 시작했는데, 앞으로 행복한 농부가 돼 50살이 되면 꼭 날개를 달고 날 거라고 다짐했어요.”절실했던 그는 블로그에 올릴 글을 매일 새벽까지 썼다. 블로그는 성실함만 있다면 나를 알릴 수 있는 최고의 무료 광고판이었다. 농촌 일상, 재배법, 수확시기, 농장 이야기 등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정보성 글을 올렸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2달 만에 작두콩을 완판했다. 그렇게 꾸준히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0.11.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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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면 남창에서 신선한 수산물로 해남을 전국에 알리는 청년이 있다. 땅끝매일수산 김평선(40) 대표는 낙지와 직접 키운 새우, 전복을 판매한다.김씨의 철칙은 당일 들어온 수산물은 바로 판매하지 않고 해감하는 것이다. 정화한 해수와 깨끗한 수조에서 1~2일 정도 보관하면 낙지, 새우, 전복이 먹었던 이물질을 뱉어낸다. 수조에서 적응을 하면 배송과정에도 싱싱함이 유지돼 먹어본 이들도 놀란단다. 김씨는 10년 전 수산물 도매업에 뛰어들었다. 부모님은 주로 대규모 도매를 해왔는데, 김씨가 합류하면서 조금씩 소매 비중을 늘려갔다.소매는 고객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0.10.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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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전라도 사투리를 쓰며 남쪽에 살겠다는 꿈을 안고 해남에 내려왔어요.”갓 구운 빵 냄새가 풍기는 이곳, 삼산브레드에는 훈훈한 온기를 나누는 윤미순(51) 제빵사가 손님들을 맞이한다. 삼산면사무소 인근, 노랗게 물든 들녘 옆으로 새로 생긴 빵집. 현대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에 깔끔한 인테리어, 부담 없이 담백하게 즐기는 빵이 조화를 이룬다.취미로 빵을 만들던 윤씨는 빵 이야기를 할 때 가장 즐거워 보인다는 동료들의 말을 새겨듣고 남쪽에 살겠다는 꿈을 앞당겼다. 출장을 다니며 대흥사 길을 눈여겨봤던 윤씨는 산이 나지막하고 길이 아담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0.10.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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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가수 ‘금강’이 대한민국 최고가수가 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문내 고당 출신 김도연(27)씨가 7년의 꿈 트롯가수로 데뷔한다. 예명 ‘금강’으로 활동하는 김씨는 첫앨범 ‘아싸인싸’를 오는 10월3일 정식 발매한다.가수 금강은 “1집 앨범 타이틀곡은 ‘아싸인싸’인데 요즘 시대에 맞게 품격 있게 산다는 걸 인싸라고 한다. 모든 여자들에겐 아싸지만 내 여자에게는 인싸가 되고 싶은 남자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박지훈씨가 작사 작곡한 ‘아싸인싸’는 가사가 따라 부르기도 쉽고, 리듬이 경쾌해 처음 들어도 자연
향우
조아름 기자
2020.09.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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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구마를 활용해 디저트인 커피콩 빵을 만들어 손님들의 테이블에 내놓고 고구마 음료를 개발해 선보이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메뉴개발에 나서는 ‘커피브루’ 대표 김현수(32)씨.지난해 해남미남축제 때는 고구마 막걸리를 빚어 관광객을 맞았고 올해 미남축제 음식개발 용역에 참여해 고구마 음료를 연구하고 있다.코로나19 국면에선 읍은 1만원 이상, 면단위는 3만원 이상의 배달영업도 하고 있다. 또 지난 16일부터 카페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한 손님에게 마스크 한 장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코로나19 이후 단체 손님이 15~20% 떨
해남사람들
김성훈 시민기자
2020.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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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공예가 이영란(61)씨의 집에 들어서면 자수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6폭에 수놓은 산수화에는 4계절의 대자연이 담겼다. 그는 더운 여름, 절벽 사이로 흐르는 폭포수와 푸르른 소나무를 수놓으며 그 속에 빠져 살았다. 앞에 놓인 미니병풍에는 따뜻함과 재미가 있는 풍속도가 담겼다. 송지면 통호가 고향인 이씨는 7년 전 해남에 귀향했다. 고택 지붕만을 살려 새로 지은 집에는 8폭 병풍을 놓기 위해 맞춤으로 공간을 마련했다. 그만큼 자수는 그의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씨는 30대 때 교통사고로 집에서 쉬면서 우연한 기회에 자
해남사람들
해남우리신문
2020.09.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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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삼형제가 요식업으로 뭉쳐 해남에 없던 새로운 중식문화를 만들고 있다. 김철호(37)‧김철웅(35)‧김철범(33) 형제는 지난 3월 해남읍 구교리에 ‘부라더객잔’을 열었다. 중식당과 포차를 결합한 중식포차로, 누구나 편하게 식사를 하고 술도 곁들이는 식당이다. 오랫동안 중식 주방장으로 일했던 둘째 철웅씨가 요리를 맡고, 막내 철범씨는 홀과 포차요리를 담당하고 있다. 동생들을 위해 전폭적인 투자를 했던 큰형 철호씨는 해남세무서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점심 운영을 마치고 오후엔 부라더객잔에서 함께 일한다. 큰형 철호씨는 “형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0.09.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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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중년에 귀농한 부부가 황칠식초로 희망의 길을 걷고 있다. 발효식품이 좋은 아내 김성희(53)씨, 전원생활을 꿈꾸며 나무를 키우고 싶었던 남편 이철웅(57)씨는 2015년 해남으로 귀농해 3만평에 황칠을 심었다. 발효에 관심이 많았던 김성희 대표는 식초 전문가가 됐다. 김 대표는 식초를 알리고자 브랜드 ‘식초시집가는 날’을 만들어 옥천면 영춘리 도로가에 체험홍보관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발효실이 있어 황칠식초뿐 아니라 황칠차, 황칠소금, 블루베리식초, 사과식초 등도 구입이 가능하다. 또 식초를 만드는 과정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0.08.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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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식당, 둘이라면 더욱 좋다. 읍 구교리에 위치한 ‘구교리식당’은 편안하게 밥 한 끼, 술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예쁜 그릇에 정갈하게 1인분씩 담겨져 나와 오롯이 나를 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날이 어둑해지면 삼삼오오 모여 술과 밥이 어우러지는 작은 심야식당이 된다. 오대오(32) 청년이 3~4년 동안 준비한 구교리식당은 공간배치, 시설 등에서 이용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가게 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해 유모차나 휠체어도 쉽게 들어올 수 있으며, 테이블 간격은 넓게 배치해 아이와 편안하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0.08.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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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김지수(28) 원장은 10년 경력을 가진 커피전문가다. 부모님의 권유로 커피 공부를 시작한 그는 고등학생 때 자격증을 취득해 보조강사로 커피를 가르쳤다. 서울 태생인 김 원장은 서울, 천안, 광주 등에서 가족과 카페를 운영하며 커피 교육, 창업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2018년 우연한 소개로 해남공고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하면서 해남과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전남에는 커피를 배우거나 상담할만한 기관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올해 2월 해남읍에 ‘해남 커피 바리스타 학원’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0.07.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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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때문에 놓았던 조각칼을 은퇴 후 다시 잡은 옥공예 작가가 있다. 황산면 옥연마을에서 옥공예를 하는 구달혜(67) 작가는 젊은 시절 옥공예를 시작했다. 옥공예 조각을 시작한 지 40년이 훌쩍 넘은 세월이다.젊은 시절 옥공예 기술이 귀했던 충청도에서 어렵사리 기술을 배웠고, 공장을 운영했다. 옥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먼 해남 옥연마을에 뿌리를 내리게 됐다. 그야말로 옥을 따라온 인생이었다. 옥공예가 한창 번창할 때도 있었다. 그때 시절이 그립지만 언제부턴가 찾는 이가 적어 대부분의 작가들이 겸직을 하면서 이 일을 했다. 힘든 여건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0.07.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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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해남에서 원어민 교사로 활동 중인 캐나다인 크리스탈 린(28)씨는 캐나다 고향처럼 한적한 해남이 살기 좋다고 말한다. 자연과 어울리며 쉼을 얻고 너무 복잡하지 않아서 좋다는 그는 퇴근 후에는 금강골을 산책하거나 비디오게임을 즐긴다. 특히 그는 새로 온 원어민 교사들에게 해남생활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학에서 영어 교육학을 전공한 그는 대학 졸업 후 2017년 해남과 인연을 맺었다.크리스탈씨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자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기로 했다”며 “한국에는 다양한 역사, 문화가 있어 흥미롭고 아이들을 가르치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0.07.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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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김기현(61)씨 집 벽면은 신문스크랩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모두 자신의 고향인 현산면 덕흥리 관련 기사로 32년 전부터 모은 것들이다.고향 덕흥마을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그는 아무리 사소한 소식이라도 덕흥마을 관련 기사는 무조건 스크랩한다. 원본은 집에 부착하고 복사본은 덕흥리 마을회관과 마을중앙에 있는 마을정자 ‘덕흥다원’ 에 전시한다.현산 덕흥마을에서 나고 자란 그는 현산초중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곧바로 농협에 취직했다.3년 전 농협을 퇴직한 그는 직장생활을 할 때도 단 한 번의 지각도 없을 만큼 성실의 아이콘이었다.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20.07.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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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가 고향인 안혜림(32)씨는 지난해 여름, 예비 배우자의 고향인 해남에 잠시 놀러왔다가 해남의 풍광과 넉넉한 자원에 반해 귀촌을 결심했다. 호텔, 웨딩, 파티플래너 등 서비스업에 일했던 안씨는 북평면 서홍마을에서 마늘, 옥수수, 고추를 키우고 바다에서 감태를 매고 고동을 따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 즐거웠다. 안씨는 지금 전남 마을로 청년활동가로 동해마을에 있는 산들바다애에서 일하고 있다. 회계를 담당하고 농산물, 푸드레터 등의 택배작업 등 다양한 일을 하는 그는 귀촌선배인 신향식 대표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안혜림씨는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0.07.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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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하고 지나친 움직임을 보이는 아이와 상담센터를 찾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해남읍에 문을 연 The좋은 심리상담센터는 한지혜(39)씨가 두드림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한 곳이다. 한씨는 상담분야에 오랫동안 몸담아왔다. 아동학 석사, 가정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임상심리사, 여성가족부 청소년상담사, 법무부 진술조력인, 광주가정법원 전문후견인 등으로 일했다. 또 심리상담전문가, 인터넷중독방문상담사, 뇌교육사, 뇌상담사, 모래놀이치료사, 노인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가다. 공공기관 상담센터 센터장을 맡았던 한씨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0.07.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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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면 덕흥리 두륜산 자락. 이곳에서 조상들이 만들던 전통방식 손맛 그대로의 방식으로 장을 담그는 명인기업이 있다. 대한민국명인회 고추장명인,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 고추장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정선자(61) 명인이 이룬 오도식품이다. 자연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사용해 어머니에게 배운 엣 방식을 고집한다. 정씨의 친정어머니는 고추장에 약이 되는 재료를 꼭 넣었다. 산에서 도라지, 약초를 캐다가 푹 고아 조청을 만들어 고추장을 만들었고, 가족들이 먹는 음식에 정성을 쏟았다.정 명인도 자연스럽게 어머니의 전통방식을 고수하게 됐다. 오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0.07.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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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면에 건실한 청년이 미래를 꿈꾸고 있다. 황산에서 나고 자란 강민구(34)씨는 ‘아따해남’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주로 양파, 자색양파, 배, 사과 등을 가공해 즙을 만들어 판매한다. 24년 동안 건강원을 운영해온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받은 강씨는 마을 대표기업을 꿈꾼다. 5년 전부터 고유한 브랜드를 만들어 전국의 온라인 고객을 잡으며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강씨와 부모님이 함께 만드는 양파즙은 첨가물 없이 순수 양파로만 만든다. 그렇다 보니 단맛이 덜한 건강한 맛의 양파즙이다. 특히 적양파를 고아 만든 양파즙은 색도 예쁘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0.06.29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