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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의 엄마 최지혜씨가위 들고 있을 때 가장 행복 최지혜(27) 씨는 2010년 해남장애인복지관에서 합동결혼식을 통해 화촉을 밝혔고 지금은 7살과 8살의 예쁜 두 딸을 둔 엄마다.지혜 씨는 초등학교 때 지적장애로 인한 왕따와 알코올 중독과 가정폭력을 일삼은 아빠 그리고 엄마의 가출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엄마의 가출로 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고등학교 때 두 분마저 연이어 잃었다불운한 삶으로 우울증약을 복용하며 무기력한 삶을 보낸 지혜 씨는 친척의 도움으로 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었다. 지혜 씨는 처음 장애인복지관을 이용
해남사람들
마지영 시민기자
2018.10.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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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초의상 수상자로 최소연(72,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 씨가 선정됐다.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정진석)는 지난 19일 해남다인회 사무실에서 초의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7회 초의상 수상자로 최소연 이사장을 선정했다. 최소연 이사장은 지난 1991년 창립한 (사)한국차문화협회를 모친인 고 이귀례 이사장에 이어 이끌며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차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 특히 2016년 3월에는 일본 교토에 ‘한국차문화협회 교토지부’를 개설해 우리나라의 전통 차문화를 해외로까지 진출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또 지난해 일
해남사람들
해남우리신문
2018.10.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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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수여중국 한인회에 기여한 공로 재경 한정현(화산 출신) 향우가 ‘2018 자랑스런 호남인상’을 수상했다.지난 10월 4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이동수)가 수여하는 자랑스런 호남인상을 수상한 한정현 향우는 2001년부터 중국 광성성 덕주시에 있는 유한회사 덕주천우레미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덕주천우레미콘에서는 연간 50㎥의 레미콘을 생산하고 있다.또 한정현 향우는 재중 민화협 고문 및 재중 한인회 고문을 맡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세계 호남인향우회 총연합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10.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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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폭염피해지원 농협중앙회 회장 표창 황산농협 김경채 조합장이 ‘농업인 폭염피해지원 우수 조합장’으로 선정돼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회장표창(공적상)을 수상했다.김 조합장은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에 이은 가뭄 때 폭염피해 농가에 영농자재(영양제)를 지원했고 지난해 말에는 조합원들이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재배에 어려움을 겪자 영농회당 1대씩(총 43대) 양수기를 지원하기도 했다.또 한파로 인해 겨울배추의 상품가치가 하락하자 수매지원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4800만원의 재해지원비를 지급했고, RPC운영으로 발생한 연말
해남사람들
해남우리신문
2018.10.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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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영 광주금방 정용석씨45년간 손도장, 지금도 여전 우수영에서 광주금방을 운영하는 정용석(72) 씨는 지금도 손도장을 판다. 도장인생 45년, 이제는 눈도 침침하지만 여전히 기계 도장보다는 손도장을 고집한다. 동네 사람들은 그의 도장 파는 손재주에 대해 후후 세 번 불면 도장이 뚝딱하고 나온단다.또 이름이 외자면 딱 두 번 불면 된다고 농을 친다. 그런데 요즘은 두 번이고 세 번이고도 안 된단다. 바로 우수영 근처에 사는 외국인들도 도장을 파기 때문이다. 이름도 요상하고 길기도 하다. 네 번 후후 불기도 하고 다섯 번 불어야 완성
해남사람들
김성훈 시민기자
2018.10.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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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우당 입구, 백련동 커피숍음료뿐 아니라 공간선택까지 커피를 마실까. 전통차를 즐길까. 현대식 건물에선 커피를, 한옥건물에선 전통차를 즐기는 한집 두 찻집이 있다.해남읍 연동 녹우당 골목길에 위치한 백련동 커피숍은 일반 커피숍과 달리 건물 2개로 나뉘어 있다. 이중 한 곳은 330년 된 한옥을 개조한 공간이고 또 한 공간은 정갈하고 자그마한 현대식 건물이다.해남에서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지만, 건물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기에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서는 방문이 어려운 곳이다.이 두곳의 커피숍은 커피 전문가 이근애 씨가 운영한다.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10.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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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현대까지 총망라600여 명 발굴해 작성수록 밴드 ‘해남사람들’ 운영자인 재경향우 박찬영(75) 씨가 밴드 개설 1주년을 맞아 ‘해남사람들 인물록’을 발간한다고 밝혔다.박찬영 씨는 “해남은 문무서화(文武書畵)에 출중한 인물들이 많이 배출됐다”며 “해남인물록은 전국 각지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해남사람들을 발굴해 소개할 것이다”고 밝혔다.이어 박 씨는 “세대 간 단절이 가져온 가족 문화와 기록문화의 상실을 염려해 정확하고 객관성 있는 기록을 하고자 세분의 고문과 아홉 명의 편찬위원을 모셨다”고 덧붙
해남사람들
강영심 시민기자
2018.09.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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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 덕흥리 출신 김지현씨 “링 위의 포청천이 되겠다” 현산면 덕흥리 출신 김지현(45) 씨가 AIBA세계 아마추어 복싱연맹으로부터 3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후 밝힌 내용이다.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3스타 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김지현 국제심판은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이 심판의 잘못된 판정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초심을 잃지 않는 공정한 심판관이 되겠다고 밝혔다.김 심판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프로복싱 전 WBA 주니어 미들급 세계챔피언인 유제두 관장과 의형제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글러브를 낀 뒤 중ㆍ고교 시절 각종 대회에서
해남사람들
마지영 시민기자
2018.09.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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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국악동호회 김동섭 회장12년째 어르신과 행사장 누벼 북평국악동호회 회원들의 평균연령은 80대다. 그러나 북평국악동호회의 활동은 왕성하다. 해남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초청에서부터 대회 출전까지, 젊은이 못지않게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합북으로 지역에 봉사하는 어르신들이라는 타이틀도 얻고 있다.이러한 활동이 가능한 데는 북평국악동호회 김동섭(66) 회장의 아낌없는 지원 때문이다.회원이 움직이기 위해선 차량이 필수이다. 김 회장은 자신의 차로 어르신들을 실어 나르는 운전수 역할을 수십 년째 해오고 있다.또 요양원 등에서 펼치
해남사람들
김성훈 시민기자
2018.09.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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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디 이란에 석패 송지면 산정마을 박현일(26) 선수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바디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다소 생소한 카바디는 한 팀당 7명씩 출전해 전·후반 각 20분씩 진행되는 경기다. 공격권을 가졌을 때 한 명(침입자)을 상대진영으로 침투시키면 침입자는 힌두어로 ‘숨을 참다’라는 의미의 카바디를 지속적으로 외쳐야 한다. 침입자가 상대 수비수를 터치한 뒤 잡히지 않고 자기 진영으로 돌아오거나 수비 시 침입자를 잡으면 점수를 얻는 방식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09.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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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미 주무관 출산정책팀 근무 6년째 이젠 아이 키우기 좋은 해남에 힘써야 6년 연속 전국 합계출산율 1위 해남, 신현미(47) 주무관은 6년째 해남군보건소 출산정책팀에 근무 중이다.해남군의 출산 정책은 각 지자체와 국회, 일본에서까지 벤치마킹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해남군의 출산정책의 핵심은 첫해부터 추진한 다양한 사업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거기에 또 다른 정책을 더한다는 점이다. 해남군을 찾은 타 지자체 담당자들이 놀라는 점도 수년에 걸쳐 쌓이고 더해진 탄탄한 정책들이다. 그러한 정책의 중심에 신현미 주무관이 있다. 신 주무관은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09.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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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아카데미 실버라인댄스60~70대, 스텝도 척척 언제나 음악은 내 마음보다 반 박자 빠르다. 어르신들은 다 외워도 자꾸 틀리는 스텝이지만, 지치는 기색은 없다. 해남읍 해리 M-아카데미에선 매주 화·목요일 실버라인댄스 수업이 열린다. 대상은 60~70대이다. 완전한 청춘이 아닌 반 청춘이라 부르는 어르신들은 M-아카데미 마승경 강사로부터 실버라인댄스를 배우고 있다. 마승경 강사는 해남에 실버댄스를 대중화시킨 장본인이다. 아직 실버댄스란 이름조차 생소할 때인 3년 전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댄스를 지도했다. “실버댄
해남사람들
김성훈 시민기자
2018.08.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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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소속 해남군청 소속 박경두(34) 선수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은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2006년 도하 대회부터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번 아시안 게임에선 동메달에 그쳤다. 박경두 선수는 박상영(23, 울산시청), 정진선(34, 화성시청), 권영준(31, 익산시청) 선수로 이뤄진 한국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세계 1위)의 맏형으로 출전했다.8강에서 이란을 45-26으로 꺾은 대표팀은 남자 에페 준결승에서 중국 대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08.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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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해리 서남영씨노인종합복지관서 봉사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16년 5개월째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서남영(72) 씨는 오전 7시40분이면 어김없이 출근을 한다. 퇴근 시간은 오후 3시, 직원이 아닌데도 열심히 나와 노인들의 운동을 돕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봉사활동으로 도지사 표창과 자원봉사상 등을 수상했지만 그가 이 일을 중단할 수 없는 이유는 봉사의 맛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란다.서 씨는 운동프로그램실에서 노인들을 운동기구에 차례대로 배치해 드리고 운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운동프로그램실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해남사람들
마지영 시민기자
2018.08.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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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수목원 김건영 대표행복 느끼는 수목원 됐으면 한 사람의 집념이 해남 관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해남에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제공하고 있다.현산면 봉동계곡 옆에 자리한 남도수목원은 한 사람의 인문정신이 힐링을 요하는 관광객뿐 아니라 해남군민에게도 쉼을 주고 있다. 남도수목원은 산이면 출신 김건영(54) 씨가 사비를 들여 조성한 곳이다.그는 수목원을 조성하기 위해 7년간 준비기간을 거쳤다. 그 7년의 결실이 관광객과 지역민을 맞고 있는 것이다. 까맣게 탄 얼굴, 부지런히 관광객에게 숲을 해설하는 그에겐 정작 쉼이 없다. 그
해남사람들
김성훈 시민기자
2018.08.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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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복자씨 25년 치과위생사 제가 하는 일, 너무도 만족 “저를 기억해 주는 아이들을 만날 때 가장 보람차요” 주민들의 치아건강을 지키는 현장에 항상 서 있는 해남군보건소 조복자(50) 씨는 자신의 일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가진 공직자다.조 씨는 보건소와 개인치과병원 등에서 25년 가까운 치과위생사 경력을 가지고 있다.조 씨는 대학 졸업 후 25살 무렵인 1992년부터 치과업무를 시작해 보건지소에서 구강보건 업무를 맡아 지금껏 이 분야 업무를 맡고 있다. 잠시 예방의학계 응급업무를 맡기도 했지만 대부분 기간을 치과보건업무에 매달렸다.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08.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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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석전리 출신 성남시 상인회가 하나로 통합돼 연합회로 출범한 가운에 김국남 향우가 성남시 상인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3일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신상진·김병관·윤종필 국회의원 및 상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시 상인연합회는 성남 상권활성화를 위해 수정·중원·분당구 3개 지회 46개 상인회가 통합된 조직이다. 그간 3개 지회로 나눠져 활동해 오다 최근에 하나가 됐다. 김국남 회장은 화산면 석전리 출신으로 해남군청 농정과장을 지낸 김종빈 씨의 동생이다.
해남사람들
해남우리신문
2018.08.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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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 명경옥·김경옥 부부지난해 평등부부상 수상 7월 양성평등주간 이름도 평등, 역할도 평등한 부부가 있다.송지면 미학리 명경옥(60)·김경옥(57)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농사를 짓고 있는 이들 부부는 농사일도, 집안일도 함께 하는 부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결혼 35년째 경옥 씨 부부는 딸이 다섯인 딸 부잣집이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봐왔던 부모의 모습을 닮은 듯 시집간 두 딸들도 남편들과 평등하게 집안일을 꾸린다. 그러한 딸과 사위의 모습이 예쁘기만 하다.경옥 씨 부부의 만남은 남편 경옥 씨가 강원도 홍천에서 군복무 할 때다.
해남사람들
마지영 시민기자
2018.07.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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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안동출신, 해남고 졸업생‘예술이 의학을 만나다’ 강연 대중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의과학에 시각 예술을 결합한 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를 개척한 이는 해남읍 안동 출신인 윤관현(49) 교수이다.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는 의ㆍ과학적인 정보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환자나 의사가 이해하기 쉽도록 수술 방법이나 치료법, 질병으로 인한 신체 변화 등을 그림으로 그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해남고등학교(교장 김춘곤)는 지난 12일 메디컬 일러스트 개척자인 메디아트 대표인 윤관현 인천가톨릭대 교수를 초청해 ‘목요아카데미’를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07.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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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종합병원 윤여진씨700여명에게 심폐소생술 강의 해남우리종합병원(원장 김옥민) 응급실 직원들은 지역민들을 위해 자신들이 조금 더 바빠지기로 마음을 먹었다. 응급인력을 외부 교육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은 생각처럼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옥민 원장은 “병원이라는 것은 환자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단계 역시 병원의 사명이다”는 철학을 잘 알고 있었고 직원들은 실천으로 그 뜻을 따랐다. 최근 응급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도 그만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이런 배경 속에서
해남사람들
김성훈 시민기자
2018.07.16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