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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면 청소년지도위원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청소년지도위원(문종희외 9명)들은 연말 연시를 맞아 청소년 유해 관련업소를 방문해 청소년보호 캠페인을 벌인 결과 개인에 지급된 활동보상금을 뜻 깊은 곳에 쓰기로 하고 이를 모아 지난달 30일 장학금을 전달했다.청소년지도위원들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밝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채의송(해남고2)군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갖기 바란다”며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영옥 북일면장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북일의 미래라며 도전하는 청소년이 되라고 격려했다. 한편 북일면과 청소년지도위원들은 지역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전달사업을 더욱 확대키로 했으며 청소년 선도보호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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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1.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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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탑에서 맹세한 약속, 앞서가는 송지면, 살기 좋은 1등 송지면을 만들자. 송지면(면장 민성배)은 지난 1월 2일 땅끝탑에서 사회단체 및 이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송지면 사회단체 및 공무원들은 임진년 새해를 맞이해 ‘면민을 위한 친절 봉사 서비스 결의문’을 낭독하고 땅끝 천년 숲길을 걸으며 임진년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씨로 고객을 대하고 모든 민원을 신속, 정확, 친절하게 처리하겠으며, 현장중심의 예방행정을 펼쳐 면민이 중심이 되는 살맛나는 송지면을 만들자고 맹세했다. 소외받는 이웃을 배려하고,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을 내 가족처럼 모시고, 신뢰받는 농수산물을 생산 판매해 면민소득과 연계하자는 맹세도 했다. 또 조상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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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1.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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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회·축협·양무리교회로타리 해남클럽·한맥도움손길 이어져기온버지레가다(44)씨, 필리핀에서 북일면으로 시집온 여성이다. 그러나 결혼 1년 9개월만에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외아들 교육을 위해 읍 수성리로 나와 영어 과외를 하며 아들을 키우고 있다. 월세 10만원 단칸방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아들과 열심히 살아가는 이 여성에게 작은 성금이 전달됐다. 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지회(회장 김현정) 회원들이 50만원의 성금을 보낸 것이다. 양지회 회원들은 딸이 정신질환으로 장기입원 중이라 손자와 생활하고 있지만 부양의무자 기준 부적합으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읍 학동 이성수(79)씨에게도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미연(24)씨, 6년 전 베트남에서 마산면으로 시집을 와 5세와 1세 아이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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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1.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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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김탁열 행정지원과장이 39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했다. 지난 23일 김탁열 과장의 퇴임식은 외부 초청인사 없이 교육지원청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김탁열 과장은 퇴임사에서 나고 자란 고향에서 퇴임을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현재의 공직사회는 급변하고 있지만 이를 두려움으로 여기지 말고 자기발전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동료와 후배들에게 주문했다. 김탁열 과장은 1951년 옥천면 출생으로 1972년 해남교육청 관리과에서 행정서기보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김탁열 과장은 2002년 사무관으로 임관돼 광양실업고등학교, 도교육청 기획예산과, 구례교육청 등을 거쳐 2010년 해남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부임했다. 김 과장은 39년 동안 공직에 근무하면서 교육부장관 표창, 모범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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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1.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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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기 화산면장과 이주채 땅끝관광지 관리사무소 소장이 36년여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정년퇴임했다.임형기 면장은 지난 1976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계곡면사무소와 문화관광과, 총무과, 지역개발과, 재무과, 환경교통과 등을 거쳐 지난 2009년 화산면장으로 부임했다.이주채 과장은 지난 1974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화산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군청 건설과를 거쳐 과장으로 승진해 건설과장, 계곡면장, 상하수도 사업소장, 건설 방재과장을 거쳐 지난 1월 땅끝관광지관리사업소 소장을 끝으로 37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두 사무관은 공무원으로 재임하면서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하는데 앞장섰으며 남을 먼저 배려하는 겸손한 자세로 후배 공직자들로부터 신뢰하는 공무원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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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1.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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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하나님의 교회는 성탄절을 맞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22일 해남읍사무소에 생필품을 기탁했다. 조용환 당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이 막막한 이웃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생필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영동 해남읍장은 “추운날씨에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이야 말로 진정 따뜻한 일이 아니겠느냐”며 기증한 물품을 필요한 분들에게 골고루 배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이웃돕기, 재해복구, 위문활동 등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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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1.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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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에 있던 천원짜리 지폐가 ‘이얏’하고 기합을 넣으니 만원짜리로 변하고, 물이 가득 찬 종이컵을 뒤집어도 물이 흘러내리지 않는다.마을주민들이 깜짝 놀라며 박수갈채를 보낸다. “아이고 신기하네, 천원짜리가 만원짜리로 변하면 금방 부자되겠네”라며 박수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각 마을에서 1년을 정리하는 동계가 한창인 마을회관에 마술 삼총사가 나타났다.마술삼총사는 해남마술협회 소속인 이종효, 정기행, 오수형씨, 이들은 마을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마을회관을 찾아다니고 있다.지난해 이야기숲의 마술 프로그램을 통해 마술을 배운 이들은 마술의 매력에 빠져 더 많은 마술을 배우기 위해 전남마술협회의 교육까지 이수한 엄연한 마술사들이다.이들은 지난해부터 희망원, 교회, 예총 행사 등 각종 행사장에서 마술 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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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1.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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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경제자립 목표정기 주문한 곳 늘어김춘지(26)씨는 지적장애가 있어 표현력이 부족하고 소극적인 여성이었다. 그러나 워킹맘에서 제빵 기술을 습득한 뒤 희망이 생겼다. 김 씨의 꿈은 워킹맘의 매장을 관리하는 메니저다. 웃음이 예뻐 미소천사로 불리는 김 씨는 매장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김 씨는 하나에서 희망을 발견하면 더 높은 단계의 욕구가 생기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해남읍 구교리에 자리한 워킹맘베이커리, 장애인들의 꿈이 커가는 곳이다. 서투른 제빵기술, 그러나 4개월간 꿈을 안고 기술을 배웠다. 워킹맘은 올 6월 전라남도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개업했다. 비장애 여성 4명과 장애 여성 4명이 운영하는 가게다. 워킹맘은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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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2.01.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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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곽종월)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유명작가를 초청해 순회강연을 실시하고 있다.기말고사가 끝난 후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을 주고, 문필 영역에 대한 진로 지도로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실화를 꾀할 목적으로 개최되는 초청 강연은 광주 전남 유명 작가의 협조와 각급 학교의 열띤 참가 신청으로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초청 작가들은 각자의 작품집을 매개로 학생들과 소중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작가들은 강연을 통해 독서와 글쓰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작품 창작의 생생한 체험담을 일러주는 한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삶의 소중함을 역설했다. 강연 후에 창작 과정과 작가의 삶에 대한 다채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지고 작가의 저서에 대한 팬 사인회도 가졌다.지난 14일 현산초에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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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12.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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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곽종월)이 다문화가정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천년의 신비 고려청자 도요지인 강진청자사업소와 실학의 산실 다산초당을 둘러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청자 빚기 체험장에서 이미 완성된 작품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기는 조각체험을 실시했으며 완성된 작품은 6주 후에 개인이 소장할 수 있게 된다. 체험학습을 마친 후에는 장인들이 성형하고 조각하는 과정을 견학하고, 박물관에서는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전시된 청자 유물들을 관람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가마터와 도자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후에는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세찬 가운데서도 다산 정약용 선생의 다산초당을 견학하면서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유적지라는 설명에 학생들은 사회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상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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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12.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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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들은 ‘성’이란 말에서 무엇을 연상할까? “부끄럽다. 창피하다. 아름답다. 신비롭다.”라는 말과 함께 가장 많이 나온 답은 “야하다”라는 말이었다. 해남여성의소리(대표 이혜숙)가 수능시험을 치른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탁틴내일을 초빙해 성교육을 실시했다.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탁틴스쿨에서는 ‘성’에 대한 정의와 성폭력이란 무엇인가, 바람직한 이성교제는 무엇인가에 대해 상호 토론을 나눴다. 에로스와 푸쉬케의 사랑을 그린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면서 진정한 사랑이란 결국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임을 보여줬다. 대학 진학을 앞둔 고3학생들이라 이성교제에 있어서 성관계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관계 시 성적 자기결정권이 중요하다면서 성관계는 두 사람의 100% 합의와 충분한 사전 준비 아래 이뤄져야 함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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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12.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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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예매 서두르세요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세계적인 축제에 대한민국 대표공연으로 초청받은 ‘사랑하면 춤을 춰라’ 댄스뮤지컬이 해남서 공연된다. 해남공연은 오는 28~29일 오후 7시 30분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춤을 소재로 한 댄스뮤지컬로 사랑의 모든 감정을 언어가 아닌 춤으로 표현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명품공연이다.현대무용, 째즈, 힙합, 브레이크댄스, 팝댄스 등을 유쾌하게 배합시켜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공연으로 일본, 영국, 모스크바 등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켰다.특히 2011년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에 선정됐으며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세계적인 축제에 대한민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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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12.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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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고·해남고 집중특성화고 도태시키면 청년실업률만 증가전남도교육청이 각 시·군별로 2개의 거점고만을 육성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거점고에서 제외된 학교의 반발도 만만찮다.해남공고 주관으로 열린 군내 특성화고인 송지종고, 황산고, 북평상고 등 4개교 교장 및 교직원 협의회에서도 이같은 상반된 입장이 확인됐다. 곽종월 교육장은 해남고와 해남공고를 거점고로 육성하겠다는 도교육청의 방침을 전달하고 현재의 정원을 유지할 경우 학생수의 급감으로 5년 후면 해남고와 해남공고도 미달 사태를 빚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0년 후면 전남의 학생수가 현재의 절반인 53.7%까지 떨어지고 100명 이하의 학교도 40.7%에 이르게 돼 한 교사가 전공과목이 아닌 수업까지 맡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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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12.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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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해남지회(공현주 회장)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선진예술지역을 방문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해남예총은 지난 2~3일 회원 30여명과 함께 서울 목동에 위치한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를 방문했다. 회원들은 이날 이성림 한국예총회장의 ‘예술인센터 준공을 맞이하는 예술인의 자세’와 나호열 정책연구원장의 ‘한국예총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며’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이어 강남구 서초동 한국예술의 전당을 방문, 잘 갖춰진 시설과 기획경영, 진행방향들을 면면히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전북예총을 방문해 백봉기 사무처장으로부터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자’라는 강의를 들었다. 백봉기 사무처장은 강의에서 지역 예술인들은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전문 예술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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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12.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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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영~제주간 뱃길이 우여곡절 끝에 다시 재추진 된다.우수영~제주간 뱃길은 주변 바다 속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백자, 청자, 토기 파편 등이 발견돼 항로 개설이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다행이 문화재청이 도자기 파편이 발견된 지점을 우회하면 뱃길 개설이 가능하다고 통보했다.이에 따라 해남군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우수영~제주간 쾌속선이 운항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쾌속선 취항까지는 1년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영항 기본계획 변경과 실시설계용역 후 전남도, 농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소방방재청 등 관련기관 협의와 접안시설과 기반시설 설치 등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군 관계자는 내년 12월 전에는 우수영~제주 간 쾌속선이 취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우수영~제주간 뱃길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1.12.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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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과 높은 등록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및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임진년 새해맞이 행사가 대흥사에서 열린다.대흥사(주지 범각스님)에서는 새해를 맞아 자신을 성찰하고 소통하는 자리인 “2012년 청년 희망 해맞이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스님의 희망 특강, 새해맞이 소원문 작성 및 기도, 임진년 전통종 타종식, 신년덕담, 두륜산 산행과 함께 공양 등 1박 2일을 함께 한다. 이 행사는 종교의 벽을 넘어 마음의 평안을 찾는 것으로 진행된다. 대흥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한 희망 템플스테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대학생 및 청년이며 참가비는 1만원, 시간은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1월 1일 오전 9시까지다.주요프로그램은 청년희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1.12.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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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 변진섭 백영규와 도서관 음악회13일 - 군립합창단 정기발표회15일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28·29일 - 뮤지컬 사랑하며 춤추며또 한 해가 간다.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12월, 해남군은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잇따라 연다. 오는 9일에는 가수 변진섭, 백영규, 고병희, 서록K, 팝스오케스트라가 출연하는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도서관 음악회’가 개최되고, 13일에는 해남군립합창단 정기발표회와 테너 김승일(SBS스타킹출연, 야식배달부)과 일렉퓨전앙상블 밀키웨이(현악3인조)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15일에는 고3수험생과 청소년을 위한 공연으로 전 세계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감동과 찬사를 받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이 열리고, 28R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1.12.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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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와서 처음 굴이라는 것을 따러 바다에 나갔을 때 너무 추워 울었다는 북일 원동마을 이해순(76) 할머니. 지금도 찬바람 맞으며 여전히 굴을 딴다.원동마을 석화는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채취한다. 추운 날 채취해야 하는 굴. “옛날부터 강진에서도 원동꿀 하면 알아줬제. 원동꿀은 땡글땡글하고 달짝지근해서 딴디보다 더 비싸제. 인자 쪼곰만 있으먼 속이 찰 것이여.” 이해순 할머니의 원동 굴 자랑이다.북일 원동마을에 석화 채취가 한창이다. 김장철을 맞아 밀려드는 주문량과 해남장에 가지고 갈 굴을 따기 위해 할머니들은 매일 물때에 맞춰 굴을 따러 바다로 나선다. 원동마을에는 100여ha 정도의 굴밭이 있다. 할머니 한 사람이 물때에 맞춰 보통 두어 시간 일을 해 한 망 정도를 채취하고, 다시 이를 까는데 두어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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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12.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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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어요. 취미활동으로 시작한 건데 저도 깜짝 놀랄 정도예요.”제2회 담양환경소리축제 전국 국악대회 한국무용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이정(46․현산면)씨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지난달 27일 열린 소리축제에 살풀이춤을 선보였는데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한국적인 춤으로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김 씨는 그간 1주일에 2회씩 광주를 오가며 한국무용을 공부해 왔다. 그녀의 재능을 눈여겨왔던 선생님이 담양소리축제에 참가할 것을 권유했다.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무용에 소질이 있었던 그녀는 그 후 성장과정에서 무용과 멀어졌다. 7년 전 이동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무용을 접한 그녀는 자신의 끼를 찾게 된 것 같다며 그간 말없이 후원해준 남편에게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1.12.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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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름을 소중히 여기고 그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는 의미의 작명의례가 해남향교에서 전통방식에 의해 거행됐다. 지난달 26일 해남향교에서는 정원영, 서자형 아이에 대한 작명의례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두 아이의 친가와 외가 어른들, 유림회원들이 참가해 작명의례가 경건하고 더 의미 깊게 진행됐다. 작명의례의 주례를 맡은 해남향교 이창민 전교는 엄마에게 안긴 아이의 손을 잡고 명첩에 기록된 아이의 집안 내력과 이름에 담긴 의미를 천천히 낭송한 후 덕담을 들려줬다. 아이의 아버지는 경건하게 무릎을 꿇고 이름의 의미를 되새겼다. 주례의 덕담이 끝나자 친가와 외가 조부모들의 덕담이 이어졌다. “선비감이냐, 장군감이냐, 경주정씨 집안에 큰 일물 났구나”. “어디 보자 우리 공주 대구서씨 집안에 미인이 났구나”. “첫째도 건강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1.12.06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