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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도 점원도 없는 무인매장이 늘고 있는 가운데, 도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해남에도 셀프빨래방 6곳을 비롯해 무인카페 3곳, 아이스크림 3곳, 무인소품샵 2곳, 밀키트 2곳, 건어물 1곳 등 무인 판매점 시대를 맞고 있다. 무인매장이 일상에서 보편화되고 있지만 무인매장의 범죄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1~6월)까지 무인점포 절도 건수는 총 2,830건으로 전년(월평균 351건) 대비 34%가량 증가했다. 매년 무인점포가 늘어나 절도 건수도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다.해남읍에 무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
조아름 기자
2024.03.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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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 회장, 신세계 정용진 회장도 이 집의 마니아다. 국내 톱스타들도 기다렸다 포장해갈 정도로 명성을 잇고 있는 한남동 한방통닭집, 계곡면 출신 임재철 향우에 이어 아들 성우(44)씨가 대를 잇고 있는 곳이다.800여명의 일본 관광객들이 장근석 배우와 함께 찾아와 300마리를 포장해 가는 등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포장이 가능한 한방통닭집은 한남동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통닭 마니아들의 순례 맛집이 됐다.한방통닭집이 명성을 잇는데는 맛뿐 아니라 임성우 대표의 나눔 때문이다. 그는 월요일과 화요일 어려운 이웃과 시립노인복지관(디딤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3.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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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무슨 나무를 심을까. 올해 인기 있는 나무는 유자나무이다. 지난 2월26일, 해남군산림조합 나무 시장도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오고 가는 방문객 손엔 새로운 결실을 기대하는 나무가 가득 들려 있다. 특히 올해에는 유자나무의 인기가 높다. 산림조합 나무시장 관계자는 “8~10년 정도를 두고 나무의 유행이 바뀐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매실이 크게 유행했는데 지금은 거의 찾는 이가 없고 대신 유자를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며 “특히 고령일수록 뒤뜰에 심기 편하고 관리가 쉬운 유자를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또 과거 가장 인기가
종합
김유성 기자
2024.03.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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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가 읍 안동리로 이전되는 가운데 소방서 건립시 진출입에 대한 문제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해남군은 지난해 10월 제331회 임시회에 ‘해남소방서 신축부지 매입안안’을 상정했고 해남군의회는 총사업비 17억원을 승인했다. 안동마을은 읍과 가깝고 2분대 진입이 가능한 공룡대로를 따라 황산·문내·화원 방면과 옥천·계곡 방면으로 신속한 접근이 가능, 1만5,096㎡ 부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소방서보다 이점이 크다는 평가다. 하지만 안동마을로 소방서 이전 시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
사회
김유성 기자
2024.03.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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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파크골프협회가 창단한 지 3년 만에 회장이 검찰에 고소되는 등 연일 갈등이 이어지자 회원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2021년부터 인기를 끈 파크골프는 현재 회원수 420명, 7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클럽활동이 활발해지고 회원이 많아지면서 그에 따른 크고 작은 잡음이 이어졌고 골프클럽 회장을 검찰에 고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협회가 생기고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간혹 발생하는 일로 치부하기엔 고소 고발까지 이어지자 지역사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제1회 땅끝배 파크골프대회에 2,000만원을 지
사회
김유성 기자
2024.03.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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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해남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피서지가 어성교 다리 밑이다. 어성교는 조선시대에도 가장 사랑받는 피서지였다. 윤선도 후손인 지암 윤이후(1636~1699)가 남긴「지암일기」에도 어성교에서 사람을 만나고, 무더운 여름 수십 명이 모여 어성천에서 천렵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토록 해남민의 사랑을 받았던 어성교이니 만큼 당연히 다리에 대한 기록도 남겼다. 어성교 중창비이다. 비석에는 조선 1747년(영조 23) 때 중수됐다는 기록과 시주, 석공, 공양주, 참여한 스님의 이름이 적혀있다. 그런데 이 중창비는 수난 아닌 수난을
문화
박영자 기자
2024.03.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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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가 해남군이 운영하는 3개 출연기관에 대한 첫 검토에 들어갔다.지난 2월19일 군의회 운영위원실에서 열린 ‘2024년 제3차 의원간담회’ 주제는 해남군 출연기관인 해남문화관광재단, 해남군교육재단,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추진현황과 계획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해남문화관광재단은 14개 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다만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려 했던 K-POP 콘서트는 도비 확보가 불확실해지면서 사업이 무산됐다고 보고했다.이에 박종부 의원은 “해남군 관광재단이 설립되면서 정말 기대에 컸는데 새로운 사업이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3.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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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 황토 맨발 산책길이 조성됐다. 산책로는 읍 해리 해남군보건소 뒷편 우슬저수지부터 우슬체육관까지 이어진 길이다. 기존 크로스컨트리장을 리모델링해 약 1㎞ 길이의 황토길을 조성했다. 황토길 한쪽에는 야자매트를 깔아 신발을 신고도 산책할 수 있으며, 발을 닦는 세족장과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신발장도 마련했다. 새로 조성된 황토길은 기존에도 우슬체육공원에서 훈련하고 있는 전문 운동인들은 물론 일반 군민들의 산책로로도 사랑받던 공간으로, 맨발 산책로가 조성됨으로써 최근 늘고 있는 맨발 걷기 동호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3.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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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완도·진도 청년들이 ‘3선 이상 험지 출마’, ‘올드보이 공천배제’를 주장하고 나섰다.지난 2월20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해남·완도·진도 청년들은 제22대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심판과 민주주의 및 민생경제 복원, 내 고향 해남·완도·진도의 내일을 희망으로 바꿔줄 중차대한 선거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대선 패배와 윤석열 정부의 등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과거 폭거정치의 80년대로 후퇴시켰고 또 국민의 입을 두 번씩이나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내 버리고 국민의 방송이라는 공영방송 KBS는 편향적인 정권 홍보 방송으로 전락한
정치
김유성 기자
2024.03.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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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가 이종록 전 해남군의회 의장을 영입,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현재 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영천 전 해남교육장에 이은 영입인사다. 이종록 선대위원장은 해남중·고 총동문회장에 이어 2010년 기초의원 당선자 중 최다득표로 재선에 성공, 제11대 해남군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총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선대위원장을 맡아 명현관 군수, 윤영일 전 국회의원을 당선시켰다. 박지원 선거캠프는 내부토론을 거쳐 삼고초려 끝에 승낙을 얻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종록 선대위원장은 “박지원 전 원장의 총선승
정치
김유성 기자
2024.03.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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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남향교 입춘방 글귀는 입춘대길 민주선거(立春大吉 民主選擧), 건양다경 여민동락(建陽多慶 與民同樂)이다. 글귀는 오는 4월10일 제22대 총선이 민주적 선거로 치러지길 바람과 함께 온 국민이 평화와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문구다. 해남향교는 갑진년 청룡의 해 입춘일을 맞은 지난 2월4일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춘첩자(春帖子)를 외삼문에 붙이는 춘축(春祝) 행사를 가졌다.이날 춘축 행사에는 장성년 전교, 임형기 유도회장과 해남향교 유림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암 최용규 선생(고암 서예원장/정규 국전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3.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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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산면에 자원순환운동 붐이 불었다. 지구를 지키자는 운동, 할머니들이 앞장서고 있다.그런데 화산면에 자원순환 운동하면 떠오르는 초등학생이 있다.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실천하는 활동가이기 때문이다. 어른들이 일으킨 기후위기,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온도상승은 각종 천재지변을 일으키고 향후 50년 안에 지금과 완전히 달라진 지구를 대면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 화산초등학교 4학년 박준서 학생은 지금이라도 행동으로 실천하면 충분히 지구를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준서는 목회자인 박기범(42)‧김은경(41) 부모
설 특집 사랑은 그 무엇보다 강하다
김유성 기자
2024.03.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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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 지정 운영에 관한 지침안이 행정예고됨에 따라 해남군의 준비도 바빠졌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지방 이전·투자 기업이 신청한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세제와 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올 상반기 산업자원통상부 신청 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올해 말 지정이 결정된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을 잇는 신재생에너지 벨트를 서남권 기회발
경제
김유성 기자
2024.03.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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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미래를 여는 청년 561명이 민주주의와 민생경제의 위기를 극복할 후보로 박지원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서명 날인에 이어 지지 선언식을 가졌다. 지난 2월4일 꿈누리센터에 모인 해남 청년들은 윤석열 정부 2년, 지금은 민주주의와 민생경제의 위기이고 위기의 시대에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선 해남이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들은 해남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도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지역소멸을 막고,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 사랑
정치
박영자 기자
2024.03.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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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지난 2월4일 총선 출사표를 던진 광주전남 민주당 원내부대표 지역구를 차례로 방문, 설 물가 민생탐방에 나섰다.호남지역 민주당 원내부대표는 광주 광산구갑 이용빈 국회의원과 여수을 주철현, 해남완도진도 윤재갑 의원이다. 여수에 이어 해남, 광주 광산구갑 재래시장 등을 찾은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점심 무렵 윤재갑 국회의원과 함께 해남매일시장을 방문, 상인들로부터 침체된 지역경기에 대한 고충을 들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과일과 국화빵 등을 구매하며 매일시장을 둘러봤고 해남완도진도 민주당 관계자들과 천
정치
박영자 기자
2024.03.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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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문명의 시작인 현산면 읍호‧일평리 일원이 걸어다니는 박물관으로 재정비된다. 건물이 아닌 유적지 그 자체를 복원해 누구나 거닐면서 관람하는 노상 박물관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해남군은 지난해 문화재청이 공모한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선정돼 이곳 일대 유적에 대한 정비에 들어간다. 현산면 읍호‧일평리 일원은 신석기시대부터 조선 초까지 해남의 경제‧문화‧행정‧군사 중심지였고 특히 마한~백제시대에는 대외 무역창구로 번영을 누렸던 곳이다.신석기시대부터 조선 초까지 현산면 일대가 번영을 누린 것은 현산면 백포만 때문
문화
박영자 기자
2024.02.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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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 화제다. ‘미스김을 아세요’라는 제목의 쇼츠는 해남 가수 미스김을 홍보하는 영상이다.젊은 공무원들이 주축이 돼 재기발랄한 춤을 추면서 ‘노래는 역시 미스김’이라는 전광판을 가르킨다. 최근 유행하는 노래 ‘홍박사님을 아세요’를 패러디해 미스김 홍보에 나섰다.요즘 해남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이름이 ‘미스김’이다. 미스김 때문에 모처럼 해남군민이 하나로 뭉친 가운데, 해남군청 유튜브 채널에도 미스김 응원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끈다. 해남군청도 황산면도, 미스김 동네도, 하물며 향우들까지도 투표 독려에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2.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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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난 1월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뉴프런티어푸드사와 해남쌀 수출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이달 초 명현관 군수의 방미 일정 중 진행된 수출 협의에 따라 뉴프런티어푸드사측에서 해남을 방문, 업무협약과 함께 해남소재 쌀 가공공장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명현관 군수와 김석순 군의회 의장, 뉴프런티어푸드 이신형‧로버트 모크 공동대표,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윤영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해남산 농식품 수출확대와 상생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확대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경제
김유성 기자
2024.02.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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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기간만 3년이 걸렸던 전선지중화공사가 다음달 첫 삽을 뜬다. 전선지중화사업은 일반 토목공사와 달리 통신업체와 한전 등이 공사를 동시다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정 조율이 가장 어렵다. 하지만 최근 협력업체 간 공사 시기 협의가 끝나면서 이르면 2월13일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완공 시기는 12월로 10개월가량 진행될 예정인데 기상 상황과 굴착 후 하수도와 가스관 등 현장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공사는 총 4개 구간으로 1구간은 천변교~서림공원이며 2구간은 서림공원~주공1차 구간, 3구간은 해남성당~월간맥주사거리,
행정
김유성 기자
2024.02.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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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면 매월리~신안 압해도 연결 해저터널 공사가 한창이다.총 5,000억원이 투입되는 국도 77호선은 오시아노 관광단지를 비롯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우수영 울돌목 등의 접근성을 높이고 목포신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완도·신안의 해양관광지 등이 연계돼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중 화원면 매월리~신안 압해도를 연결하는 사업은 총연장 13.49km로 화원~목포 달리도까지 2.73km 구간은 해수면 밑을 지나는 해저터널로 만들어진다. 본격적인 해저터널 공사는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됐으며 폭은 11.5m~2
종합
김유성 기자
2024.02.21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