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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장사를 하다가도 무대가 있다면 다 내팽개치고 후딱 무대의상으로 갈아입고 달려가죠” 57세 늦깎이로 가수에 도전한 땅끝농수산자재 박남일 대표의 말이다. 그는 지난 10년간 오기택가요제와 땅끝맴섬축제 등 크고 작은 무대에 올라 트롯을 열창했다. 축제는 물론 칠순·팔순 잔치에도 노래를 불렀고, 특히 그의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는 무대에서 더욱 힘을 발한다. 가수 데뷔 전, 가장 좋아하고 즐겨 부른 노래는 ‘진또배기’와 ‘막걸리 한잔’이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트롯을 주로 선보였지만 이젠 당당하게 자신만의 노래가 생겼다. 곡명은 ‘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22.06.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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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열심히 해 국가대표 선수가 되겠습니다.”배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이세현(17) 선수는 해남출신 배구 유망주다. 이세현 선수는 배구동호회를 하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배구를 접하게 됐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정식으로 배구를 시작해 녹동초, 순천팔마중을 거쳐 현재 순천제일고 배구부에서 훈련하고 있다. 고등학생인 세현 군은 프로팀 데뷔,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뛰고 있다. 최근 세현 군에게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한국 유스남자 U18 배구 국가대표팀 후보엔트리 20명에 오른 것이다. 우선 전국에서 20명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6.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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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한 20대 백채린(27)씨는 2달 전 꿈에 그리던 자신의 가게를 열었다. 어른들의 동심 놀이터, 일상에 작은 행복을 주는 ‘체리치즈소품샵’이다. 백채린씨는 “나만의 가게, 브랜드를 만드는 게 늘 뚜렷한 꿈이었다”며 “해남에 소품샵이 없다는 사실에 과감히 도전했다”고 말했다. 해남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녔던 백씨는 가족들과 도시로 이사 갔다.이후 해남여행을 왔다가 ‘왜 해남에는 소품샵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계기로 ‘체리치즈소품샵’ 창업을 하게 됐다.그는 소자본으로 직접 발품을 팔아 공간을 구했고, 2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6.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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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만수정 김현궁사가 국궁 5단에 합격해 명궁의 반열에 올랐다.김현 궁사는 지난 24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전국 승단대회에서 5단 승격심사에 합격해 명궁 칭호를 받게 됐다.1단부터 4단까지는 개량궁을 사용하지만 5단 심사부터는 각궁(산뽕나무에 물소뿔과 대나무를 붙여 만든궁)을 사용하도록 돼 있어 시위를 당기는 것조차 쉽지 않아 5단부터 명궁 칭호를 부여하고 있다.명궁 칭호를 부여받은 김현 궁사는 “현대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끈기가 필요한 집궁(처음으로 사대에서 활을 쏘는 것)을 201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연습한 결과 5단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5.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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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럽게 생긴 마카롱, 와플, 케이크 모양 초가 눈길을 끈다. 알록달록한 모양 덕분에 이곳이 카페나 제과점으로 알고 들어온 손님도 많다. 해남읍 해남동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온캔들은 최가영(29) 청년이 창업한 곳으로 초, 디퓨저, 인센스, 석고트레이 등 다양한 향기를 다루고 있다. 길을 지나다 좋은 향에 이끌려 들어오는 손님들도 많다. 향기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는 최가영 대표는 손님들이 오고 가며 미소가 지어지는 곳, 기분 좋은 공간을 만들고 싶다.최근 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에서도 요리 후 음식 냄새를 없애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5.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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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 유튜브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해남의 금호호, 영암호, 고천암호를 비롯한 해남의 바다가 낚시 유튜브채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영상은 빠르게 포인트를 찾아 이동하고, 낚시하고, 음식을 해먹는 콘텐츠다.해남으로 이주해 낚시 레저 이야기를 영상에 담고 있는 오동헌(33)씨가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이름은 ‘마구잡이’다. 유튜브채널은 6월 개설한다.지난해 10월 연고가 없는 해남에 내려와 터를 잡은 오동헌씨는 20대 초반 낚시에 입문했고, 바쁜 직장생활을 하며 스트레스를 낚시로 풀곤 했다. 사촌형 박근봉(40)씨와 나중에 낚시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5.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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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 흑천리에 거주하는 정윤근(84)씨는 매일 붓을 들어 한자를 쓴다.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정정한 그의 취미는 매일 한자를 붓글씨로 쓰는 일이다.매일 아침 8시면 정자세로 붓을 들고 한자를 쓴다. 두꺼운 옥편을 펴놓고 하루 500자씩 차근차근 써내려간다.정윤근씨가 서예를 접하게 된 것은 우연히 교회에서다. 어릴 적에는 서예를 배울 기회가 없었지만 여든이 넘어 붓을 잡았다. 교회에서 서예 기초를 배웠고, 지금은 독학으로 한문을 쓴다. 초급자의 실력이지만 매일 꾸준히 붓을 든다. 정윤근씨는 “한자를 쓰다보면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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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기자
2022.05.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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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방축리 박종문(72)‧이혜숙(69) 부부는 화산초등학교를 같이 다녔고, 중매로 결혼을 했다.부부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조부모님과 시부모님을 모셔 효부상만 4개를 받았고 그 와중에도 오남매를 키워냈다. 또 지역 내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슬하에는 1남4녀 박수진(46), 수미(44), 수영(41), 자람(39), 진영(31)씨가 있다. 이혜숙씨는 적십자회를 20년 넘게 하며 화산 지역 어르신들을 살뜰히 살펴왔다. 빨래, 도배, 청소봉사 등 여럿이 힘을 모아 봉사를 해왔다.이혜숙씨는 “봉사를 하면 마음이 즐겁고 여럿이 손을 모으면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5.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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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면 질마마을 김애숙(71) 이장은 홀로 사남매를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워낸 슈퍼우먼이다.어려운 환경에서도 남다른 모성으로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냈으며,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살펴왔다. 김 이장은 3남1녀 이병희(48), 은미(47), 병인(43), 병삼(41)씨의 어머니다.마을 전체가 15가구인 산골마을, 김 이장은 질마리 이장직을 10년 동안 맡으며 살뜰히 챙기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농사일을 하면서도 목욕봉사, 집청소, 밑반찬 봉사, 안 해본 봉사가 없을 정도로 남을 도우며 살아왔다. 남편은 월남 참전용사로 후유증을 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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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기자
2022.05.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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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 용정마을 김준상(65)씨의 선행이 훈훈하다.20년째 선행을 해온 김준상씨. 그런데 마을에서 수십년을 함께 해온 최옥길 이장도 모를 정도로 그의 행보는 조용하다. 최옥길 이장은 “원체 성품이 좋은 사람인데, 이렇게 기부를 많이 한다는 걸 나도 작년에서야 알았다. 마을회관을 지을 때도 300만원을 기부했다”며 “그간의 공로로 올해 장애인의 날에 장관 표창장까지 받았으니, 마을의 자랑이고 경사다”고 말했다. 김준상씨는 지체장애를 앓고 있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 장애인의날을 맞아 전라남도지사로부터 장애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5.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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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모델을 꿈꾸는 20대 김태윤(25)씨의 꿈이 가까워졌다. 모델을 꿈꿨던 김태윤씨는 ‘IZIL(아이질)’이라는 예명으로 지난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정식데뷔를 했다. 김씨가 모델에 빠지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에서였다. 해남서초, 해남중, 해남고를 거쳐 목포대 체육학과에 진학했던 김씨는 군대에서 유튜브로 모델들이 나오는 영상을 보게 된다. 옷과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나도 모델 못할 것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모델에 도전했다. 원래도 성별에 상관 없이 치마, 힐 등을 매치해 입는 등 옷을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5.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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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2022년 첫 기획전시로 송기원 소설가의 수묵화 작품을 대상으로 전시를 개최한다. 15일부터 5월6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는 시집 , 소설집 , 등 시인이자 소설가로 한국 문단사에 한 획을 그은 송기원 작가의 미공개 수묵화 작품 20점을 전시한다. 송기원 작가는 지난해 백련재 문학의 집에 머물며 과 를 연이어 발간했고, 올해는 화선지와 붓으로 그려낸 독창적인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4.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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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계동마을에 봄이 왔다. 회색 담장도 분홍, 노랑, 초록 빛깔로 알록달록 페인트칠했고 삭막했던 마을 입구는 화단을 만들어 꽃을 심었다. 마을 안길은 새로 포장해 걷기도 좋다. 계동마을 주민들은 솔선수범하는 유영후(72) 이장이 있었기에 마을의 변화를 실감한다. 그는 광주에서 직장을 퇴직하고 2006년 아내의 고향인 계동마을에 함께 귀농했다. 그리고 주민들의 추천으로 이장직을 맡은지도 3년이 됐다. 그가 이장을 맡으면서 마을안길이 포장돼 어르신들의 보행보조기 사용이 편리해졌고 또 주민들과 함께 페인트를 칠하고, 마을을 정비하며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4.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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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농협(조합장 이옥균) 최영선(49) 과장은 농번기철이면 별을 보고 출근해 별을 보고 퇴근한다. 농번기에 많은 민원 중 하나는 방제. 적기 방제가 관건이다. 최영선 과장이 드론방제를 시작한 것은 2017년. 총무업무를 보면서 드론자격증을 취득해 방제를 담당하게 됐고, 이제는 드론방제, 육모,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내부 업무처리까지 과부하가 생기지만 농협인이라는 사명감으로 일한다. 농번기철에는 새벽 4시에 나와 방제를 하고, 사무실에 출근한다. 또 바람이 잦아드는 오후 3시부터 밤까지 방제업무를 맡는다.적기방제가 중요하기에 조합원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4.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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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한 철학과 고집, 지역과 함께한 20년을 돌아보면 쉽지 않았다. 성주환경개발 김완석(71) 대표는 회사를 해남 대표 환경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버려지던 건설폐기물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 고품질의 순환골재로 만들어내기까지 값진 행보였다. 순환골재는 콘크리트구조물의 해체과정에서 발생된 폐기콘크리트를 파쇄해 나온 자원순환물이다. 순환골재는 도로공사, 건설공사 성토, 복토 등으로 활용된다. 내실을 다지며 순환골재 기술을 개발해온 끝에 김완석 대표는 올해 환경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김완석 대표는 “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3.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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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맛집요리가 ‘밀키트’로 탄생해 전국에서 즐기고 있다.박종무(34) 청년이 운영한 ‘해창식육식당’의 황칠 왕갈비탕은 입소문이 나 여러 매체에 소개되면서 타지역으로 택배주문이 이어졌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이동이 어려워지자 더욱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땅끝 밀키버’를 출시해 온라인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땅끝 밀키버’는 땅끝에서 나는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밀키트로, 황칠 왕갈비탕 뿐만 아니라 시래기 왕갈비탕, 돼지갈비, 소불고기, 장조림, 미역국 등의 다양한 육류요리, 팟타이, 똠양꿍 등 태국요리도 만나볼 수 있다.박씨는 지난해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3.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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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꽃을 만지며 소통하고 위로하는 공간, 이곳 대표 박선미(43)씨는 지난한 시간을 견뎌 함께 성장, 상생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안녕해당화’를 운영하고 있다.“40대가 되면서 함께 성장하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10년 넘게 도시락 업계에서 일했고, 어두운 주방에서 홀로 견디는 시간이었죠. 쉽지 않은 30대를 보냈기 때문에 지금 버티고 견딜 기반이 됐지 않았나 싶어요.”안녕해당화는 일반적인 꽃집을 넘어서 원예치료센터이자 교육장이다. 이곳에서는 체험반과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반은 꽃꽂이, 테라리움을 배우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3.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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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가장 젊은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연(29)씨, 지난 9월 문을 연 연지살롱은 그의 나이에 맞게 화이트톤,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꾸며져있다.김씨는 서울에서도 유행이 가장 빨리 시작된다는 청담, 압구정에서 일했고 지금도 변화의 트랜드를 쫓기 위해 서울을 오가며 교육을 받는다.연지살롱을 찾는 연령층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그중 젊은 손님들 대부분은 SNS에서 찾은 사진을 보여주며 유행에 따른 머리를 원한단다. 요즘에는 발레아주 염색이 유행인데, 모발 전체를 염색하지 않고 부분만 탈색해 염색하는 기법이다.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3.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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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청소시장을 본격 정착시킨 ‘청소하는 남자’ 김동연(44) 대표, 7년 전 해남에 청소업이라는 조금은 낯선 직업에 뛰어든 이다. 코로나19로 대부분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는 별다른 타격이 없다. 해남에서 청소하면 ‘청소하는 남자’라는 이야기가 바로 나올 만큼 고객층이 두터워졌기 때문이다. 입주 청소, 이사 청소, 거주 청소, 각종 건물청소, 세탁기, 에어컨, 새집증후군 청소 등 청소종류도 다양하다. 여기에 바닥코팅, 씽크대 상판 연마코팅, 줄눈 시공 등 리모델링 작업도 더해진다. 과거 철물점, 열쇠점에서 했던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3.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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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당산마을에 재미난 상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해남살이를 시작한 김희수(38)씨와 최차영(27)씨는 당산마을에서 재미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슈퍼 도토리’라는 이름을 붙인 이 공간은 이제 시작단계로, 재미난 것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어르신들에게는 평범한 슈퍼이지만, 다양한 청년들이 모이는 독특한 공간이다. 물건을 파는 슈퍼마켓이면서 중고잡화, 창작품도 팔고 그림도 그린다. 최차영씨는 “해남에서 재밌는 분들을 많이 만났다. 마을에 슈퍼 도토리를 열면 숨어 있는 재밌는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며 “도시 친구들이
해남사람들
조아름 기자
2022.02.21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