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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 조치법’이 오는 8월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적용대상은 1995년 6월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 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 보존 등기가 돼 있지 않는 부동산이다. 소유권과 관련해 소송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특별조치법에 따라 소유권을 이전하려면 읍․면장이 위촉한 5인 이상의 보증인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아 군청 종합민원과에 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보증서에서는 자격보증인(변호사․법무사 자격이 있는 자)이 1명 이상 포함돼야 하고,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7.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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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어란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2회 어란진성문화축제가 해상에서 펼쳐졌다. 마을주민들은 각자 음식상을 들고 나와 마을과 가정의 무사안위를 기원했다. 지난 29일 어란진어촌계와 어란진번영회가 마련한 이날 축제는 포구에서 대고와 징 소리로 의식의 시작을 알린 후 배를 타고 여낭터로 향해 용왕신께 마을안녕과 풍어를 기원했다. 이날 제는 한국무용가 김영자씨가 이끌었다.거문고 산조와 진도북춤, 액막이 굿, 살풀이 춤으로 진행된 이날 문화제에는 마을 입구부터 항구에 이르기까지 600여개의 만장이 걸렸고 배 300척이 동원됐다.지난해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7.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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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해남읍 외곽도로의 자동차 규정속도가 기존 60km/h에서 50km/h로 제한된다. 북부순환로와 시내중심지, 스쿨존은 기존대로 30km/h이다.해남군은 안전속도 5030과 관련해 해남경찰서와 실무적인 협의를 마친 상태로 현재 시내 표지판 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보행자의 안전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해남경찰서와 고도방면의 남부순환로, 해남터미널에서 농협주유소 등 외곽도로 규정속도를 50km/h로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서울시와 부산시 등에서 이미 시행하고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0.07.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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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식장 면허 연장은 해주지만 땅따먹기는 너희들 알아서 하라?’만호해역을 두고 다시 쟁점화된 해남군과 진도군의 어장분쟁이 8월 들면 더욱 격렬해질 전망인 가운데 송지 어민들의 비판의 화살이 전남도로 쏠리고 있다.전남도가 만호해역 김양식 면허권을 갱신해주면서 정작 현행대로 하라는 내용을 누락시켜 해남군과 진도군과의 분쟁을 재현시켰다는 비판이다. 이에 어란어촌계는 오는 8월3일 전남도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당초 지난 29일 진행하려 했던 만호해역 해상 시위는 해무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로 중단됐지만 전남도청 앞 집회는 600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7.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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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한 해남군이 유모차 등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인도계획을 수립한다. 해남군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군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올 하반기 안전한 인도정책에 대한 장기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조례안에는 5년마다 보행안전 편의증진을 위한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보행환경개선위원회도 구성토록 했다.이번 조례안은 출산율 전국 1위에 맞게 아이 키우기 좋은 해남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차량 위주의 도로정책이 아닌 철저히
사회
박영자 기자
2020.07.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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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해 실시된 화산농협 조합장 부정선거 재판을 신속히 처리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22일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앞에서 동시조합장선거가 끝난 지 498일이 경과 됐는데 지금도 1심 판결이 진행 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는 화산농협 조합장 선거 입후보예정자의 기부행위 신고자에게 대해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만큼 해남지원 재판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3개월 이내에 선고가 끝나는 다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7.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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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신안리, 마을 안길에 아스콘이 절단돼 있어 차량이 위험하게 통과하고 있다. 도로 옆은 하천이어서 차량들은 아슬아슬하게 이곳을 통과한다. 마을주민과 토지소유주 가족 간의 분쟁으로 주민불편이 발생한 것이다. 최근 길 주변 땅 소유권자가 사망하면서 소유권자 자식들은 부모 소유 토지와 관련 마을주민과 임대료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갈등분쟁의 땅은 한 평 정도 도로도 포함돼 있다. 갈등이 커지자 마을안길에 물린 1평가량의 토지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며 해남군에 토지 원상복구를 요구한 것이다. 현재 군에서는 소유자의 토지에 해당하는 부
사회
조아름 기자
2020.07.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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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면 시등마을 하수도 공사가 예산 확보 어려움으로 잠정 중단이 불가피해지면서 고르지 못한 도로 노면을 차량 통행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 구간은 월송, 매화, 시등, 방두, 금재, 중산 등이다. 해남군은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현산 시등은 공사 예산 64억 규모의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올해까지 42억의 예산이 확보됐다. 현재까지 하수관로 등의 공사를 했지만, 가정집 배수설비 연결 등의 공사가 계속 되려면 추가적인 국비확보가 필요하다. 상하수도사업소는 현 예산에 한해 8월까지 일부
사회
조아름 기자
2020.07.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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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 어민들의 생계어장인 만호해역에 대한 진도 어민들과의 법적 다툼이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양군 어민들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송지 어민들은 40년간 일군 양식장에서 현행대로 김양식을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진도 어민들은 우리의 바다니 김양식 면허권을 불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갈등내용이 간단한 것 같지만 진도 어민들 주장처럼 송지 어민들이 만호해역에서 철수할 경우 송지나 진도 어민 모두 피해가 크다.만호해역은 1982년 해남어민들이 김양식장으로 개척한 곳이다. 그런데 뒤늦게 김양식에 눈을
사회
박영자 기자
2020.07.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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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주조장 송우종 대표가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이들을 선정하는 ‘세계 명인’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지난 21일 서울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세계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주한외국대사관과 함께 하는 ‘2020 월드마스터위원회 문화의 날’ 행사에는 신규로 추대된 세계명인 17명과 34개국 주한외국 대사내외, 외교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3대 째 막걸리 제조를 잇고 있는 송우종 대표는 해남 자색고구마로 막걸리를 만들어 대한민국 최초로 컬러 막걸리 시대를 열었던 이다. 특허등록된 자색막걸리에 이어 그는 노
사회
김성훈 전문시민기자
2020.07.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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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째 수입이 0원이에요.”코로나19 여파로 군에서 운영하는 늘찬배달, 평생교육 등 수업이 모두 중단되면서 생계 절벽에 내몰린 강사들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 코로나19로 6개월 동안 강의를 못 한 강사들의 수익은 제로였다. 정부의 프리랜서 지원금, 군에서 마련했던 ‘나만의 교육교재 만들기 지원사업’으로 소정의 원고료를 받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은 해결되지 않았다. 상황은 금방 진정되지 않았고, 강좌 운영은 재개되지 않았다. 강사들의 일상은 사라졌다. 일터가 사라지면서 우울감이 늘어갔고, 경제적 어려움도 점점 커졌다. 수
사회
조아름 기자
2020.07.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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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남군보건소는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급성패혈증으로,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환자가 집중된다. 올해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등의 간 질환자, 습관성 음주자(알코올 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발생률이 높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0.07.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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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우수영항과 제주도를 연결하는 여객선 뱃길이 오는 18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씨월드고속훼리(주) 선사는 해남 우수영항과 제주도를 연결하는 노선을 정상 운항할 계획으로, 총톤수 364t, 정원 444명 규모의 퀸스타2호가 투입된다. 퀸스타2호는 35노트의 속도로 추자도를 경유, 제주도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해남~제주 간 노선은 하계 선박 정기점검 등으로 지난 6월23일부터 휴항하고 있다. 당초 7월23일 운항 재개 예정이었으나 제주도와 추자도를 이용한 여행객 편의를 돕고, 코로나로 인한 국내 여행객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사회
조아름 기자
2020.07.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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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적으로 건립되던 신재생에너지가 이젠 국내 최대, 동양 최대 규모를 앞세우며 해남 곳곳에서 건립에 나선 가운데 문내면 혈도간척지 태양광 반대 대책위가 혈도를 역사와 문화, 생태 공간으로 구성하자는 안을 제시하고 나섰다.혈도간척지는 한국남동발전과 토지주인 모아건설·주택이 협약을 체결하고 희망에너지를 설립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양 최대 규모인 176만평 부지에 400MW급 육상·수상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문내면 반대대책위는 혈도는 새로운 사업이 제시될 때마다 경작자인 농민들과 갈등이
사회
박영자 기자
2020.07.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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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리 솔라시도에는 부지 면적 약 158만㎡(약 48만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됐다. 98MW급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용량인 306MWh 급의 에너지저장장치(ESS)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혈도간척지는 동양 최대 규모인 176만평 부지에 400MW급 육상·수상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화원면 매월리 일대에는 65메가와트 규모 25기의 육상풍력발전소 건립이 추진 중이다. 소규모 신재생에너지에서 이젠 대규모 사업들이 해남군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는 것
사회
박영자 기자
2020.07.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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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면 매월리 인근 해역에 두 달 전 8메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소 12기를 건립하는 사업을 산업자원부가 허가했다. 사업비는 4,800억원, 총 96메가와트를 생산하는 대규모 해상풍력이다.여기에 올해 초 65메가와트 규모의 육상풍력발전까지 허가된 상황이라 화원면 일대 풍력사업의 총사업비는 6,400억에 풍력발전기는 25기에 이른다. 이에 주민들이 심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해남화원풍력반대 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해남군청 앞에서 화원 풍력발전소 건설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대책위 이연순 대표는 “풍력발전소로 가득 찬 화원반도에선 살 수 없다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7.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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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추진하는 ‘남도의병역사공원’ 부지로 나주시가 1순위로 선정됐다. 유력했던 보성군은 2순위로 밀려났다. 농촌진흥청이 공모한 기후변화 대응 국책사업인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는 장성군이 선정됐다. 유력했던 해남군은 탈락했다. 두 곳 모두 대도시 인근 지자체이다.아열대작물 실증센터와 남도의병역사공원 모두 공모사업 선정기준에 접근성이라는 항목을 뒀다. 이러한 항목이라면 해남군은 불리하다.그동안 해남군은 여러 공모사업 중 기후변화 대응 국책사업 유치를 첫 번째 목표로 뒀다. 하지만 전남도가 광주 인근인 장성군과 함께 해남군을 복수 추천하
사회
박영자 기자
2020.07.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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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추진하는 남도의병 역사공원 사업 대상지가 오는 6일 최종 결정된다.현재 남도의병역사공원 신청 지자체는 해남을 비롯해 나주시·보성·장흥·강진·함평·장성·구례군 등 8개 시군이다.전남도는 신청한 8개 시군의 발표를 들은 후 4일 대상지를 3곳으로 압축한다. 이어 현장실사 후 오는 6일 의병공원 부지를 최종 발표한다.남도의병역사공원은 총사업비 450억원으로 이중 시군 지자체 부담이 130억원에 이른다. 또 공원 연간 운영비도 24억원 중 절반가량을 시군이 책임져야 한다. 당초 전남도는 총사업비 480억원 중 국비 240억원을 확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7.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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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했던 바닥분수를 7월21일부터 가동한다. 다만 올해는 바닥분수 물놀이는 불가능하고 폭염 시 주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분수대만 가동한다. 분수대를 즐기며 놀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7월18일부터 8월2일 사이 주말에는 분수대 가동과 함께 마술, 버스킹, 저글링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공원 방문객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손소독과 발열체크를 실시한 후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올해는 몸이 아닌 눈으로만 분수대를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0.07.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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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으로 사랑받았던 동해리 물놀이장이 올여름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농촌체험마을로 유명한 북평면 동해리의 물놀이 체험장은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두륜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맑고 차가운 계곡물로 연간 1만여 명이 찾는 여름 명소다. 체험장의 이용료는 어린이 2,000원, 중고생 3,000원, 어른 4,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해 지역 아이들의 여름나기에 빠지지 않는 인기 피서코스였다. 하지만 동해리 김치마을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부터 청정해남을 지키기 위해 올여름은 휴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특히 최근 해남
사회
김유성 기자
2020.07.06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