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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 과정도 거치지 않은 북일면 주민자치회가 해남 읍면 자치회 중 제일 먼저 출범했다. 회장도 토박이가 아닌 귀농 5년 차 인물을 추대형식으로 뽑았다. 선거를 통해 주민자치회장을 선출하는 삼산면 및 북평면과 달리 추대형식으로 임원진을 구성한 북일주민 자치회는 처음부터 사업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을 표방하며 더디더라도 주민들 간 토론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힘을 기르는 방향으로 모임을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북일면 전체 마을을 돌며 주민자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고 마을방송을 통해서도 자치회 구성 과정을 알려왔다. 해남에서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4.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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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비정규직노동조합 대표의 발언으로 해남에서 처음으로 노노 갈등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호남본부는 해남군청 앞에서 ‘민주노총폄훼와 직위 및 권한 남용’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연합은 지난 3월 해남군청비정규직노동조합 대표가 환경미화원에게 특정노조를 가입하지 않는 조건의 ‘황견계약’ 방식을 강요했다며 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황견방식은 사측이 노동자를 채용하기 전, 노조에 가입하지 않거나 탈퇴할 것을 조건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노동조합법에서 금지하고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4.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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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해남준법지원센터(소장, 주옥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성폭력사범 5명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연계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폭력 문제를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성과 관련된 인지적 왜곡을 수정하고 건전한 성가치관을 형성해 온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담 전문가와 연계해 진행된다. 심리검사를 통한 성문제 점검을 시작으로 내담자 치유, 성폭력 발생 과정 이해하기, 성인식 변화, 대인관계 기술 훈련 등을 통해 성폭력 대상자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변화에 대한 동기를 증진, 성범죄 사전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04.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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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배추 주산지인 해남군이 국산 김치 지키기에 나섰다. 해남군은 최근 중국산 절임배추 파동으로 인한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K-푸드의 대표주자인 김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군내 모든 음식점에서 국산 김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모든 일반음식점 850개소에 대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해남군지부와 민관 합동으로 배추와 고춧가루 등 김치 재료의 생산지를 전수 조사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국산 김치 사용 업소와 해남산 배추로 만든 김치 사용업소에는 인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04.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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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산면~목포방면에서 이혼 소송 중인 부인의 차를 들이받아 부인을 숨지게 한 50대가 중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14일 해남지원 형사1부는 살인, 교통방해 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52)를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마산면~목포 방면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맞은편에서 오는 부인 B씨(47)의 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뒤따라 오던 쏘나타차량과 2차 추돌하는 3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부인 B씨는 사망하고 뒤따라오던 차량의 탑승자 2명은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다. A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4.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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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최근 중국산 절임배추 비위생 논란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김치를 직접 담가 먹을 수 있도록 해남절임배추 10kg, 김치양념 3kg를 매월 1~2회 롯데슈퍼 전국 320개 점포에서 사전 예약판매 한다. 해당 품목은 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 브랜드로 판매되고 포장재와 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이어 군은 롯데슈퍼와 농산물 소비촉진 특별 행사를 갖는다. 기간은 오는 20일까지 2주간으로, 해남 대표 농산물인 절임배추, 꿀고구마, 자색고구마, 쌈배추, 무청시래기 등 총 7개 품목을 행사 상품으로 집중 판촉한다.
사회
조아름 기자
2021.04.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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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주기를 맞아 추모행사가 열린다. 해남리멤버0416은 16일 저녁 7시30분 해남군민광장에서 추모행사를 연다. 행사는 세월호 참사 7주기 영상 보기, 노래 공연, 자유발언, 랜선시민 합창 ‘너를 부르다’ 등으로 진행된다. 또 노란 리본 추모 글 써서 달기와 피켓팅, 촛불 추모 등을 펼친다.
사회
조아름 기자
2021.04.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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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남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7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밀접접촉자 42명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141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코로나 발생은 수원에서 온 여동생 가족에 의해 옮겨졌으며 여동생 가족 7명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에서 방문한 여동생 가족은 해남에서 지난 2~4일 2박3일간 머물렀지만 당시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대부분 집안에서 생활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남 확진자는 손자 3명(성인2, 중학생 1명)과 함께 거주하고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4.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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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는 지난 5일 의장실에서 화산 삼원바이오 퇴비악취 대책위원회(위원장 김경영)와 면담을 갖고 청원서를 접수받았다. 면담에는 군의회 의원들과 대책위원회 5명, 군 집행부 직원들이 함께 했다. 대책위원회는 “20여년 동안 율동리에 위치한 삼원바이오 때문에 퇴비 악취에 시달렸고 수년에 걸쳐 민원제기를 했으나, 나아진 것은 없고 주민들은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의 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강력한 대처와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삼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4.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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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 생활쓰레기 정책이 재활용 쓰레기량을 대폭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맞춰졌다. 현재 각 가정에서 배출한 재활용 쓰레기양은 1,930톤, 그러나 이중 재활용 비율은 1,137톤인 58.9%에 그친다. 이에 해남군은 자원순환 운동을 펼쳐 재활용비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군은 깨끗하게 분리수거한 재활용품(14개 품목)에 대해 포인트를 지급하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을 지난 3월1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144명이 참여에 2,164kg을 수거했고 보상금액으로 49만9,000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대대적인 불법
사회
조아름 기자
2021.04.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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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해남군농민회가 지난달 3월31일 해남군청 앞 광장에서 ‘문재인정부 농정 실패 규탄’ 집회를 열고 오는 11월 10만 농민 총궐기 성사를 위한 전국동시다발 투쟁선포식을 가졌다. 해남군농민회는 “농업·농촌·농민의 뜻을 모아 현정부의 농정 틀을 뒤집는 11월 농민 총궐기 투쟁 전개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농정은 관료 중심의 적폐를 하나도 해결하지 못한 적폐농정의 연속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장과 소통하지 않는 적폐농정은 끝나야 한다”며 “농민들은 신자유주의 농정을 공공농업으로 전환하고 식량주권을 실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4.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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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협 이용배 상임이사가 취임했다. 이용배(59) 상임이사는 1991년 해남군수협에 입사해 화산지점장과 송지지점장을 거쳐 2021년 3월10일 개최된 해남군수협 제59기 정기대의원회에서 제5대 상임이사로 당선됐다. 이 신임 상임이사는 “일등 수협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은 지난 3월26일 해남군수협 본점 3층 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4.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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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협 김성주 조합장이 지난 3월25일 수협중앙회 연수원에서 실시된 제59기 정기총회에서 수협중앙회 이사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국 91개 조합의 조합장 중 14명이 선출됐으며, 이 중 전남지역은 20개 조합의 조합장 중 김성주 조합장을 포함해 2명이 선출됐다. 김성주 조합장은 2021년 4월13일~2023년 4월12일까지 2년간 재임하며, 수산업발전과 어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해남군을 포함한 전남·전국의 어업인 및 수협의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4.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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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주민자치회가 지난 3월26일 삼산면사무소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에 박연호 회장을 선출했다. 박연호 회장은 삼산면장을 거쳐 해남군행정동우회 회장, 삼산면 주민자치회 준비위 공동대표를 역임 한 바 있다. 새로운 임원진으로는 남성 부회장 정효식, 여성 부회장에는 김혜영, 감사에 백향자·김경태 위원, 6개의 분과장으로는 평생교육분과 윤문희, 지속가능농업분과 김순석, 지역사회통합돌봄분과 한성엽, 지역활성화분과 이성구, 쾌적한마을만들기분과 유영후 위원이 선출됐다. 박연호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삼산면주민자치회의 발전을 위해
사회
조아름 기자
2021.04.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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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항 여객선터미널 준공식이 오는 8일 땅끝항에서 열린다. 이번 땅끝항 여객선터미널 준공으로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이용객들은 여객선터미널이 없어 불편을 겪었으나 이제 편안한 시설에서 탑승 대기, 휴식이 가능해졌다. 국비 31억7,400만원이 소요된 이 사업은 2019년 12월에 공사를 시작 해 지난달 31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신축된 땅끝항 여객선터미널은 지상 1층 연면적 499㎡ 규모로 내부시설에는 매표소, 편의시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야외에 설치된 미디어글라스는 땅끝의 일출을 상징하는 반원모양
사회
조아름 기자
2021.04.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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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25개 사회단체들이 미얀마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는 성명서 발표에 이어 후원금 모금에 들어갔다. 사회단체 대표들은 지난 18일 해남 YMCA 3층 행촌홀에서 미얀마 시민들은 평화시위 뿐 아니라 각종 파업을 통해 사회 전 영역에서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고 국내 뿐 아니라 국제기구 및 국제 시민사회에 연대를 촉구하고 있다며 해남시민 사회단체는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비슷한 역사를 겪어온 한국 시민으로서, 보편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세계시민으로서 이를 적극 지지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3.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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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쓰레기 없는 바닷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대적인 바닷가 청소 작업에 나서 100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연안 9개면 바닷가 주요지역에서 지역어촌계, 해남군수협, 제8539부대, 해남통신부대와 공무원 등 총 300명이 넘는 인원이 대대적인 바닷가 청소를 실시했다. 17일 문내면을 시작으로 18일 현산면, 북평면, 19일 송지면, 산이면, 화산면, 북일면, 화원면의 바닷가에서 해양쓰레기 약 100톤을 수거했다. 특히, 제8539부대 대장도 부대원들과 함께 송지면 중리 증도 바닷가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3.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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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오는 5월1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가 현행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대폭 상향됨에 따라 3월부터 4월까지 사전 계도에 들어간다. 이에 군은 해남동초, 서초,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구간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행위를 중점 지도·단속하고 교통안전을 위한 개선점도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와 연계해 주정차 단속 알림문자 발송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주차장 주차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쉽게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회
조아름 기자
2021.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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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노점상에서 쏟아지는 하수를 어떻게 해야 할까. 해남5일시장과 매일시장 노점상은 어물전 등을 포함해 30여 곳에 이른다. 옥내 상가들의 생활폐수는 하수관을 통해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되지만 노점상의 폐수는 우수관을 통해 하천으로 바로 흘러간다. 또 천변 내에 위치한 각종 분식과 야채상의 세척 부산물도 하천으로 직행하고 있다. 이는 악취뿐 아니라 하천의 수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현대화사업이 진행 중인 매일시장은 노점상이 모두 옥내로 유입되기에 이러한 문제점은 해결된다. 문제는 해남오일시장이다. 오일시장은 도시재생사업과 주차장 공사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3.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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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창문도 열지 못합니다. 썩는 냄새 때문에 야외 활동도 할 수가 없어요.” 음식물류 폐기물을 이용한 비료공장 악취로 화산면 43개 마을 주민들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책위를 구성하고 나섰다. 올 1월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화산 43개 마을 중 연곡마을을 제외한 42개 마을이장과 개발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화산면 ‘악취 전쟁’은 20년째 되풀이되고 있다. 용덕마을을 비롯한 주변 마을은 날씨가 습하거나 안개가 많은 날엔 바람방향부터 살핀다. 용덕마을 뒷산 중턱에 위치한 비료공장에서 풍기는 악취 때문이다. 한 주민은 “차라리 축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3.15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