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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아노 캠핑박람회 시기가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로 확정됐다. 지난해 전남도에서 시범적으로 개최한 전남 캠핑관광박람회를 올해는 해남군이 직접 진행한다.해남군이 직접 캠핑박람회를 개최하는 만큼 전국 최대 규모로 키울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연계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핑박람회 예산은 4억원 규모로 지난해 첫 박람회에는 80여개 팀의 캠핑업체가 참여, 전문적인 캠핑산업을 체험하기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에는 200개 팀으로 캠핑업체를 늘리고 인근 축구장 2개 면을 활용해 카라반, 캠핑러, 알비어 등 지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7.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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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노인분회에서 지난 14일 열린 웰다잉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80년, 90년 넘게 불렸던 자신의 이름을 알록달록 스티커로 꾸미고 꽃과 나비 등을 주변으로 그려 넣었다. 앞으로의 남은 인생이 꽃길이길 바라며, 그동안 고생한 자신의 이름을 정성스럽게 꽃으로 꾸몄다. 삶의 모양만큼이나 꽃도 이름도 각양각색이다. 오명순(90) 어르신은 “꽃이 참 예쁘지요. 학교 졸업하고 그림 그릴 일이 없는디 이렇게 꽃도 그리고 하니 참으로 좋다”고 말했다. 옆에 앉은 동갑내기 박익수(90) 어르신은 “90년 인생 참 고생했다”며 삶을 회상했다.
종합
조아름 기자
2023.07.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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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5개 노회가 지난 20일 땅끝에서 출발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제1차 순회 시국기도회를 해남읍교회와 해남버스터미널, 해남군민광장에서 개최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해남에서 개최된 첫 시국선언 성격의 기도회다. 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5개 노회는 제1차 시국기도회에서 윤석열 정부는 대책도, 미래 전략도 없는 그저 지난 정부 타령과 야당 정치인 탄압, 북한 자극만을 단골 메뉴로 삼고 있는 무능정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정당한 노조활동을 불법으로 내모는 검찰 공화국, 피해자가 거부하는 피해보상법을 가해자 일
사회
박영자 기자
2023.07.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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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과 관련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출마가 유력시되면서 총선 판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 오랜만에 진도출신인 박지원 전 원장이 총선에 합류하면서 모처럼 민주당 경선에 해남, 진도, 완도 출신들이 각각 등판하게 됐다.현재까지 무소속 출마를 밝힌 후보가 없는 가운데 내년 총선은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 될 전망이 높다. 또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전국에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아직까지 출마하겠다고 밝힌 후보는 없다. 출마후보가 없을 경우 해남·완도·진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웅 교수
정치
박영자 기자
2023.07.0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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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가 미국시장 판로개척에 나선다. 해남군은 (재)전라남도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국 수출판로개척을 위해 LA한인축제 및 해외상설판매장 연계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7월에는 미국 시장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해남미소 입점물품을 중심으로 미국에 있는 상설판매장인 한남체인 2개점에서 판촉행사를 추진한다. 고구마 등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비롯해 쌀과 김, 잡곡, 장아찌 등 해외 수출이 가능하고 해외거주 교민들이 선호하는 물품들로 구성해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특히 10월에는 전
경제
박영자 기자
2023.06.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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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화원산단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을 목표로 투자설명회를 준비하며 신재생에너지 전진 기지로의 도약을 앞당기고 있다.지난 4월 전남도와 해남군, 대한조선은 ‘해남 화원산단 개발 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세미나실에서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투자유치설명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해상풍력 기자재 기업 CEO 등 15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단지 조성 계획 설명 및 투자협약식이 진행된다. 해남군이 화원산단을 이 해상풍력 배후단지로 조성하려는 이유는 인근 신안군에 들어서는 8.2G
경제
김유성 기자
2023.06.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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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1970년대 옥공예로 명성을 떨쳤던 황산면 옥동마을이 청년들에 의해 재도약의 길에 나섰다.지금은 쇠퇴해 소수의 장인들만 옥공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옥동마을에서 시도되는 청년 프로젝트는 옥공예마을을 배경으로 폐교된 옥동초등학교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논두렁DJ페스티벌, 옥매광산 다크투어 등 세부적인 계획을 가지고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청년들이 해남군에 제안하면서 시작됐고 이어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돼 구체화됐다. 해남청년들의 야심작이 될 옥동마을 살리기 프로젝트에 기대가 큰 명현관 군수는
종합
조아름 기자
2023.06.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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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불청객, 괭생이 모자반이 또다시 출몰하고 있다.최근 송지면 송호리와 북평면 남창, 문내면 인근 해역에 괭생이모자반이 대량으로 유입됐다. 괭생이모자반은 바다에 서식하는 갈조류의 일종으로, 바다의 영양염류가 많아지면 급격히 번식한다.해남군 관계자는 “과거에는 해류를 타고 유입됐는데, 최근 생겨난 괭생이모자반은 인근 해역이나 양식장에서 자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인근 해역의 생태환경이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괭생이모자반은 다시마, 김 등 해조류 양식장에 달라붙어 양식물을 덮어버리거나, 양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해 성장을 저해한다
뉴스
김유성 기자
2023.06.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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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수산양식 기자재 전문 산업단지가 들어선다.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수산양식 기자재산업 육성과 양식업의 기계화 및 현대화를 위해 양식업과 관련된 기자재의 생산·유통·수출, 연구개발, 실증 기능이 집적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425억원(국비 212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부지 3만3,058㎡에 연구지원센터, 물류·유통·홍보센터, 생산·실증단지 등이
행정
박영자 기자
2023.06.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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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예술회관 1층에 300여 기에 이른 연이 전시돼 있다. 한자리에 이렇듯 많은 연이 전시된 경우는 해남에서 처음이다. 평생 우리의 전통연을 만들어 온 인물, 전통연 분야에서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이재송(76‧계곡면 사정리)씨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현재 전시되고 있는 연은 전통연으로 연 위에 수묵작품이 그려져 있는 등 다양한 색들로 꾸며져 있다. 작품 중에는 해남수묵동호회 회원들의 수묵작품 연을 비롯해 이재송씨로부터 연을 배운 초등학생들의 작품도 포함돼 있다.작품 중에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문화
김성훈 시민기자
2023.06.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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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은 어떻게 버려야 되나요. 과수 잔가지는 어떻게 처리합니까”해남향교 삼호학당(학장 장성년)에서 지난 5일 자원순환사업을 배우는 환경교육이 열렸다. 삼호학당은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고, 일상생활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군청 자원재활용팀 전선미 팀장이 실생활에서 법 제도권 안에서 자원을 어떻게 분리배출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교육했다.주요 맥락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종량제 봉투 사용, 불법 소각 등이었다. 농촌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논, 밭둑 소각도 불법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또 가정에서 낙엽 소각도 불법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6.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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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면 여수리 이대현(74) 회장은 오늘도 들녘으로 나간다. 환경감시 28년째인 이 회장은 간척지며 논둑, 마을, 도로변 등 불법 투기, 환경을 해치는 현장을 찾아다닌다. 1995년도에 해남군명예환경감시위원회에 들어가 민간조직으로서 14개 읍면을 보다 깨끗하게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 주로 활동으로는 분리수거, 투기 쓰레기 단속 및 정리, 마을 소각 감시 등 그야말로 마을 환경 보안관이다.깨끗한 해남을 만들기 위해 환경감시가 일상생활이 된 그는 농사를 지으면서도 감시활동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다. 최근에도 농수로 공사 중 작업
종합
조아름 기자
2023.06.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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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송호리해수욕장에서 고려시대 고선박으로 추정되는 선체가 발견됐다. 고선박이 깊은 수중이 아닌 해안가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신고를 받고 현지 조사에 나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조사결과 고선박으로 확인되면 우리나라 고선박 중 15번째 고선박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고 밝혔다. 고선박은 발굴 현지 지명을 따기에 해남선으로 명명될 가능성이 높다.송호해수욕장에서 발견된 고선박의 위치는 물이 빠지면 접근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육안으로도 훤히 보이는 곳에 있었는데도 그동안 아무도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종합
김유성 기자
2023.06.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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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염해에도, 폭우에 벼가 20일씩 잠겨도 잘 자랄 수 있는 벼가 있을까.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대표 윤영식)이 1,000여 종의 벼 품종을 시험재배하면서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을 연구·개발하고 있다.지난 6일, 마산면에서 땅끝황토친환경 기후변화대응 벼 시험포 모내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땅끝황토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기후변화대응 벼를 육종하고,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은 현산과 마산 등에서 시험포를 가동하고 있는데 연구대상 품종은 기후변화대응 벼와 탄소저감형 벼, 천연물소재형·수출형벼 품종 등 3곳
농업
김유성 기자
2023.06.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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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된 가운데 행정의 늦장 조사에 농민들이 화를 누르고 있다.(사)전국 마늘생산자협회 해남군지회는 5월 중순부터 마늘피해가 발생했다고 알렸지만 전남도와 해남군은 전수조사 없이 피해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분개했다. 마늘생산자협회 해남군지회 관계자는 “4월 초 벌마늘 피해부터 5월 중순 폭우로 인한 피해까지 알리며 정확한 피해 범위와 피해량을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수확기가 시작된 지금까지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날씨와 마늘 생장 간의 연관 관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
김유성 기자
2023.06.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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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내면 임하도 ‘갤러리 금요일의 섬’에 태국작가 2명이 입주, 10일간 수묵작품을 그렸다.소사퐁(thosaporn suthum)과 판차럭(panchaluk hareerak) 작가는 해남과 인연이 깊다. 라자만갈라대(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 미술 교수인 소사퐁 작가는 이번이 4번째 해남방문이다. 2017년 행촌문화재단의 초대를 받아 처음으로 해남을 방문한 후 2019년부터 국제수묵워크숍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으며 수묵과의 만남도 시작됐다. 태국에서 수묵 장르는 아직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6.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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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체계의 개편은 일상에 미치는 파급력이 대단히 크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대부분 관성화된 습관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행정에서 이러한 요소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불편이 가중되고 막대한 예산만 지출하는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대부분의 지자체가 노선을 조금씩 변경하거나 서비스 정책의 변화 등을 통해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제주도의 경우 무리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은 교통 만족도 감소와 혈세 낭비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무리한 개편 오히려 독 제주형 중앙버스차로제 제주도 내 차량등록 대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
서비스 영역에 들어선 대중교통
김유성 기자
2023.06.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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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오디를 맘껏 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문내면에 위치한 명랑농원은 6년째 유기농 오디를 재배해 온 곳이다. 명랑농원 박성관 대표는 2022년 유기농 명인에 선정될 정도로 저비용 유기농 선도기술에 앞장선 농업인으로 유명하다. 명랑농원 내 오디밭은 30년 전부터 유기농 배추밭으로 사용되다 오디밭으로 전환했으며 민달팽이 유인트랩과 해충트랩 등을 개발해 자연생태 순환농업을 고집하는 곳이다. 오디는 농사 중에서도 특히 손이 많이 가는 작물이다. 당도가 높아 벌레가 모이고 사람 손으로 작은 열매를 하나하나 수확해야 하는 수고스러
농업
김유성 기자
2023.06.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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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재갑 해양수산특별위원장이 지난 5월31일 명량대첩지에서 민주당 소속 기초‧광역의원과 당원, 수산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는 전 세계를 향한 핵 테러 시도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 요청과 관련해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로 인한 국민 안전이 위협당하는 것을 물론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오는 순간, 덩달아 우리 수산물까지
사회
박영자 기자
2023.06.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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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매일시장에서 처음 시도된 ‘2월은 매일시장 가는 달’ 운영과 야시장의 성공은 해남군청 담당부서와 상인들간의 신뢰에 이어 철저한 준비 덕분이었다. 일주일 2~3회 회의, 해남군청 김용환 팀장과 최대웅 주무관, 매일시장 상인회 박기용(함평홍어) 회장과 강서정(아영이네 국화빵) 총무, 진설희(설희네 옷가게) 재무, 김설애(크래프트랩 크눔) 청년몰 대표, 김지혜 시장매니저는 모든 일을 제쳐놓고 회의에 참석해 야시장의 모든 준비를 논의하고 결정했다. 각 상가에서 나올 메뉴체크부터 가격, 탁자 배치, 술 가격까지 회의를 통해 결정했고 회의
종합
박영자 기자
2023.05.30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