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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유일의 유학마을인 삼산면 무선동이 연일 학생들로 북적거린다.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손엔 김장김치와 케익이 들려져 있다.해남으로 유학 온 친구들이 다니는 현산초와 계곡초, 삼산초, 두륜중 전교생이 케익 만들기와 김치체험을 위해 연일 무선동을 찾고 있다.전남도교육청은 도시학생들의 전남으로의 유학을 위해 유학 화합 한마당을 마련했다. 유학 화합 한마당은 크리스마스 및 겨울김장 시즌을 맞아 피낭시에(대표 이현미)와 자연스토리(대표 윤문희)가 협업해 무선동 자연스토리 문화창고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30일 현산초를 시작으로 12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2.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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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백설공주, 어린왕자, 미녀와 야수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이 한복을 입고 관람객을 맞는다. 동화적인 분위기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한 ‘흙으로 만든 인형’ 토우 작품 전시회가 해남에서 열린다. 송지면 영평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수미 작가는 지난 11월27일부터 12월 22일까지 해남아트마루에서 ‘나눔 행토 기부전’을 개최한다. 나눔 행토는 행복을 나누는 토우라는 뜻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유도선수 출신 경호원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작가는 자전거 여행 중 들른 해남의 매력에 반해 10여년전 귀촌해 테라코타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2.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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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면 유다리정거장 마을공동체가 지난 11월23일 전통혼례식을 재현했다.유다리정거장(대표 오남례)은 마을공동체 화합을 위해 북평면 동촌마을 주민들로 지난 2022년 구성된 공동체 조직이다. 이번 전통혼례식 재현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복원하고자, 동촌마을회관 앞에서 진행됐다.전통혼례식은 신랑신부 가마 입장부터 맞절까지 70여명의 마을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에서 진행됐다. 혼례식 후에는 판소리, 무용, 민요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유다리정거장 공동체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상여놀이를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2.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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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28일 저마다 손에 양말목 뜨개 작품을 들고 야외로 모였다. 수 십년 살았던 아파트지만, 나무에 옷을 입혀준 적은 처음, 나무에 옷을 입히고 예쁜 모양의 작품을 달아 꾸몄다. ‘구교리 그랜마’라는 이름도 함께 달아 자신들의 작품임을 뽐냈다.손으로 만드는 공예로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익어가는 공동체가 여기 있다. 구교문화공동체는 해남군이 추진 중인 ‘해남, 마을에 문화를 피우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이 사업은 주민이자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설애 기획자와 이원지, 김진희, 박현경 강사가 이끈다. 최해옥(85)씨는 “허리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2.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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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립합창단과 군립도서관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가 12월5일 저녁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특별히 이번 발표회는 도서관 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와 함께 개최돼 마술·일본어·통기타 연주·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발표회는 1부 해남군립도서관 모범이용자와 독서왕 선발대회 입상자 시상식 및 해남군립합창단 공연, 2부 도서관 문화강좌 수강생 공연으로 나눠 진행한다.또 12월5일부터 12월22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수채화, 민화, 캘리그라피 등 작품도 만
문화
김유성 기자
2023.12.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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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오는 12월2일부터 3주간 백련재 문학의 집 입주작가 토크콘서트를 연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시설로 문인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문학 레지던스 사업과 교육, 행사 등 다채로운 문학 행사가 열리는 특색 있는 공간이다. 토크콘서트는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글을 쓰고 있는 입주작가와 군민의 만남을 통해 지역 문학 활성화 및 문학 향유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행사는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땅끝순례문학관 북카페에서 운영한다. 이원화 소설가의 진행으로 12월2일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2.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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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여행의 성지 해남이 세계의 미식가들을 환영합니다.”찬바람이 불면서 삼치철을 맞은 해남에 이 맛을 느끼고자 미식가들이 모였다. 지난 11월25일 1박2일 코스로 30여명의 관광객이 해남을 찾은 것이다. 이름하여 ‘오스틴! 주는 대로 먹는 해남 미식투어’다. 트래블슈팅 김민철 대표, 방송인 오스틴, 자연스토리 윤문희씨가 함께 기획 운영한 투어다. KAIST 교수이자 방송인인 오스틴은 유튜브채널 ‘오스틴! 주는 대로 먹는다’를 통해 전국의 노포맛집과 한국의 식재료를 소개한다.지난해 해남미남축제를 찾아 삼치회 먹방을 했었던 오스틴은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2.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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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도소(소장 지경선)는 11월23일 한국예총연합회 해남지회(지회장 김완규)가 마련한 수용자를 위한 문화공연을 대강당에서 가졌다.이날 공연에는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김태성)도 힘을 보탰다.
문화
해남우리신문
2023.12.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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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인들의 사랑방인 토문재에서 북콘서트가 열린다.인송문학촌 토문재는 땅끝마을 길목에 위치한 창작 집필 공간으로 많은 작가들이 머물러 글을 쓰고 또 공유하며 사색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토문재에서는 오는 12월9일 오후4시 ‘토문재에서 길을 묻다’란 주제의 북콘서트로 관객을 맞는다. 1부행사에는 내빈소개와 바리톤 염종호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본격적인 2부에서는 이만주 시인과 양승본 소설가의 ‘토문재 문학을 말하다’, 이경철 문학평론가의 ‘풍경에게 말을 건네다’, 조용연 여행작가의 ‘땅끝, 제복 입은 사람들’을 주제로
문화
김유성 기자
2023.12.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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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지난 11월24일 화순에서 열린 전남 노인돌봄종사자 건강증진대회에서 사업 수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라남도와 (재)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취약계층 노인 돌봄에 기여한 기관 및 종사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은 1989년 개관 이래 독거노인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주간보호 쉼터를 운영, 일찍이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이번 표창은 도내 46개 노인맞춤돌봄서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2.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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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자회 해남군지회(회장 강윤빈)는 월남전참전 제59주년 기념 및 양부양녀 결연식을 지난 11월24일 개최했다.베트남 이주여성 2명과 참전유공자 아빠 2명은 양부양녀 결연식을 통해해 이주여성의 자립을 지원하키로 했다. 강윤빈 회장은“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참전유공자들의 헌신 및 희생으로 놓아주신 초석으로 가능했다. 희생과 공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호국보훈의 달 특별위로금을 신설했고, 내년부터 유족수당을 확대해 지급한다.
문화
김유성 기자
2023.12.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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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해남지구위원회가 마련한 2023년도 제16회 법질서 지키기 청소년 산문대회 공모전에서 해남공고 1학년 정민희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오경은(해남공고 2년), 주예지(해남중 3년), 오송(해남동초 5년) 학생이 차지했다.은상은 박환희(해남고 2년), 오형철(해남제일중 3년), 박서현(해남서초 3년), 장려상은 최수진(해남공고 2년), 김지윤(해남중 3년), 김승연(해남동초 5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12월4일 오전 11시에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법질서 지키기
문화
김유성 기자
2023.12.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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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오는 12월8일 방송인 신애라씨를 초빙해 가족공감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군민 인식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행복의 시작은 가정을 이루는 것에서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신애라씨는 공개입양과 가족봉사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가정을 꾸려오고 있는 방송인으로, 최근에는 육아 프로그램 등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육아법을 알리며 활약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저출산 문제는 결혼·가족·세대를 아우르는 중요한 문제로 가정의 행복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연말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2.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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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전교 장성년)는 지난 11월29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올해 미수(88세)를 맞이한 원로 장의를 모시고 ‘2023년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로연에는 이창민 원임전교 등 올해 미수인 17명의 원로장의를 포함해 장성년 전교, 임형기 유도회장, 김석순 해남군의장, 박성재 전남도의원, 박선미 문화예술과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성년 전교가 미수 어르신들에게 장수상과 함께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고, 배례와 감사의 술잔을 드리는 헌수 순으로 진행했다.장성년 전교는 축하의 인사에서 “어려운 시기지만 88세 미수를 맞으신 어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2.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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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 만연리 윤영대(64)씨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담은 책이 나왔다. 책 제목은「주워 담지 못할 모래 언덕의 바람처럼」이다. 이 책은 해남문화관광재단 예술로남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신중년의 꿈 도전 프로젝트 ‘미옥 씨의 도전’에 참여해 책을 펴내게 된 것이다.이 책에는 윤영대씨의 어린 시절 사장 나무에서 놀던 이야기와 가지 못했던 수학여행, 집에 들어온 뱀 때문에 곤혹스러웠던 이야기, 가난 속에서 가족을 건사하며 굳세게 사셨던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 등을 담고 있다. 지난 11월25일에는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가족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2.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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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28일 열리는 2023 땅끝 한마음 당구대회를 앞두고 고수들이 활동하는 당구동호인들을 만났다. 당구동호인들이 주로 연습하는 곳은 스카이당구장과 제일당구장, 중앙당구장으로 리그에서 활동하는 동호인은 총 8개팀 60여명이다. 이들은 보통 동네 당구라 불리는 적색 2개, 백색 2개로 게임하는 4구가 아닌 정식대회 룰인 적색 1개, 백색 1개, 황색 1개로 당구대를 3번 맞춘 후 다른 공 하나를 더 맞추는 3구 게임을 선호한다. 문체부서는 디비전리그를 통해 당구 동호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해남에선 리그전이 반년에 걸쳐 진행되는데
문화
김유성 기자
2023.12.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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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전교 장성년)는 지난 11월22일 ‘2023 탄생아 전통 작명례’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작명례에는 김희근⋅이희란 부부의 장녀 하은 양과, 박영우⋅한아라 부부의 장남 태리 군 등 두 가정이 참여했으며, 장성년 전교는 아이들에게 큰 뜻을 받들고 훌륭히 자라서 나라의 동량이 되길 바라는 뜻을 담아 작명에 정성을 다했다.작명에 참여한 아버지 박영우씨는 “아이의 길운이 작명으로부터 시작되고 작명은 이 아이의 운명으로 이어 갈 것을 생각하니 오늘의 행사가 실로 나와 아이를 이은 특별한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성년 전교는 “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2.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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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차가 한자리에 모였다. 해남문화원(원장 김종호)이 지난 11월19일 대흥사 부도전 일원에서 마련한 해남의 차 행사는 ‘2023 시군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사업 일환으로 열렸다.이날 행사는 초의선차연구회 김지우, 김수진씨의 선차시연에 이어 한듬다인회와 다도대학 1기생인 박숙현, 이명자, 문희숙씨의 말차, 김진희차연구소 회원들의 성신다법이 선보였다.이어 부도전에선 헌다가 진행됐고 부스에선 해남다인회와 한듬다인회, 초의선차연구회, 김진희차연구소, 다도대학생 등의 다양한 차 시연과 해남의 생활차 등이 관객들에게 차 맛을 선물했다.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2.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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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남군이 마련한 인문학 강좌에 대한 평가가 높다. 인문학 전성시대라 부를 만큼 영화, 건축, 음악, 미술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초청됐고 내용도 시대상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문학 강좌마다 수준높은 공연이 결합돼 힐링 인문학 시대라는 신조어도 탄생시켰다. 먼저 해남군이 직원역량 강화 교육으로 편성한 인문학 강좌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해남군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나를 키우는 인문학’ 강좌를 총 10회에 걸쳐 추진했다. 강좌는 공연이 먼저 시작을 알렸다. 첫 강의인 최훈 교수의 ‘AI시대에 인문학은 왜
문화
김유성 기자
2023.12.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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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사이’ 클래즈 앙상블 담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해남 공연이 11월24일 오후 12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해남군민광장에 흐드러지게 핀 국화밭에서 군민을 맞는다.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 담소의 클래즈 앙상블 팀이 출연해 드라마 ‘하얀거탑’,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주제곡(OST)과 탱고 연주곡, 가곡·가요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담소는 음악을 전공하는 판소리와 클래식, 풍물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클래즈 앙상블 담소는 북일면 내동마을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2.15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