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면 대진마을에 농촌 봉사활동을 온 서울 영락고 학생들이 맨드라미 꽃차 냉족욕을 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진다.
옥천 청용마을로 시집온 새댁이 심었다는 하얀 연꽃이 만발했다. 새댁의 순결함을 닮은 옥천 청용마을 연방죽은 해남에서 유일하게 하얀 연꽃밭 저수지다.
1975년 9월20일 화원면 구지리 민방위대 발대식 날. 인송문학촌 토문재에서 만난 그때 그 시절 사진. 박정희 정권시절의 시대상이 담겨있다.
서림공원 내 족욕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족욕장 안에 멋진 토우작품이 반긴다. 해남군은 힐링족욕장을 찾는 군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자 권수미 작가의 토우작품을 설치했다.
마한시대 생활문화사를 읽는 대표 유적지로 떠오른 송지면 군곡리의 고고학적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립광주박물관에도 군곡리 발굴유물 전시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다.
해남읍 kt 인근 골목 담벽에 커피숍 메뉴판이 적혀있다. 색칠된 담벽도 구경하고 덤으로 가격이 저렴한 다양한 차 메뉴도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