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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해남을 방문했다는 사실에 해남전체가 긴장한 하루였다.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136번 확진자가 화산면 연화저수지와 황산면 고천암로 수로에서 낚시터를 방문한 사실에 해남군보건소는 급히 접촉자 확인에 나섰고 접촉자 1명을 검체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와 안도했다. 이날 저녁에는 해남 격리시설에 입소한 해외입국자가 양성판정이 나오자 해남군이 발칵 뒤집혔다.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한 터라 긴장은 배가 컸다. 해외입국자는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프랑스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20일 해남격리시설로 온 이다
사회
박영자 기자
2020.10.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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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산이면 폐기물재활용시설을 승인한 후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산이면 주민들의 반발은 초두리 임야 7945㎡에 지난해 3월12일 산지전용 허가신청이 접수되자 해남군이 그해 12월19일 2976㎡의 폐기물 제조시설을 신청한 농업회사법인에 건축허가를 내주면서 시작됐다. 당초 폐기물재활용시설에 대해 해남군은 절차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지만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당혹해하는 입장이다. 허가 철회를 주장하는 산이면 주민들은 사업장과 주거지역의 거리가 너무 가까울 뿐 아니라 산지전용허가 절차, 적정성 통보, 건축
사회
김유성 기자
2020.10.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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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단계부터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디자인한 정원도시. 자동차가 자율주행하고 드론이 물류를 나르고 원격의료가 이뤄지는 스마트도시, 자체 생산한 신재생에너지로 도시를 움직이는 생태도시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눈에 띄게 달라진 것 없이 지지부진하게 느껴지던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3년 만에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2013년 기공식 이후 솔라시도기업도시는 잠잠했다. 당시 중국자본 투자유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사업이 멈춘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돌았다. 하지만 2017년 기업도시 개발사업 1단계인 공유수면 매립부분 공사가 완료
사회
김유성 기자
2020.10.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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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휴폐업 등 가구 소득감소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구에 긴급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지급대상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근로소득이 25%이상 감소한 근로소득자, 2020년 2월 이후 실직으로 구직(실업)급여를 받다가 종료되고 취업한 사실이 없는 구직급여 종료자, 사업소득(매출)이 25% 이상 감소한 사업자 등이다. 기준중위소득 75%이하(4인기준 356만 2,000원)이고 재산이 3억원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은 100만
사회
조아름 기자
2020.10.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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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코로나19 대응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주요 다중이용시설 운영에 이어 방문판매를 제외한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도 재개됐다. 이에 따라 589개 경로당을 비롯해 공중목욕장, 사회복지시설, 우슬체육센터와 스포츠 시설 등 공공시설이 12일부터 문을 열었다. 이번 조치로 군 문화예술회관과 땅끝ㄱ미술관, 땅끝오토캠핑장, 땅끝황토나라테마촌, 두륜미로파크 체험관, 흑석산 자연휴양림도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과 모임, 행사가 허용됐고,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11종의 고위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0.10.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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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양식철이 본격화되면서 갈등이 치솟았던 마로해역 분쟁이 일단락됐다. 지난 12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과 진도 어민대표 등이 지난 9일 광주지법 해남지원에서 진행 중인 어업권 행사 관련 조정 결과와 상관없이 대법원의 판결을 따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법 판결이 나올 때까지 현행 어업권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로 인해 어란 어민들은 향후 3년 동안은 김양식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이번 협의확약서는 김성주 해남군수협조합장, 박성진 해남어업인 대표와 진도군수협 조합장, 진도어업인 대표가 작성했고 전남도 수산자원과
사회
김유성 기자
2020.10.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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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에서 대흥사로 이어지는 도로구간 확장공사가 내년 초 착공예정인 가운데 벚나무 가로수 존치 여부가 화두에 올랐다.해남군은 해남읍 사거리에서 대흥사 입구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 4차선 확장공사를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확장공사 계획구간은 총 7.4km 구간으로 이중 1차 공사구간은 대흥사 사거리에서 호산정까지다. 총 사업비는 670억원, 완공은 2023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흥사길은 10년 전부터 확장여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유동량이 많지 않은 도로를 670억원이나 들여 확장하는 것은 예산낭비고 또 수백그루 벚나무 활용
사회
김유성 기자
2020.10.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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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금강골에서 읍 수성리 팔각정, 학동마을 구 아침재로 이어지는 임도공사가 한창이다. 해남군은 해남읍 전체 조망이 가능한 금강산 임도사업의 3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금강산 임도사업은 해남읍 학동마을에서 팔각정을 잇는 구간이다. 금강산 임도사업 첫 시작은 2018년 학동마을에서 구 아침재를 잇는 임도였다. 올해에는 해남읍 수성리 팔각정에서 학동마을까지 잇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곳 임도 총길이는 4.5km이다.임도는 일반도로에 비해 공사비가 적게 드는데 이번 임도사업에는 총 9억여원이 투입된다. 해남군은 향후
사회
김유성 기자
2020.10.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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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해남공룡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알로사우루스(Allosaurus) 화석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을까. 국제분쟁까지 갈 뻔한 알로사우루스(Allosaurus) 뼈화석은 미국에서 벨기에, 네덜란드를 거쳐 해남으로 오게 된다. 한마디로 아메리카에서 유럽을 거쳐 아시아로 오게 된 알로사우루스 화석은 해남공룡박물관이 가장 내세우는 보물이지만 한때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기사건의 주인공이기도 했다.알로사우루스가 해남에 오게된 해는 2003년, 당시 해남공룡박물관 개관을 앞둔 해남군은 공룡뼈 진품이 하나 있어야 공룡박물
사회
김성훈 전문시민기자
2020.10.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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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용정마을에 연이어 들어서는 대형축사로 도로 건너 마을인 해남읍 안동마을 주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용정마을에는 현재 1개의 대형축사가 신축중에 있는데 문제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2곳의 축사와 지난해 11월 완공한 축사 등 1,000평 규모의 축사 4개가 한곳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 관련법에 따르면 축사와 민가와의 거리는 300평 이하 100m, 300평 이상은 200m로 돼 있는데 건너 마을인 안동마을까지의 거리는 330m로 법적인 문제는 없다.하지만 주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것은 현재도 바람을 타고 냄새가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9.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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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부터 청정을 유지하고 있는 해남군 곳곳에 추석명절 이동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해남군은 자녀들의 고향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대신 홀로 계신 부모님들을 위한 송편, 선물꾸러미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나섰다.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0.09.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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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광주 확진자 453번이 송지 군곡리 군안마을을 3일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남군이 또 한 번 발칵 뒤집혔다. 마을주민들은 혼비백산이 됐다. 결과는 마을주민 모두 음성판정이었다.광주 453번 확진자는 무증상 감염자로 3일 벌초 차 군안마을을 찾았다. 군안마을에서 8명과 접촉을 했고 마을에서 점심을 먹었다. 확진자는 광주 말바우시장 모 식당과 연관된 이로 8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9일 오전 그 사실을 군안마을에 알렸다. 이에 군안마을 이장이 해남군보건소에 연락을 취했고 보건소는 즉시 마을을 찾아 직접 접촉한 8명을
사회
박영자 기자
2020.09.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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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장애인복지관 관장 자리가 4개월째 공석인 가운데 대흥사 측은 코로나19로 인사위원회가 열리지 못해 잠시 지연되고 있을 뿐 이번 4차 공고에 9명이 채용원서를 냈기에 곧 적임자를 찾아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5월 27일 전 관장이 사퇴한 후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권한대행체제가 4개월 째 운영된 것은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스님 중에서 관장을 찾았기 때문이다. 장애인복지관 관장직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채용 공고를 하고 있는데 이미 3차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9.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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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면 은적사가 누각을 짓기 위해 사찰입구 비자림을 무단으로 벌목한 것과 관련해 해남군이 산지관리법 위반 등 관련법에 따른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대흥사 말사인 은적사는 지난 주말 사이 절 입구에 있는 밤나무를 포함한 비자나무 10그루를 벌목했다. 은적사 비자림이 사라졌다는 소문은 빠르게 마산면 각 마을로 퍼졌고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비자림은 은적사 소유이다. 그런데도 마산면 주민들이 격양한 것은 비자림이 예전 마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소풍 장소였고 불심이 깊었던 부모님 따라 은적사를 다녔기에 이곳의 비자나무는 마산면 어르신들의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9.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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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해역(마로해역)을 놓고 진도어민과 송지 어민들 간의 해상 시위까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준비에 들어갔다.헌법재판소는 홍성군과 태안군과의 바다분쟁에 이어 부안과 고창군의 분쟁에서 1973년 국토지리정보원이 임의적으로 만든 경계선이 아닌 국가 간 배타적경제수역(EEZ) 설정에서 쓰이는 ‘등거리 중간선 원칙’을 적용했다. 이에 해남군은 육안으로 보더라도 만호해역은 상당부분 해남군에 속한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해 20년간 지속돼온 바다분쟁을 종식하겠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 해남군은
사회
박영자 기자
2020.09.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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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면 주민들이 산이면에 들어서는 폐기물재활용시설과 관련해 전남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하고 나섰다.산이면이장단은 지난달 27일 전남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해남군이 허가해준 폐기물재활용시설은 환경오염과 주민들이 처할 삶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전남도에 해남군을 상대로 한 행정심판을 제기한 것이다.이와 관련 해남군은 허가 당시 법적문제가 없어 사업승인을 해줬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전남도의 행정심판위원회에서 승인이 부적절하다는 판정을 하면 사업승인은 취소된다. 하지만 사업주 측에서 해남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다시 제기하면 폐기물재활용시설 분쟁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9.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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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옥매광산 광부 118인 합동추모제가 지난 3일 황산면 옥 선착장에서 열렸다.이날 합동추모제는 코로나19로 인해 해남거주 유족들만 참석한채 간소하게 치러졌다.올해로 75주년을 맞은 합동추모제는 합동제사에 이어 한국무용가 김영자씨의 진혼굿만으로 진행했다. 또 참가한 유족들에겐 도시락이 배부됐다.박철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타 도시에 있는 유족들 외에 해남 유족들만 참가해 간소하게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유족들은 옥매광산 희생 118인은 3년 전 해남군민 1,300여명이 참여해 건립한 추모조형물과 함께 한다며 추모조형물이 영원
사회
박영자 기자
2020.09.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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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댁에 설치한 U-119안심콜 시스템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구했다.지난 8월 28일 오후 7시30분 경, 마산면 소재 이 모(90)할머니 댁에 설치된 화재감지기가 화재를 감지, 119상황실로 통보했다. 해남소방서가 설치한 U-119안심콜 시스템이 119상황실과 연동돼 있었기 때문이다.통보를 받은 해남소방서 화재출동대는 U-119안심콜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를 대상으로 화재 현장의 주소, 거주자의 신상, 병력 등을 정확히 확인하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현장에 도착 후 주택 내부를 확인해보니 부엌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은 음식물이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0.09.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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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에 들어선 야외운동기구는 2000년부터 설치가 시작됐다. 그러나 정작 농촌주민들이 얼마나 이용하는지에 대한 이용자 실태조사는 없다.도시와 달리 움직임이 불편한 농촌지역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대표적인 사례가 야외운동기구일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 그러나 마을마다 경쟁적으로 설치를 요구하고 나섬으로써 야외운동기구의 난립을 불러왔다.현재 해남군에는 2007년 이후 설치된 운동기구는 총 224개이다. 그러나 2007년 이전 설치된 운동기구와 각종 마을종합개발사업 등으로 설치된 것도 많아 야외운동기구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사회
박영자 기자
2020.09.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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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한 화장실로 민원이 많았던 사구미해수욕장에 화장실이 신축된다. 군의회에서 찬반논란 끝에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당초 기존 건물들이 관리되지 않는 곳에 2억5,000만원짜리 화장실을 신축하면 또다시 애물단지가 되지 않겠느냐는 논란이 있었다. 현재 사구미해수욕장 공중화장실 3개소는 쪼그려 앉아 볼일을 보는 화변기가 설치돼 있는데 시설이 노후화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따랐던 게 사실이다. 화장실이 관리가 되지 않아 미관을 해치고 이중 1개소는 미등기 무허가 건축물로 밝혀졌다. 이에 해남군은 이번 추경에 사구미해수욕장 화장실
사회
조아름 기자
2020.09.07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