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면 소재지 화원우체국 옆 벤치는 해남에서 가장 아름답다. 꽃과 나비, 벌이 한껏 그려진 벽화 속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평 와룡 바닷가를 달리는 사륜 오토바이. 신촌댁 이근애씨는 바다에 갈 때면 사륜오토바이에 큰 대야를 싣고 자신있게 달려간다.
송지면 송종마을 담벼락에 그려진 고무줄하는 세 소녀. 책가방을 내려놓고 팔짝 뛰노는 풍경이 농촌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송지 영평마을 집앞 담벼락에 주민들의 얼굴이 붙었다. 주민들의 얼굴을 담은 부조형 문패로 얼굴만 봐도 누구집인지 알 수 있단다.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버려진 자원, 새로운 가치를 덧입다’ 전시회에 초록 거북이가 등장했다. 바다에서 플라스틱으로 고통받은 거북이를 상징하며, 전시는 오는 4일까지 열린다.
현산면 구시리에 실버카가 일렬로 섰다.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마을회관에 ‘9988놀터’가 열리면서 마을 풍경도 정겨워졌다.
버려진 파레트가 알록달록 나무트레이로 변신했다. 지난 7일 전남 사회적경제인 한마당에서 해남지역자활센터 되살림 사업단이 가지고 나온 나무트레이 업사이클링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10월28일 현산면 읍호리 마을에서 열린 ‘마한 신미국, 백포만이 기지개를 켜다’ 축제를 위해 읍호리 주민들은 마한시대 소도처럼 행사장을 솟대 북, 천으로 꾸몄다.
북평 동촌마을 주민들이 10월30일 마을축제에서 상여소리 재현을 앞두고, 상여에 달 꽃을 만들고 있다. 40여년 만에 실력을 발휘했다.
해남군이 지난 1일부터 읍면 모든 청사에 1회용품 반입을 금지한 가운데 해남군 공무원들의 손엔 텀블러가 들려 있다.
코아루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분리수거 안 한 박스는 다시 집앞에 가져다 놓겠다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1등 아파트가 되려면 분리수거부터 잘해야 한다는 안내문이다.
전라남도 어린이 생활체육대축전에 이어 9월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10월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우슬체육관에 걸린 현수막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읍이 쾌적한 시가지를 조성하기 위해 도로변으로 나온 음식물전용 용기를 식당안으로 넣는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9월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하니 모두 유념하시게요.
해남군청 입구에는 공무원들이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서약문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공직자들이 서약문을 부착한 지난 18일부터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이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