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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개인 임금갈취 의혹 사건이 터지면서 지역 내 농가에서도 당장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외국 지자체 간 업무협약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412여명, 대부분 5개월 단기 계절근로를 마치고 귀국한 상황이다. 이중 100여명은 재입국을 희망하고 있지만, 해남군은 타국 지자체 간 업무협약을 장점 중단한 상태다. 그동안 해남군은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었고 이에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왔다. 해남군의 노력으로 외국인 근로자 체류기간도 5개월에서 8개월로 늘어났다. 또 지난해
종합
김유성 기자
2024.03.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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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민하)는 지난 22일~23일 주영상테마파크문화센터 유스호스텔에서 ‘감사하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성장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자활학교를 진행했다.교육에는 자활근로 참여자와 직원 80여명이 참여했고 ‘감사, 사랑, 행복, 성장’의 주제 강의로 꾸며졌다.해남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지원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연대 및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사회복지기관으로, 자활을 위한 전문 사례관리 및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중 자활근로사업은 ▲영농과 양계장 운영 ▲청소사업단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3.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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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 회장, 신세계 정용진 회장도 이 집의 마니아다. 국내 톱스타들도 기다렸다 포장해갈 정도로 명성을 잇고 있는 한남동 한방통닭집, 계곡면 출신 임재철 향우에 이어 아들 성우(44)씨가 대를 잇고 있는 곳이다.800여명의 일본 관광객들이 장근석 배우와 함께 찾아와 300마리를 포장해 가는 등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포장이 가능한 한방통닭집은 한남동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통닭 마니아들의 순례 맛집이 됐다.한방통닭집이 명성을 잇는데는 맛뿐 아니라 임성우 대표의 나눔 때문이다. 그는 월요일과 화요일 어려운 이웃과 시립노인복지관(디딤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3.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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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무슨 나무를 심을까. 올해 인기 있는 나무는 유자나무이다. 지난 2월26일, 해남군산림조합 나무 시장도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오고 가는 방문객 손엔 새로운 결실을 기대하는 나무가 가득 들려 있다. 특히 올해에는 유자나무의 인기가 높다. 산림조합 나무시장 관계자는 “8~10년 정도를 두고 나무의 유행이 바뀐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매실이 크게 유행했는데 지금은 거의 찾는 이가 없고 대신 유자를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며 “특히 고령일수록 뒤뜰에 심기 편하고 관리가 쉬운 유자를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또 과거 가장 인기가
종합
김유성 기자
2024.03.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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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매일시장 장터에 사물놀이와 강강술래가 울려 퍼졌다. ‘정월대보름 세시풍속놀이’가 지난 2월24일 해남문화원 주최‧주관으로 해남매일시장 일대에서 열렸다.해남문화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정월대보름 대동기원제를 마련했다. 잊혀진 세시풍속을 재현해 떡메치기, 윷놀이, 투호, 딱지치기 등 정겨운 민속체험도 장터 상인들과 손님들이 어울려 함께 즐겼다. 장터 가운데에서 떡메를 쳐서 인절미떡을 나누고,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그해 일 년 동안 즐거운 소식을 듣는다고 행해졌던 귀밝이술, 떡국도 나눴다. 오후 1시부터는 해남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3.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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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아동의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해 지난 2월26일 군수실에서 아동권리지킴이(옴부즈퍼슨) 위촉식을 개최했다. 아동권리지킴이는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는 독립적인 인권기구로 아동과 관련된 정책 및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항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된 아동권리지킴이는 박정남 해남군 자문변호사, 배충진 동아보건대학교 교수, 임영희 전 등대원 원장, 김영숙 퇴직 교사, 이혜란 해남학부모자치지원단 및 디딤돌지역아동센터장으로 아동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아동의 입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3.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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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난해 4월 아라마크㈜, 대한조선㈜가 삼자 간 농수특산물 이용촉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대한조선 구내식당에 감자, 양파 등 82톤, 2억원의 거래 실적을 이뤘다고 밝혔다. 대한조선이 협약 후 급식 운영 전문기업인 ㈜아라마크의 물류시스템을 통해 지역농산물이 우선 공급되는 시스템으로 바꾼 것이다. 처음 쌀만 공급되던 물품도 점차 감자, 양파, 대파, 고추 등 신선 농산물로 다양해졌으며 공급량도 450kg에서 월평균 3톤으로 확대됐다. 양질의 해남산 식재료에 대한 구내식당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3.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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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해남읍의 인도는 대부분 15년 이상 경과돼 노후가 심각한 상태로 군은 보행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 2025년까지 읍내 전역에 걸쳐 연차적으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해남읍 동초등학교, 구교 택시승강장 주변 등 5개 지구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인도 2.3㎞ 구간을 정비했고, 올해 3월부터는 전선 지중화사업과 병행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해남군청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해남군청 주변 구교, 성내,
종합
김유성 기자
2024.03.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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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소연)는 지난 2월6일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ESG경영 실천, 청렴 윤리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클린공단 만들기’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해남진도지사는 국민의 건강권보호와 건강보험재정에 악영향을 미치는 불법개설기관(사무장병원, 면허대여약국) 근절을 위한 일명 ‘사무장병원’의 폐해와 공단 특별사법경찰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 및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김소연 지사장은 앞으로 “책임감 있고 투명한 직무수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을 구현하고, 특사경 제도 도입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3.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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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난해 음식물 감량기 시범사업으로 가정용 80대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일반음식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지원량은 가정용은 최대 30만원 80대, 업소용은 최대 300만원까지 5대를 지원한다.3월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지원 대상 감량기 제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하고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일반 가정의 선정기준은 1순위가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2순위는 거동불편자 3순위는 단독주택 거주자, 4위는 주민등록상 세대원 수가 많은 가정 등이며,
종합
해남우리신문
2024.03.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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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귀농인 임대용으로 활용할 농지를 매입한다. 지방소멸기금을 투입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초기 귀농인의 영농비용 경감과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유휴농지를 매입해 귀농인에게 임대하게 된다. 이농·직업전환,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유휴농지 또는 비농업인의 상속 농지를 우선 매입한다.매입대상은 필지당 면적이 1,000㎡ 이상인 공부상 지목이 전 또는 답인 농지이면서 감정가액이 1㎡당 3만원 이하인 농지이다. 서로 연접한 필지의 농지로 합계면적이 1,000㎡ 이상인 경우에도 가능하다.매입금액은 감정평가업자가 평
종합
김유성 기자
2024.03.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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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2월20일 지역맞춤형 우수 인재 육성과 해남 미래교육 기반구축을 위해 전남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정난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작은학교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 ▲튜터링(에듀테크 멘토링)운영 집중 지원 ▲AI교육 등 진로・진학지원을 위한 초・중・고등학교-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및 교원대상 직무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부모 대상 자녀교육 및 진로교육 컨설팅 지원 ▲고교학점제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협조 ▲교육실습 협력학교 운영 상호 협조 ▲지역인재 육성 및 정
종합
김유성 기자
2024.03.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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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지난 2월14일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5년이내 2회이상)한 장소에 대한 현장지도를 진행했다.최근 5년간 해남에서 동일장소에서 2회이상 화재가 발생한 대상은 12개소이다.이번 현장지도의 주요 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위험물 관리실태 점검 ▲관계자 초기대응체계 지도 및 화재 예방 안전의식 고취 ▲재발방지계획서 작성 및 검토 등이다. 최진석 서장은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반복적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예방과 초기대응태세 확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3.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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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마을전통 민속잔치 육성지원사업’으로 각 마을의 민속잔치를 지원하는 가운데,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가 해남 곳곳 마을에서 열린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정월대보름 전날인 23일과 당일 24일, 다음날 25일에 집중되며, 올해 10개 이상 마을에서 마을주민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정월대보름 하루 전날인 23일에는 현산면 초호마을에서 오전 11시 용버들마을 대보름행사, 화산면 구성리에서 오후 5시 용왕제, 삼산면 상가리에서 대보름 당산제, 송지면 동현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 헌식굿이 있을 예정이다. 정월대보름 당일인 2월24일에는 문내면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3.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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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매일시장에서 해남문화원 주최‧주관으로 ‘정월대보름 세시풍속놀이’가 오는 2월24일 열린다.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의 정월대보름. 예로부터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에 부럼 깨기, 귀밝이술을 비롯해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으로 안녕을 빌고 전통 민속놀이를 하며 한 해의 무사태평을 바랐다. 해남매일시장 남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전통체험으로는 떡메치기, 전통 절 배우기, 공기놀이, 투호놀이, 팽이놀이, 비석치기, 딱지치기, 윷놀이가 펼쳐진다. 현장에서 떡메를 쳐서 인절미떡을 나누고,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그해 일 년 동안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3.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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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 황토 맨발 산책길이 조성됐다. 산책로는 읍 해리 해남군보건소 뒷편 우슬저수지부터 우슬체육관까지 이어진 길이다. 기존 크로스컨트리장을 리모델링해 약 1㎞ 길이의 황토길을 조성했다. 황토길 한쪽에는 야자매트를 깔아 신발을 신고도 산책할 수 있으며, 발을 닦는 세족장과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신발장도 마련했다. 새로 조성된 황토길은 기존에도 우슬체육공원에서 훈련하고 있는 전문 운동인들은 물론 일반 군민들의 산책로로도 사랑받던 공간으로, 맨발 산책로가 조성됨으로써 최근 늘고 있는 맨발 걷기 동호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3.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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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 가며 동네주민들이 발길을 멈추다 가는 곳, 현산면 황산마을에는 동네 사랑방이 있다.“어디가? 오늘도 병원가?” 주인장은 바삐 걸음을 걷는 주민에게도 고개를 내밀어 인사를 건넨다.40년 넘게 점방을 운영해온 미성슈퍼 김애숙(72) 사장은 마을 소식통이자 홍반장이다. 자식들을 키울 요량으로 오래된 고물상 자리를 고쳐서 슈퍼를 열었다. 그때만 해도 황산마을에 젊은이와 아이들이 넘쳐 바글바글했다. 물건을 사려면 다들 슈퍼로 다녔을 때니, 작은 가게 안에 사람들로 가득 찼다. 낙지, 라면 등 빠른 솜씨로 술안주도 만들어냈고, 식재료며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3.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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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해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는 홍교였다. 무지개 모양의 돌다리로 용머리 조각과 풍경까지 매달아 놓아 매우 웅장했다. 다리 이름은 남천교, 그러나 해남사람들은 다리가 무지개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 홍교라 불렀다.무지개다리가 들어서기 전 이곳 다리는 돌다리였는데 1778년 홍수에 허물어져 버렸고 그 후 흙과 나무로 다리를 대신했지만 해마다 무너지길 반복했다. 이에 1781년(정조 5년) 이곳 현감이었던 김서구가 대흥사 스님에게 시주를 요구하고 돌을 깨기를 청해 무릇 68일 만에 무지개다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다리 건립을 기록한 남천
종합
박영자 기자
2024.03.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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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급 찻자리 연출로 해남군의 군격을 높이고 있는 이가 있다.해남군의 크고 작은 중요 행사에 찻자리 연출을 지원하고 있는 안전교통과 통합관제팀 김수진 팀장이다. 중국대사 방문, 행안부 장관 방문, 군청사 회의실, 상황실, 솔라시도, 파인비치, 녹우당, 청년두드림센터 등 해남군의 중요 자리가 있을 때면 그에게 SOS가 온다. 딱딱해 보이는 공적인 행사에서 남다른 찻자리 연출로, 해남군을 찾는 손님들에게 감동을 넘어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주의 몫이다. 김수진 팀장은 그동안 50회 이상 크고 작은 행사에 찻자리 지원을 했다. 찻자리의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3.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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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이 지난 2월3일 해남청년두드림센터에서 해남 청년들을 만났다. 행안부장관과 함께하는 해남청년 공감토크에는 명현관 군수, 청년보좌역, 2030자문단, 전남 행정부지사, 자치행정국장 및 해남청년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년들은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요구했다.청년정책협의체 김대슬 위원은 “지역화폐로 농업 경영비 부담을 낮출 수 있었는데 지역화폐 지원이 줄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종표 위원은 “해남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있어 비용도 저렴하고 공공기관이 운영해 믿음도 간다. 앞으로 소아과 전문입원 치료 병동이 해남에 필
종합
조아름 기자
2024.03.11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