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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식당 법은 20세 이하는 미성년자, 주류는 엄금한다는 법령이 식당 벽에 부착돼 있다. 구태여 술을 마시고 싶다면 어른이 된 뒤, “아주머니 여기 소주 한병!”이 얼마나 떳떳하고 유쾌한가라는 글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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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7.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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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5개 노회가 지난 20일 마련한 ‘땅끝에서 출발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제1차 순회 시국기도회’에 십자가가 등장했다. 예수의 고행처럼 국권이 상실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나서야 한다는 염원을 담은 십자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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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7.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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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듬어린이집 유아들이 지난 14일 해남읍사무소 유가보상센터를 찾아 고사리손으로 자원을 배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 아이가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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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6.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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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촌에선 여름 먹거리가 풍성하다. 옥천면 화촌리 농가에선 애플수박 수확이 한창이고 계곡 및 옥천면에선 미니 밤호박이 소비자들을 맞고 있다. 모두 해남군로컬푸드직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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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6.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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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주년을 맞은 천일식당, 천일식당 옛 간판에는 국번 없이 전화번호가 네 자릿수다. 이 간판은 50여년 전에 걸린 것으로 당시는 국번 없이 네 자릿수의 번호만 딸랑 있었다. 네 자릿수 전화번호를 사용했을 때는 직접 다이얼을 돌려 숫자를 입력한 때가 아니라 교환수를 거쳐 수동으로 전화를 연결하던 때이다. 국번은 자동전화교환기가 도입되면서 만들어진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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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6.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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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 송호해수욕장에서 고려시대 배로 추정되는 고선박이 발견됐다. 험한 바닷길도 아닌 곳에서 고선박이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 과연 이 배는 무엇을 싣고 어디로 향하고 있었을까. 드론사진 제공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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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6.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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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제로 청사를 표방한 해남군의 모든 회의 석상에는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이 의무화됐는데. 지난 5월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인구늘리기 추진위원회 회의에선 안을 비운 오렌지 껍질이 접시를 대신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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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6.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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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우리들의 해방장’에서 가게를 지키는 강아지가 눈길을 끌었다.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파는 매대에 강아지가 손님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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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5.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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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면 신평마을 장미축제가 열린 지난 17일 어르신들이 오토바이, 사륜오토바이, 전동차를 타고 축제장에 왔다. 가지런히 주차를 해놓은 주민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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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5.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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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5일 집중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자녀들과의 약속을 위해 해남공룡박물관을 찾는 이들이 우산을 쓰고 순환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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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5.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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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폭우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해남에서 처음 시도된 어린이 대상 ‘2023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에 2만5,000여명이 다녀갈 만큼 어린이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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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2023.05.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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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해남우슬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줄다리기 우승팀인 북평면 선수들이 하나가 돼 힘을 끌어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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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5.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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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국노래자랑 해남군편 예심이 지난 27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끼를 펼치는 자리. 과연 이중에서 누가 본선에 진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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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5.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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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모든 공공기관과 함께 1회용품 NO청사를 만들겠다고 나선 해남군은 지난 26일 23개 기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발자국, 해남형 ESG 사랑의 걷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걷기는 해남군청에서 금강골까지 약 2㎞에 거쳐 진행됐고 참여자들의 100만 발자국은 기관단체에서 기부한 쌀 139포대로 전환돼 지역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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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5.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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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면 신기여자 경로당에 고무신이 한가득이다. 문화공방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꽃신 만들기, 윤문희 강사의 지도로 할머니들은 고무신에 개성 있는 꽃무늬를 넣으며 추억의 고무신을 소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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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4.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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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자걷자 치매극복이라는 슬로건을 건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캠페인이 지난 18일 해남공원에서 열렸다. 해남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는 걷는 해남, 걸으면서 치매를 극복하는 해남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걸고 이 행사를 마련했다. 치매환자와 가족 및 지역주민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해남공고 학생들의 ‘걷자걷자 치매극복’ 대형 현수막 등장에 이어 치매 관련 퀴즈와 해남공원 걷기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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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4.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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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면 옥연마을을 걷다 보면 한 건물 벽에 담배를 사고파는 작은 창문이 나 있다. 옛날 시골 담배 가게에선 흔히 볼 수 있는 창문이지만 지금은 이곳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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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4.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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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정식의 뿌리이자 떡갈비로 유명한 천일식당에는 식당의 명성에 걸맞게 대한민국을 움직였던 역대 총리들과 장관들의 사인이 남아있다. 고건 및 이수성 전 총리, 안우만 법무부장관, 신낙균 문화부장관, 김성훈 농림부장관에 이어 탤런트 최불암씨의 사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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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4.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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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등뼈같은 기암괴석이 가파른 자리, 다도해를 건너온 봄바람에 바위틈마다 진달래 연분홍빛이 물들어 간다. 가느다랗게 이어진 산길의 마지막, 정상인 듯 싶은 하늘 끝, 불현듯 암자가 나타났다.길목마다 펼쳐지는 치맛단같은 바위능선의 달마산 진경도 놀랍지만 도솔암을 만나는 첫마디는 신비롭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좁은 바위틈 석축을 쌓아올린 지반 위에 몇 평 되지 않는 암자가 자리잡았다. 땅끝의 바람소리, 새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 고요한 요새. 구름속 떠있는 선경의 세계와도 같은 하늘 끝 신비로운 암자, 도솔암.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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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철(사진작가)
2023.04.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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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민광장 농구장 맞은편에 위치한 커피숍 미니상회 앞엔 길냥이인 미남이를 위한 집이 있다. 처음 미남초밥에서 밥을 줬다고 해 미남이라 이름 지어진 미남이는 이곳 골목 상인들이 키우고 있다. 그런데 새끼까지 밴 미남이가 곱게 마련해준 집보단 늘 밖으로만 나돌아 걱정이 크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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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2023.04.03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