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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5개 노회가 지난 20일 땅끝에서 출발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제1차 순회 시국기도회를 해남읍교회와 해남버스터미널, 해남군민광장에서 개최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해남에서 개최된 첫 시국선언 성격의 기도회다. 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5개 노회는 제1차 시국기도회에서 윤석열 정부는 대책도, 미래 전략도 없는 그저 지난 정부 타령과 야당 정치인 탄압, 북한 자극만을 단골 메뉴로 삼고 있는 무능정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정당한 노조활동을 불법으로 내모는 검찰 공화국, 피해자가 거부하는 피해보상법을 가해자 일
사회
박영자 기자
2023.07.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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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면 도로에서 암행 과속 단속 중 장비오류로 인한 범칙금이 부과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계곡면 도로는 운전자들이 각별히 조심하는 구간이다. 이유는 암행 순찰차가 속도위반 단속을 수시로 하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해남에서는 계곡면 도로와 진도방향 도로에서 주로 암행 단속이 이뤄지는데, 최근 암행 순찰 과정에서 오류가 인정되면서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제주도에서 택시를 운행하는 서씨는 자녀의 이사를 돕기 위해 지난 3월 해남을 방문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속도위반 통지서를 받았다. 시속 80km 구간인 계곡면 도로에서 62km를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6.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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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5개 노회가 땅끝에서 출발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제1차 순회 시국기도회를 오는 20일 해남읍교회와 해남버스터미널, 해남군민광장에서 갖는다.전남‧광주 노회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며 땅끝에서부터 목회자와 그리스도인들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또 시국기도회를 시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 외교, 안보, 경제, 민생, 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온전하지 않다며 두 손 받쳐 퍼주고 가져온 것이 후쿠시마 오염수이고 미국의 ‘한미일군사동맹’
사회
박영자 기자
2023.06.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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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천일염을 사려는 사람이 크게 늘면서 해남미소는 물론 직거래 소금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천일염의 폭등과 품귀현상은 절임배추 농가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남에는 문내면과 송지면에 6곳의 염전이 남아있는데 몰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해남에서 염전을 운영하는 이 모씨는 “평년 이맘때면 200~300포대 정도 주 거래처의 주문이 있었지만 현재 소금을 보내달라는 전남지역 업체들의 주문이 크게 늘었다. 당장은 생산량이 부족해 납품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평균 온라인 주문량이 하루 1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6.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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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 (사)완도군 전복 종자 생산자 협회 등 어업인 단체와 해남·완도·진도 지역발전연구원 대동세상(원장 정의찬)이 지난 2일 완도군 고금면 항동 선착장 인근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해상 선박 시위를 진행했다.결의대회에서 차민진 완도군 수산업경영인 연합회 회장은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는 어민들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방사능 테러다”며, 오염수 방류를 저지할 때까지 어업인들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결의했다.정의찬 해남·완도·진도 지역발전연구원 원장은 “우리는 아름다운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사회
박영자 기자
2023.06.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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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말까지 북일면과 북평면에선 단 한 명의 아이도 태어나지 않았다. 이중 북일면은 2021년 11월 이후 1년 6개월 동안 신생아 울음소리가 없고 북평면도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간 아이 울음소리가 그쳤다. 올 5월 말까지 해남에서 태어난 아이는 115명으로 이중 해남읍에서만 절반이 넘은 62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북일면과 북평면은 아이 출생이 없었고 마산면과 옥천면은 단 한 명의 아이가 세상과 만났다. 삼산면과 현산면은 2명이 태어났다, 해남읍에 이어 올해 가장 많은 아이가 탄생한 곳은 산이면으로 13명, 이어 계곡면이
사회
박영자 기자
2023.06.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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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대리운전이 시작된 것은 10년 남짓이다. 이제는 대리운전 없는 일상을 생활할 수 없을 정도로 회식문화에 대리운전은 필수가 됐다.해남지역 내 대리운전 업체는 총 9곳으로 모두 해남읍에 위치했다. 대리운전 관계자에 따르면 회식문화가 바뀌면서 대리운전을 부르는 패턴도 변했고 농촌사회만의 독특한 대리문화도 자리했다고 설명했다.대리운전 콜이 가장 많은 요일은 목요일이다. 공무원이나 금융, 교사 등 단체 회식자리가 주로 목요일에 이뤄지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단연 금요일 회식이 많았지만 목포, 광주 등에 거주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회식하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6.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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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재갑 해양수산특별위원장이 지난 5월31일 명량대첩지에서 민주당 소속 기초‧광역의원과 당원, 수산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는 전 세계를 향한 핵 테러 시도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 요청과 관련해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로 인한 국민 안전이 위협당하는 것을 물론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오는 순간, 덩달아 우리 수산물까지
사회
박영자 기자
2023.06.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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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산이면 한 마을에서 거주하는 농민 A씨와 외국인 노동 인력 중개업자 B씨의 다툼이 살인사건으로 번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또 수사 과정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사체 유기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져 고용주인 B씨와 함께 조사를 받고있다. 살인현장을 지켜봤던 외국인 근로자 2명은 도주했다. 사건은 외국인 근로자 배정을 놓고 시작됐다. 사망한 A씨는 같은 마을에 사는 B씨에게 모내기를 도와줄 외국인 노동자 배정을 요구했고 이에 B씨는 이미 배정이 끝나 어렵다며 거절했다. 이는 곧 두 사람 간 다툼으로 번졌는데, 1차 다툼은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5.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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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읍내 5번째 회전교차로 공사를 학동에서 시작했다.해남군은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 정비사업 및 신규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해남읍에는 1990년 버스터미널에 회전교차로가 처음 설치됐고 뒤이어 2020년 경찰서 사거리와 고도리 사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생겼다. 또 2022년에는 법원사거리가 회전교차로로 신규 설치됐다. 이어 5번째 회전교차로는 학동사거리에 생기는데 현재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최근 들어 산이면과 목포, 학동 등에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학동사거리는 신호체계가 없고 차량 속도가 빨라 사고위험이 존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5.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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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 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3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46)씨의 재심 재판이 1년여 만에 재개될 예정이다.지난 10일, 광주지법 해남지원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전 10시 해남지원 제1호 법정에서 김신혜씨의 공판준비기일이 형사1부(박현수 지원장) 심리로 열린다.김씨는 2000년 3월 완도에서 부친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도록 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다음해인 2001년 3월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무기징역 판결 이후 김씨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동생을 대신해 감옥에 가고자 거짓으로 자백한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5.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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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 해남오월항쟁에서 암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3구가 해남읍 백야리 해남예비군 훈련장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제기됐던 백야리 암매장 사건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유해발굴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2021년에도 2구의 유골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관련자들을 찾지 못하고 있다. 5·18 당시 육군 31사단 93연대 2대대(해남대대)장을 지낸 장윤태(83·당시 중령)씨는 그동안 해남 5·18 관련 사망자는 2명이다고 주장해왔다. 우슬재에서 1명, 마산면 상등리에서 1명이 사망했다는
사회
박영자 기자
2023.05.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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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강진 방면 도로에 설치된 로터리 위험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21년 개통된 옥천면~강진군 도암면 간 2차로 구간이 개통 1년을 넘어가면서 도로를 사용하는 군민들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도로를 이용하는 군민들은 하나 같이 “강진으로 왕복하는 시간은 크게 줄었지만 비효율적인 원형 로터리에 대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해당구간은 2.7km 길이의 비교적 한적한 구간임에도 4곳의 원형로터리를 지나야 하는데 특히 향촌교차로와 마등교차로는 회전반경이 큰 반면 도로가 비좁아 급커브가 이뤄지고 대형차량의 경우 회
사회
해남우리신문
2023.05.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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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에서 추진 중인 햇빛공유제가 해남군에서 실현될 수 있을까. 현재 해남군에서 대규모 태양광을 추진하려는 곳은 산이면 부동지구와 문내면 혈도 간척지이다. 다른 지역도 거론되고 있다. 해남군은 산이면 부동지구 대규모 태양광 조성과 관련 산이면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경청회를 연다. 4일부터 15일간 각 마을을 찾아가는 주민경청회의 주요 내용은 햇빛 이익 공유제이다. 해남군은 산이면 부동지구 328만평 중 절반 부지에 1차로 500MW 규모의 태양광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 얻어지는 햇빛 이익금 중 57억원을 산이
사회
박영자 기자
2023.05.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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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어린이 시설이 줄고 노인요양시설은 늘어나고 있어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농촌 현실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2003년 해남 유치원 수는 40개였는데 2010년 28개로 줄었고 20년이 지난 지금은 20개의 유치원만 남은 상태다. 2003년 해남 유치원 원아수는 871명이었고 2022년 원아수는 471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는데 이는 자연스레 교육시설 감소로 이어졌다.해남지역 유치원 중 사설유치원은 원광유치원과 미래클유치원 두 곳 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초등 병설유치원으로 면 지역에선 유일하게 송지면만 4개소가 존재한다. 송지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5.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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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오일시장 주차타워 재공사를 위한 설계가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중순부터 확장공사가 진행된다. 좁은 오르막 회전구간으로 주차장 이용에 큰 큰 불편을 초래했던 5일시장 주차타워의 램프구간 확장 및 차량 동선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해남오일시장 주차타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해 말 개장한 2층 3단 철골구조로 1층 43대, 2층 43대, 옥상 46대 등 13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2831㎡ 규모의 주차타워다. 당초 부족했던 5일시장 주차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1, 2층을 진출입 구간이 오르막 구간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5.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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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면 부동지구 태양광발전사업 주민의견 경청회가 또다시 무산된 가운데 해남군은 산이면 각 마을별로 경청회를 추진할 방침이다.지난 24일, 산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부동지구 태양광 주민경청회 자리에는 주민들과 군청 관계자 100여명이 모였다. 당초 해남군은 산이면 부동지구 태양광 집적화 사업에 따른 사업개요와 추진방향, 주민 이익공유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해남군의 발표가 시작되기 전 산이면 일부 주민들이 태양광사업 반대 피켓을 들고 발표를 저지했다. 반대에 나선 산이면 A청년은 “오늘 경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5.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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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4일부터 대흥사 입장료 무료화가 예정인 가운데 해남군은 주차장 무료화도 검토에 나선다.현재 정부는 419억원의 예산을 편성, 문화재 입장료 무료화에 따른 예산을 지원할 예정인데 해남 대흥사도 지원대상에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사찰 경내 주차장 무료화도 검토되고 있다.지난 4월5일 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기우 의원은 “두륜산을 산책하고 등산하는 데까지, 주차료를 내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많다”며 “대흥사 주차장을 무료화하는 대신 그에 대한 비용을 해남군이 지원하자”는 안을 제시했다.이에 해남군도 주차장 무료화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4.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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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명자)가 지난 14일 지역특수사업 일환으로 해충 방제 전문기업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해 해충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서는 전남 최초로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취약계층 및 경로당 등 총 50개소, 일반가구는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협의체는 세스코의 개별 대상 방문 진단과 총 2회에 걸친 맞춤 선제 방역을 실시할 계획으로 해충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 쥐, 바퀴벌레, 진드기, 지네, 개미 등의 유해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사회
조아름 기자
2023.04.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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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농협군지부 뒷골목과 주차장, 오늘도 청소년들이 무리 지어 담배를 피우고 있다. 교복을 입은 청소년, 사복을 입고 있어도 앳된 얼굴에서 미성년자임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은 어른들이 지나가도 당당하다. 꽁초, 음료수병의 무단투기에 골목은 늘 어지럽다.인근에 오락실, 즉석사진관 등 청소년들이 주로 찾는 시설이 있다 보니, 이곳 골목은 오래전부터 청소년들의 흡연 1번지가 됐다. 이곳 골목은 청소년들의 흡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동안 많은 민원과 경찰 신고가 이어졌지만 변화된 것은 없다. 금연구역에선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이곳은
사회
조아름 기자
2023.04.17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