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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국회의원이 농어업재해보험 약관과 보험료율을 임의로 변경할 수 없도록 하는「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3일 대표 발의했다. 농어업재해보험은 농어업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양식수산물, 농어업용 시설물 등의 피해를 보상,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도입된 정책 보험이다. 그러나, 농어업재해로 인한 피해의 손해평가를 재해보험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평가하거나 손해평가사의 전문성이 떨어져 잘못된 진단을 하는 등 농어업인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가입자의 동의 없이 약관을 임의 변경해 보상율을 낮추고,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03.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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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면에서 코로나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산이면 주민인 전남 841번, 842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5일 동료 1명이 전남 845번 코로나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841번, 842번 확진자는 모녀관계로, 앞서 목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840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확진을 받은 전남 840번 관련 추가 확진자는 현재까지 해남·목포에 7명에 달한다. 840번을 감염원으로 해남에서는 1차 가족 2명, 2차 직장동료 1명까지 지역에서 n차 감염이 이어졌다.
사회
조아름 기자
2021.03.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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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바닷가를 비롯한 들녘, 야산 등에 적재된 방치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할 계획인 가운데 도로변에 불법으로 적재된 농기계 등 적치물 철거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농촌마을 도로변을 보면 농기계 등이 개인공간을 넘어 공공장소까지 점령하고 있다. 여기에 불법 방치된 폐자재도 흔히 눈에 띈다. 이러한 농촌마을 도로변 적치물은 마을민 간의 갈등까지 불러오는 등 마을공동체마저 위협하고 있다. 특히 마을도로와 골목길, 마을입구 등에 쌓여있는 불법 적치물은 마을의 이미지는 물론 주민들의 교통안전까지 위협한다. 왕복 1차선 도로 가장자리까지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3.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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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농협(조합장 이옥균)이 창립 52년 만에 전국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전국 1,180개 농협 중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예는 드문 일. 특히 합병유예권고를 받은 농협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경우는 현산농협이 유일하다. 이로써 현산농협은 합병유예권고에서 벗어나 독자성장의 길이 열리게 됐다. 현산농협은 종합업적평가 1위로 지난해에 이어 2,000만원 상당의 1톤 화물차와 특별승진 1명, 상금, 트로피와 우승기, 직원들에게는 특별공로금과 국내연수가 주어진다. 이옥균 조합장은 우수조합장상, 양윤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3.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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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해역 어장사용권리에 대한 민사소송 1심 판결에서 해남어민들이 패소했다.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민사부(재판장 김재근)는 해남군수협과 진도군수협 간 만호해역 어장사용 권리 다툼에 대해 “원고(해남수협․어민)는 피고(진도수협)에게 어장을 인도하고 김 양식시설물 철거를 이행하라”는 피고 승소 판결을 했다. 이에 해남수협은 즉시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며 해남군도 어민 생존권 보호의 차원에서 총력 지원키로 했다. 이어 해남군은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 심판을 통해 반복되는 분쟁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해남군은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2.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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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보호관찰소(소장 주옥한)와 보호관찰위원 해남지역협의회(회장 오영동)가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보호관찰 대상자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해남보호관찰소에선 이와 관련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 자리에선 해남군의회에 조례제정을 요청하고 조례안이 통과되면 보호관찰 대상자 지원을 위한 상시 재원이 마련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영동 회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생활필수품을 비롯한 금전적 지원을 위한 조례가 제정되면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 및 건강한 나눔문화가 조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02.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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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엄청난 양으로 쏟아지는 쓰레기, 쓰레기의 관리에 있어 주민들은 분리 및 수거, 행정은 운반 및 처리로 그 역할이 나뉜다. 해남읍과 농촌마을의 쓰레기 관리는 체계가 잡혀져 있다. 그러나 바닷가는 다르다. 지난 1일 화산 해안가 선착장 마을을 찾았다.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300m 구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업기자재가 쌓여 있었는데 깔끔하게 정리된 곳이 있는가 하면 쓰레기에 가까운 어구들이 어지럽게 흩어진 곳이 대부분이었다. 도로 옆 가장자리도 모자라 뒷산 풀숲까지 쓰레기가 침범했고, 수풀이 무성할 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 겨울철이 되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2.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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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모두가 예민한 시기, 해남군의 코로나 확진자 동선의 익명과 늦장 알림으로 큰 혼란을 빚었다. 모든 지자체는 주민들에게 코로나 확진자 동선 및 경과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2월19일 황산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면서 임시선별진료소를 세웠고 확진자가 방문한 마트, 농협, 식당 등을 공개했다. 또한 접촉자는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도록 했다. 하지만 최근 해남읍에 영암군 코로나 확진자의 방문에 있어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늦장 대응’, ‘불확실한 동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2.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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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시합격자 발표가 90% 이상 진행된 가운데 화원고의 진학률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화원고는 올해도 어김없이 연세대학교 합격자를 배출하며 농촌단위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잘 살려내고 있다. 특히 종합전형을 대비해 고등학교 입학당시부터 대학진학까지 1:1 심층 면접 진학지도로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화원고는 올해 연세대 1명, 고려대 1명, 경희대 2명, 서울시립대 1명, 건국대 2명, 이화여대 1명, 숙명여대1명, 명지대 2명, 서울여대 1명, 동덕여대 1명, 숭실대 1명, 단국대 1명, 교대 5명, 제주대 초등교육 1명,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1.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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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최일선에서 돌보는 61개소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종사자에게 올해 1월부터 수당을 지급한다. 이에 군은 노인요양시설에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 약 300여명에게 월 5만원의 특별수당을,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700여명에겐 처우개선 수당 2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해남군은 코로나 발생이후 현재까지 요양시설 내 외부인 출입차단, 종사자 및 입소자‧이용자 이동 동선 확인 및 발열체크, 소독 실수여부 등의 방역준수사항을 일1회 모니터링 하는 등 코로나19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01.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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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총 2,072명을 모집 중이다. 이중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은 1,907명, 주로 공원주변 생활쓰레기와 승강장 주변 정화활동에 집중한다. 또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 복지시설 및 노인서비스, 지역아동센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남군의 희망근로사업은 대략 500명, 5개월 간 활동한다. 주로 도로변 꽃길 가꾸기를 한다. 이들 일자리가 읍면소재지 중심지와 도로변 가꾸기에 집중한 반면 바닷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감시하는 환경지킴이는 16명뿐이다. 어촌마을 바닷가와 해안가 쓰레기 수거에 투입될 인력은 사실상 부재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1.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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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야적장으로 변하는 어촌마을 바닷가, 대안은 없을까. 해남군은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화산 12개소, 송지 15개소, 북평 7개소 등 총 50곳에 해상쓰레기 집하장을 운영하고 있다. 바다 가운데 떠 있는 15톤 규모의 해상쓰레기 집하장에 쓰레기가 모이면 집하장 선체를 선착장으로 끌고와 위탁업체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 이어 해남군은 육상인 화산 송평과 구성리, 송지 엄남리, 어란에 육상 해양쓰레기 집하장도 운영 중이다. 해남군은 해양쓰레기처리 예산도 대폭 늘렸다. 2017년 3억에 그치던 예산을 2018년 9억4,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1.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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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전통의 우수영 금강산 횟집이 문을 닫는다. 금강산 횟집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점심을 대접 받은 답례로 남긴 ‘상유십이 미신불사’(尙有十二 微臣不死) 휘호가 입간판으로 걸린 식당으로 유명하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 오찬상, 주한미국대사 오찬상, UN사무총장 반기문 오찬상 등 테마별 차림상이있고 전통 횟집답게 숭어, 전어, 간재미, 낙지, 해삼, 멍게 등 신선한 제철 수산물로 만든 매운탕과 물회가 유명했다. 울돌목 회오리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풍경과 특히 야간 진도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있어 타지에서 온 귀빈이나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1.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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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보호관찰소 보호관찰협의회 오영동 회장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 회장은 2019년 초대 해남보호 관찰협의회 회장으로 위촉된 이래 원호지원, 보호관찰 대상자 멘토링 상담 등의 활동을 해왔고 코로나19에선 해남교육청, 해남동초등학교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지속해왔다. 오 회장은 “범죄 없는 해남을 만들기 위한 보호관찰 위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법무부장관 상을 받은 것같다”며 “한 번의 실수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대상자들의 실수가 반복하지 않도록 해남보호관찰소와 협력해 범죄예방에 이바지하겠다”는
사회
김유성 기자
2021.01.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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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농협 이옥균 조합장이 콩재배 확산으로 식량산업 발전 및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한 공으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옥균 조합장은 재임동안 농작업 대행사업으로 노령화된 농촌에 경영비 절감을 가져왔다. 또 하나로마트 신축 및 정부양곡창고 개보수 등 각종 새로운 사업 추진으로 3년 연속 건전정산을 통해 현산농협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현산농협이 농촌형 11그룹 종합업적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상호금융 대상 2년 연속 장려상 수상, 농업생명 연도 대상 최우수상 수상 등의 업적을 남겼다. 제로
사회
박영자 기자
2021.01.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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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광역추모공원은 새해 첫날인 1월1일 한울원(화장장)을 휴무한다. 다만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유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도광역 추모공원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추모를 실시한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인 만큼 직접 방문보다는 사이버 추모공간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도광역추모공원은 3기의 화장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 는 화장로 1기 증설을 위한 국도비를 확보해 이용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01.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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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효상)은 지난 12월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9월부터 시작된 영상 크리에이터 및 창업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대회에는 영상 크리에이터 5팀과 음식창업 3팀이 참가했다. 영상 크리에이터팀은 농촌 힐링 다큐, 현지 맛집, 청년 고구마 농부 등 다양한 주제를 영상으로 표현했다. 음식 창업팀은 일본식 덮밥, 오삼불고기, 스파게티 등을 주제로 군민들의 입맛을 매혹시킬 실력을 발휘했다. 성과 공유대회에서 영상 크리에이터 수상자 3명은 각 100만원 상당의 영상 콘텐츠 제작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1.01.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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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농민운동 1세대인 윤상철 전해남군농민회장이 지난 12월28일 별세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않고 조용히 농민운동에 투신해온 故윤상철 회장은 故정광훈 의장과 함께 해남농민운동을 일으킨 1세대다. 해남농민운동은 198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세투쟁으로 조직화되고 대규모적인 성격을 띠게 된다. 특히 해남수세투쟁은 한국 농민운동사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든 투쟁사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수세투쟁을 계기로 해남 농민조직이 면단위까지 구성되며 체계화된 농민운동의 기틀이 마련된다. 故윤상철 회장도 수세투쟁 현장에 있었다. 농민들 스스로
사회
조아름 기자
2021.01.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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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출신 대표 현대문인으로 백련재 문학의집에 입주해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황지우 시인이 총 570여점의 자료를 땅끝순례문학관에 기증한다. 황지우 시인은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기법을 통해 현실 부정의 시학을 드러냈던 한국 대표 현대 시인으로 일명 ‘혁명과 詩의 시대’라 불리는 ‘1980년대 詩의 전성시대’를 이끈 장본인이다. 그는 문학이 현실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지식인 사회참여의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주제와 형식을 넘나드는 문학적 성향으로 조각, 사진, 희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적 감각을 드러냈다.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0.12.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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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타격이 적었던 해남도 연말 특수가 사라졌다.해남은 지난 2월 시작된 코로나19여파에 이어 지난달 전남대병원발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어 일주일만인 지난 15일부터 전국 일일 확진자가 1,000명에 이르고 19일에는 황산면에서 첫 지역 확진자가 나오면서 그나마 소극적인 움직임마저 멈췄다.여기에 24일부터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되자 자영업자들의 실낱같은 희망이었던 연말특수가 완전히 사라졌다. 해남읍 성내리에서 고기집을 운영하는 박모씨는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오늘만 3팀이 예약을 취소했다”며 “연말
사회
김유성 기자
2020.12.28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