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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란 주제에 걸맞게 출연진도 농부들미황사의 농사라는 제목으로 열린 미황사 산사 음악회는 이전 음악회의 형식을 과감히 뛰어넘는 음악회로 장식됐다. 해남에서 활동하는 풍물패들과 소리꾼들이 만든 들노래 공연으로 막을 여는 것부터가 파격적이었다. 마당극 처럼 판을 연 들노래 공연은 해남에서 활동하는 젊은 소리꾼들과 풍물패들의 구수한 덕담과 소리로 진행됐다. 친숙한 소리와 친숙한 공연진들. 관객들은 박수치고 웃으며 흥겨움을 나눴다.늘 민초들과 함께해온 절, 지역주민들이 가장 아끼는 사찰답게 이날 공연준비도 지역예능인들과 송지 주민들이 발벗고 나섰고 무대에 올라 공연도 펼쳤다. 이날 공연은 무대를 없애 버렸다. 대신 고풍스런 대웅보전과 하늘의 달이 무대가 됐다. 송지면으로 낙향한 농사꾼들로 구성된 밴드부의 공연에 이어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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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10.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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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걸궁 결합된 놀이로 학계 관심우수영 마을에 전래됐던 용잽이 놀이가 목포대도서문화연구원에 의해 새로 발굴됐다. 우수영용잽이 놀이는 고싸움과 줄 싸움에 용줄태우기, 소리, 걸궁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놀이로 다른 지역 줄다리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띠고 있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수영에서는 일반적으로 강강술래가 여성들의 추석놀이였다면 용잽이놀이는 남성들의 대보름놀이였다. 용잽이놀이는 고싸움과 줄다리기를 위해 용줄을 탈부착이 가능토록 제작했고 암․수 별도로 나눠 다른 장소에서 제작했다.특이하게 상부를 꽃과 지전, 청사초롱으로 치장했고 놀이는 3일간 지속했다. 우수영용잽이는 특이하게 낮이 아닌 밤에 이뤄졌고 전문적인 줄 소리가 있었는데, 소리꾼의 메기는 소리를 받아 멜꾼들이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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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10.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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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마음의 부자가 되는 행복한 습관’ 이라는 주제로 제19회 해남군 독서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응모기간은 오는 11월 4일까지이며 응모부문은 초․중․고등부 및 일반부 4개 부문으로 대상도서는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원고분량은 초등부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중∙고등부 12매 내외, 일반부 15매 내외로 자필로 작성해야 한다. 원고접수는 해남군립도서관과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시상은 독서왕 1명과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5명을 선발해 시상하며, 입상순에 의해 도∙중앙단위 각종 대회 참가우선권이 부여된다.한편 군립도서관은 군 전체인구의 17%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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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10.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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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김남주문학제가 오는 22일 시인의 생가가 있는 삼산면 봉학리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열린다. 김남주기념사업회(회장 김경윤)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와 광주전남작가회의, 광주에서 활동하는 비타포엠 회원들이 대거 참가해 진행한다. 2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에는 생가 일원에서 김남주 시인의 친필 원고 및 사진 전시회와 김남주 시엽서 쓰기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3시에는 참가 작가들의 사인회가 열린다. 작가 사인회에서는 한국작가회의 회원 1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자신의 친필 사인이 들어 있는 저서를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 독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책 나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가수 정용주와 함께하는 포엠콘서트가 비타포엠 주관으로 열린다. 또한 이날 저녁 6시부터는 한국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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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10.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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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보다 외지인 더 많이 찾아실험적인 젊은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땅끝 ㄱ미술관. 작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과 사진 속 자신의 모습 위에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에서부터 스틸과 브론즈를 이용한 조각 작품 등 실험적인 젊은 화가들의 작품이 현재 전시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땅끝조각공원에 있는 ㄱ미술관을 살리기 위해 지역의 젊은 화가가 마련했다. 해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종한(38․바우하우스 대표) 작가는 땅끝에 ㄱ미술관이라는 좋은 공간이 있는데도 활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안타까워 조선대 동문 3명과 함께 미술전시회를 마련한 것이다.이번 전시 작품들은 작가 4인이 서로 다른 주제와 표현 방식을 선보인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태어날 때부터 8개 손가락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미술세계를 개척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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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10.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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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 남창 앞바다가 주꾸미 낚시로 연일 들썩인다. 주꾸미 낚시는 다음 주부터 절정, 이때는 주꾸미보다 배가 더 많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든다.지난주부터 시작된 주꾸미 낚시. 제법 씨알도 커지고 마리수도 늘어나 잡는 맛이 쏠쏠하다.가을 주꾸미는 별미 중 별미, 살이 연하고 쫄깃하다.개인당 잠깐 동안 평균 100여 마리의 주꾸미를 잡던 지난 5일, 겨울을 앞두고 열심히 먹어 살이 오른 주꾸미와 크기는 작지만 갑오징어도 간혹 올라오고 있었다.새벽 6시부터 출조에 나선 20여척의 배에는 바구니 가득 주꾸미가 놓여 있다. 기자가 탄 배에도 100여마리의 주꾸미가 바구니에 담겨 있었다. 배에 오른 시간이 정오가 넘은지라 배가 몹시 출출해 20여 마리의 주꾸미를 삶았다. 막걸리 한 사발에 부들부들한 주꾸미를 초장에 찍어 먹는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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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10.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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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 작품이라 친숙한 미술전수채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틈틈이 익힌 솜씨로 수채화 동호회 회원전을 마련했다.해남수채화 동호회는 지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4일 일정으로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수채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늦깎이로 미술을 접했던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들로 전시되는데 회원들은 미술을 접하면서 주부 우울증과 같은 마음의 치유와 자신의 표현욕구도 함께 해소할 수 있어 무엇보다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이번 전시회는 주변에서 마주했던 친숙한 이들의 작품이 전시돼 다양한 작품 해석의 묘미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음」, 「生」, 「환희」, 「공허」,「자화상」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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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10.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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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군민들의 독서생활화를 위해 지난 24일 읽은 책 바꿔보기 교환행사를 열었다.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자신이 다 읽은 책을 행사장에 가지고 나와 다른 책으로 교환 할수 있고 돈도 들지 않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해남군립도서관의 책교환 행사는 봄과 가을, 매년 두차례 개최되고 있으며 매회 5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책교환 행사와 함께 지난 25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무료로 상영된 영화 방가 방가도 많은 군민들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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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9.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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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템플스테이로 유명한 땅끝마을 아름다운절 미황사에서 ‘제12회 괘불재(掛佛齋)가 오는 10월 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미황사의 농사’라는 주제로 열린다.괘불재는 미황사에서 매년 진행하는 불교회화, 불교음악, 불교음식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불교종합예술재이다.특히 이번행사는 20여년 전부터 전남지역에 귀농 및 친환경 농사를 해온 농부들을 모두 초대하는 자리를 만들어 만물공양과 농산물전시, 농부들과 대화마당, 음악회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미황사 괘불은 1년에 한번 공개되는데 전통방식으로 불단을 차리고, 1500여명의 사람들이 참여해 전통식 상차림과 불교음악, 깨달음의 설법을 통해 현대인들의 정신적 성숙과 존재감을 깨어나게 하며, 평화롭고 행복한 힘을 얻게 한다.또한 밤 6시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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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9.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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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면사무소 앞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키가 작은 목화는 부끄러운 듯 속으로 숨어 숨바꼭질을 한다.“이게 무슨 꽃이예요?” “오메! 오랜만에 보네잉” 목화 꽃과 열매를 보고 처음 보는 사람은 신기해 하고,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반가워한다. 코스모스는 만개해 가을이 깊어 감을 알려주고, 목화는 열매가 맺혀 속의 흰솜들이 병아리가 달걀을 깨고 나오듯 열매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갈 날 만을 고대하고 있다.성질 급한 솜송이들은 벌써 나와 코스모스 속에 숨는다. 화원면에서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해 봄부터 땀 흘려 가꾼 결과다. 화원면은 예전에 목화를 많이 재배해 목화솜이 하얗게 핀 모습이 아름다워 화원면(花源面)이라 불렸다는 설이 있다.김정관 화원면장은 지명처럼 항상 꽃이 피는 화원면을 만들기 위해 꽃길 조성에 심혈을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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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9.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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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문화제 백포 고택에서 다양한 행사‘공재의 자화상은 한국 10대 회화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또한 탕건 부분이 잘려 있는 것으로 보아 미완성작으로 보이며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그림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직시한 자아성찰을 위한 그림으로 보인다’제4회째를 맞은 공재문화제 학술강연에서 덕성여대 박은순 교수는 공재 자화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1주일간 진행된 공재 문화제가 지난 24일 현산면 백포리 공재고택에서 본행사를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이번 문화제는 ‘조선 후기 선비그림의 선구자 화가 윤두서’라는 주제로 진행 됐는데, 18일에는 서민에 대한 애정이 강했던 공재의 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보는 의미로 미황사에서 백포까지 12km 구간에 걸쳐 가을 길 걷기가 진행됐다.22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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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9.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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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완)의 사군자교실에 경사가 났다.제7회 전국소치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서 박윤희(해남읍 수성리), 이병채(해남읍 성내리), 이양훈(마산면 맹진리), 조성표(해남읍 남동리)씨 등 수강생 총 4명이 특선을 한 것.또 강창원(송지면 삼마리), 김승계(해남읍 해리), 김승곤(현산면 매화리), 김영휘(해남읍 성동리), 박채호(계곡면 여수리), 윤주호(해남읍 구교리), 조규재(산이면 초송리), 조윤범(현산면 금재리)씨는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2009년부터 해남노인종합지관에서 사군자를 지도하고 있는 조근환(76) 강사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수강생들의 실력을 일순 높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조 강사는 “수강생들이 붓을 잡고 작품을 완성하는 열정만큼은 젊은이들 못지 않은데다 실력을 쌓는 속도도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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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9.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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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공도서관은 해남교육지원청(곽종월교육장)의 지원을 받아 지난 19일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11 장애인 책읽어주는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식과 함께 소박한 다과회를 개최했다. 해남공공도서관은 2010년부터 2년차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을 위한 책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책과 함께 세상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지적 장애인 17명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간으로 장애인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고 책 읽는 감동과 표현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동화책을 수료기념으로 선물했다.해남공공도서관장은 인사말에서 “몸이 장애라고 해서 꿈까지 장애일 수 없으며, 장애인 여러분 모두가 책읽기를 통해서 감동과 큰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20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1.09.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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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토)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 ‘브레멘음악대’공연이 열린다. 유열의 브레멘음악대 공연은 지난 8월초 중국 상해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 개막식 초청 등 현재까지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뮤지컬이다. 지난해부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에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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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9.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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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명량대첩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서 운영될 향토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군 위생계는 지난 21일 향토음식점 14개 업소를 대상으로 도민 화합의 장인 명량대첩축제장에서 향토음식점을 운영함에 있어 해남 향토음식의 우수성과 훈훈한 인심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식중독예방요령, 식품 등의 취급기준, 위생적인 환경 조성 등 준수사항 실천과 친절한 손님맞이에 대한 내용의 교육이 이뤄졌다. 한편 군은 이번 행사기간동안 행사장 내 향토음식점 상황실을 운영 불친절 사례, 식중독 발생 신고는 물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철저한 지도 및 관리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1.09.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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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종 무늬종 야생화 눈길, 24일 개장대흥사 길목인 읍 남송리 입구에 야생화농원이 들어섰다. 아이비 야생화농원, 읍 해리 종합사회복지관 입구에 있었던 아이비 야생화농원이 이곳으로 이주해와 대흥사 길목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넓은 하우스 안에 갖가지 자태를 뽐내는 야생화는 대부분 무늬종, 종류만 1000여종이 넘는다. 20년 넘게 야생화와 인연을 맺고 있는 박은혜씨는 이곳에 쉼터도 만들었다. 일상생활에 지친 누구나 찾아와 차 한 잔 마시며 삶의 활력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이다. 삼산 방면에 또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탄생될 아이비 야생화농원에는 박 씨가 20년 동안 쏟은 혼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박 씨는 24일(토요일) 야생화 농원 오픈 기념행사를 갖는다. 차 한잔 마시며 야생화를 구경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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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9.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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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10월2일까지 울돌목서 다양한 축제10월 1일 오후 3시, 2일 오후 4시 울돌목에서 명량대첩 해전이 재현된다.해전 재현이 가능한 시간은 단 30분, 이 시간에 생생한 전투신을 재현해야 한다.30분이 지나면 물의 역류현상이 일어나 위험한 상황이 일어나기에 명량대축제 전투신은 실전을 방불케 할 만큼 물때를 맞춰야 한다. 따라서 참여하는 어민들도 긴장이 된 채 30분의 공연을 소화시킨다. 13척 대 133척, 해남어민들이 펼치는 명량대첩 전투신은 명량대첩축제 하이라이트이다. 명량대첩축제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만가행렬이다. 구 진도대교 위에서 펼쳐지는 만가행렬은 10월 1일 4시와 다음날 4시 30분에 펼쳐진다.일주일여 앞둔 이번 2011 명량대첩축제를 앞두고 막바지 축제상황점검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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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9.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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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결과 따라 한국 청자역사 다시 쓸 수도전국 도자기 전문가들 해남서 심포지엄화원면에서 발견된 60여기의 초기청자 가마터가 한국 청자 역사를 바꿔버릴 수 있는 중요 열쇠라는 주장이 나왔다. (관련기사 16면)화원 가마터의 발굴결과에 따라 한국청자 역사가 다시 정립될 가능성도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발굴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높다.화원 뱀사골 초기청자 도요지에 대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해남화원 초기청자 가마터의 성격과 해양교류라는 심포지엄이 해남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자기연구 전문가 및 교수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교수)이 마련했다.이날 심포지엄의 주 내용은 한국 청자발생이 어디서 시작됐느냐였다.80년대는 우리나라 청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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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9.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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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산나물 이고 목포 아들집으로화원면 월래리 산속,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외딴 집에 살고 있는 장정숙 할머니의 추석맞이는 어떨까.장 할머니는 “추석이란 게 별것 있간디, 추석날 목포에 있는 아들집에 가서 하룻밤 자고 오면 되는 것이제”라고 말했다.전기도 없고 수돗물도 없고 집도 좁고 허름해 애들이 올수가 없어 할머니는 목포 아들집으로 추석을 쇠러 가야한다.할머니는 아들집에 가져가기 위해 김치를 담고 지난봄 산에서 뜯어 말린 산나물 등을 챙긴다.전기가 안 들어와 믹서기도 없어 옛날부터 사용하고 있는 절구통에 고추, 양파, 마늘을 넣고 갈아 씀바귀 김치를 맛있게 담는다.말려놓은 고사리, 취나물 등 산나물을 꺼내 가방에 옮겨 담고, 뭐 더 가져 갈 것 없나 생각 중이다.할머니의 추석은 그렇게 다가오고 있다.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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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11.09.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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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해남예술제 다양한 시도 좋았다 평년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 눈물로 얼룩졌다. 미암극단이 올린 연극 마요네즈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것이다.그동안 침체됐던 미암극단이 마요네즈 공연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김혜자․최진실 주연의 영화 마요네즈를 연극화한 이날 공연 연출은 고유경 해남연극협회 지부장이 맡았고 엄마 역에 고유경, 딸 정혜정, 아버지 고성주, 킴노박 역을 김선미씨가 맡아 연기면에서나 구성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암극단은 고 박승남 지부장의 타계 후 침체를 걷다가 이번 공연으로 다시 군민 앞에 성공적인 모습으로 재기하게 됐다.공연이 끝난 이후 미암극단 단원들은 서로 얼싸안고 격려하며 선배들이 내린 연극의 뿌리를 해남에서 다시 잇게 돼 감격스럽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1.09.09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