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걸어가며 보고, 상가 안에서 들여다보는 거리 강강술래가 지난 14일 농협군지부 뒷골목에서 열렸다. 날씨가 무척 추웠던 이날 관객들은 상가 유리창 너머로 공연을 지켜봤다.
대학수능이 실시된 지난 13일 오전 7시부터 나온 해고 학부모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며 학생들의 수능대박을 응원하고 있다.
온 들녘이 황금물결이다. 현산면 일평리 들녘 사잇길을 한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 강아지 두 마리도 그 뒤를 따른다. 마음에 풍요가 온다.
해오름유치원 아이들이 지난 10일 초의문화제가 열린 대흥사 일원에서 흡연예방캠페인을 펼쳤다. 대흥사 일대가 환할만큼 노란 옷을 입은 아이들의 이날 캠페인은 어른들의 관심을 끌었다.
코스모스도 메밀도 얼굴 내미는 가을이 왔다.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사무실 건너편 공터에도 가을은 왔다. 아이는 가을을 반기는데 엄마는 수줍다며 아이 뒤에 숨었다.
때 아닌 늦더위를 피해 정자에서 태양초 다듬기에 바쁜 할머니들, 서림공원 정자는 시원하고 조용해 남외리 주민들에게 인기 좋은 쉼터이자 일터이다.
마산 육일시에서 마산면소재지로 접어드는 들녘은 온통 하얀 눈꽃이다. 가을을 반기듯 활짝 핀 메밀꽃이 길손을 맞는다.김유성 기자/
해남경찰서 직원들이 지난 4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점심시간에 ‘밥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름도 재미있는 밥퍼 봉사활동은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란다.김유성 기자/
영화 ‘명량’으로 울돌목 회오리 물살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명량 촬영지였던 울돌목에 회오리 바다를 알리는 고정식 홍보판을 설치했다.김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