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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회장 윤종기)는 북일면 노인회관에서 ‘요남자(요리하는 남자)’ 프로그램을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운영했다.지난 6월 북일면 노인회관에서 남자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리실습을 진행해왔다.고령화 사회가 고조됨에 따라 취사경험이 부족한 남자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쉽게 조리하는 요리강의를 운영한다. 이는 독거 어르신들의 결식, 영양결핍을 예방하고자 식생활교육 및 요리강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북일면 노인회는 5회차로 진행된 수업을 통해 요리를 배워보고, 식사를 나누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해남군 노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7.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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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제73주년 행사’가 지난 25일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주제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명현관 군수,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 회원 등 200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한국무용,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6·25전쟁 동영상 시청, 모범 유공자 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명현관 군수는 기념사에서 “오늘의 평범한 일상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분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것이다”며 “참전용사와 보훈
종합
조아름 기자
2023.07.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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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도의원‧군의원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범군민 서명운동에 나섰다.해남군청 야외공연장 옆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하는 농성장이 들어섰다. 민주당 소속 김성일‧박성재 도의원과 해남군의회 김석순 의장, 서해근 부의장, 박상정 총무위원장, 민찬혁‧민홍일‧이기우‧이상미 군의원은 릴레이로 농성장을 지키며 서명을 받고 있다. 김석순 의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우리 해양과 어민들을 사지로 내모는 행위이자 범인류에 대한 범죄다”며 “오염수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농성장을 차리고 서명운동에 돌입
정치
김유성 기자
2023.07.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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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짭짭”맛 좋은 국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국수 대장들이 매일시장에서 손님들의 발길을 당긴다.매일시장 입구에 위치한 ‘잔치국수’집은 날이 더워지자 일찌감치 비빔국수를 내놓았다. 날이 더워지면 입맛을 잃게 되는데 매콤한 비빔국수가 잃었던 입맛을 찾아준다. 열무김치를 넣어 매콤한 양념장에 비빈 비빔국수는 열무 때문에 맛이 시원하다. 살짝 매콤한 맛이 입맛을 당겨 많은 양도 금새 다 먹게 만든다. 가게 이름처럼 정직하게 ‘잔치국수’도 판매한다. 이곳 잔치국수는 국물맛이 진하고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멸치, 새우
매일갑니다 매일시장
조아름 기자
2023.07.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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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이 오면 해남읍 16개 마을에 돼지 한 마리가 선물로 온다. 벌써 13년째이다. 이에 각 마을들은 주민들과 함께 돼지고기를 나누고자 매년 6월이면 풍성한 먹거리 잔치를 연다. 해남양무리교회(목사 김대길)는 창립 1주년을 맞은 2010년부터 해남읍 중심지 16개 마을회관에 돼지 한 마리씩을 제공하고 있다.물론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부터 2022년에는 마을회관 대신 해남읍사무소를 찾아 1,0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그러나 펜데믹이 끝난 올해부터 마을회관에 활기가 돌고 주민들간 음식도 나누게 되자 양무리교회는 지난
미담소식
김성훈 시민기자
2023.07.0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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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아노 캠핑박람회 시기가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로 확정됐다. 지난해 전남도에서 시범적으로 개최한 전남 캠핑관광박람회를 올해는 해남군이 직접 진행한다.해남군이 직접 캠핑박람회를 개최하는 만큼 전국 최대 규모로 키울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연계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핑박람회 예산은 4억원 규모로 지난해 첫 박람회에는 80여개 팀의 캠핑업체가 참여, 전문적인 캠핑산업을 체험하기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에는 200개 팀으로 캠핑업체를 늘리고 인근 축구장 2개 면을 활용해 카라반, 캠핑러, 알비어 등 지
문화
김유성 기자
2023.07.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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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노인분회에서 지난 14일 열린 웰다잉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80년, 90년 넘게 불렸던 자신의 이름을 알록달록 스티커로 꾸미고 꽃과 나비 등을 주변으로 그려 넣었다. 앞으로의 남은 인생이 꽃길이길 바라며, 그동안 고생한 자신의 이름을 정성스럽게 꽃으로 꾸몄다. 삶의 모양만큼이나 꽃도 이름도 각양각색이다. 오명순(90) 어르신은 “꽃이 참 예쁘지요. 학교 졸업하고 그림 그릴 일이 없는디 이렇게 꽃도 그리고 하니 참으로 좋다”고 말했다. 옆에 앉은 동갑내기 박익수(90) 어르신은 “90년 인생 참 고생했다”며 삶을 회상했다.
종합
조아름 기자
2023.07.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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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5개 노회가 지난 20일 땅끝에서 출발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제1차 순회 시국기도회를 해남읍교회와 해남버스터미널, 해남군민광장에서 개최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해남에서 개최된 첫 시국선언 성격의 기도회다. 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5개 노회는 제1차 시국기도회에서 윤석열 정부는 대책도, 미래 전략도 없는 그저 지난 정부 타령과 야당 정치인 탄압, 북한 자극만을 단골 메뉴로 삼고 있는 무능정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정당한 노조활동을 불법으로 내모는 검찰 공화국, 피해자가 거부하는 피해보상법을 가해자 일
사회
박영자 기자
2023.07.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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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과 관련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출마가 유력시되면서 총선 판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 오랜만에 진도출신인 박지원 전 원장이 총선에 합류하면서 모처럼 민주당 경선에 해남, 진도, 완도 출신들이 각각 등판하게 됐다.현재까지 무소속 출마를 밝힌 후보가 없는 가운데 내년 총선은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 될 전망이 높다. 또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전국에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아직까지 출마하겠다고 밝힌 후보는 없다. 출마후보가 없을 경우 해남·완도·진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웅 교수
정치
박영자 기자
2023.07.0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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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가 미국시장 판로개척에 나선다. 해남군은 (재)전라남도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국 수출판로개척을 위해 LA한인축제 및 해외상설판매장 연계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7월에는 미국 시장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해남미소 입점물품을 중심으로 미국에 있는 상설판매장인 한남체인 2개점에서 판촉행사를 추진한다. 고구마 등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비롯해 쌀과 김, 잡곡, 장아찌 등 해외 수출이 가능하고 해외거주 교민들이 선호하는 물품들로 구성해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특히 10월에는 전
경제
박영자 기자
2023.06.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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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화원산단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을 목표로 투자설명회를 준비하며 신재생에너지 전진 기지로의 도약을 앞당기고 있다.지난 4월 전남도와 해남군, 대한조선은 ‘해남 화원산단 개발 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세미나실에서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투자유치설명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해상풍력 기자재 기업 CEO 등 15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단지 조성 계획 설명 및 투자협약식이 진행된다. 해남군이 화원산단을 이 해상풍력 배후단지로 조성하려는 이유는 인근 신안군에 들어서는 8.2G
경제
김유성 기자
2023.06.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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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1970년대 옥공예로 명성을 떨쳤던 황산면 옥동마을이 청년들에 의해 재도약의 길에 나섰다.지금은 쇠퇴해 소수의 장인들만 옥공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옥동마을에서 시도되는 청년 프로젝트는 옥공예마을을 배경으로 폐교된 옥동초등학교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논두렁DJ페스티벌, 옥매광산 다크투어 등 세부적인 계획을 가지고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청년들이 해남군에 제안하면서 시작됐고 이어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돼 구체화됐다. 해남청년들의 야심작이 될 옥동마을 살리기 프로젝트에 기대가 큰 명현관 군수는
종합
조아름 기자
2023.06.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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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불청객, 괭생이 모자반이 또다시 출몰하고 있다.최근 송지면 송호리와 북평면 남창, 문내면 인근 해역에 괭생이모자반이 대량으로 유입됐다. 괭생이모자반은 바다에 서식하는 갈조류의 일종으로, 바다의 영양염류가 많아지면 급격히 번식한다.해남군 관계자는 “과거에는 해류를 타고 유입됐는데, 최근 생겨난 괭생이모자반은 인근 해역이나 양식장에서 자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인근 해역의 생태환경이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괭생이모자반은 다시마, 김 등 해조류 양식장에 달라붙어 양식물을 덮어버리거나, 양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해 성장을 저해한다
뉴스
김유성 기자
2023.06.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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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수산양식 기자재 전문 산업단지가 들어선다.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수산양식 기자재산업 육성과 양식업의 기계화 및 현대화를 위해 양식업과 관련된 기자재의 생산·유통·수출, 연구개발, 실증 기능이 집적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425억원(국비 212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부지 3만3,058㎡에 연구지원센터, 물류·유통·홍보센터, 생산·실증단지 등이
행정
박영자 기자
2023.06.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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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예술회관 1층에 300여 기에 이른 연이 전시돼 있다. 한자리에 이렇듯 많은 연이 전시된 경우는 해남에서 처음이다. 평생 우리의 전통연을 만들어 온 인물, 전통연 분야에서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이재송(76‧계곡면 사정리)씨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현재 전시되고 있는 연은 전통연으로 연 위에 수묵작품이 그려져 있는 등 다양한 색들로 꾸며져 있다. 작품 중에는 해남수묵동호회 회원들의 수묵작품 연을 비롯해 이재송씨로부터 연을 배운 초등학생들의 작품도 포함돼 있다.작품 중에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문화
김성훈 시민기자
2023.06.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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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은 어떻게 버려야 되나요. 과수 잔가지는 어떻게 처리합니까”해남향교 삼호학당(학장 장성년)에서 지난 5일 자원순환사업을 배우는 환경교육이 열렸다. 삼호학당은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고, 일상생활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군청 자원재활용팀 전선미 팀장이 실생활에서 법 제도권 안에서 자원을 어떻게 분리배출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교육했다.주요 맥락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종량제 봉투 사용, 불법 소각 등이었다. 농촌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논, 밭둑 소각도 불법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또 가정에서 낙엽 소각도 불법
문화
조아름 기자
2023.06.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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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면 여수리 이대현(74) 회장은 오늘도 들녘으로 나간다. 환경감시 28년째인 이 회장은 간척지며 논둑, 마을, 도로변 등 불법 투기, 환경을 해치는 현장을 찾아다닌다. 1995년도에 해남군명예환경감시위원회에 들어가 민간조직으로서 14개 읍면을 보다 깨끗하게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 주로 활동으로는 분리수거, 투기 쓰레기 단속 및 정리, 마을 소각 감시 등 그야말로 마을 환경 보안관이다.깨끗한 해남을 만들기 위해 환경감시가 일상생활이 된 그는 농사를 지으면서도 감시활동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다. 최근에도 농수로 공사 중 작업
종합
조아름 기자
2023.06.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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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송호리해수욕장에서 고려시대 고선박으로 추정되는 선체가 발견됐다. 고선박이 깊은 수중이 아닌 해안가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신고를 받고 현지 조사에 나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조사결과 고선박으로 확인되면 우리나라 고선박 중 15번째 고선박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고 밝혔다. 고선박은 발굴 현지 지명을 따기에 해남선으로 명명될 가능성이 높다.송호해수욕장에서 발견된 고선박의 위치는 물이 빠지면 접근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육안으로도 훤히 보이는 곳에 있었는데도 그동안 아무도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종합
김유성 기자
2023.06.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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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염해에도, 폭우에 벼가 20일씩 잠겨도 잘 자랄 수 있는 벼가 있을까.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대표 윤영식)이 1,000여 종의 벼 품종을 시험재배하면서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을 연구·개발하고 있다.지난 6일, 마산면에서 땅끝황토친환경 기후변화대응 벼 시험포 모내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땅끝황토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기후변화대응 벼를 육종하고,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은 현산과 마산 등에서 시험포를 가동하고 있는데 연구대상 품종은 기후변화대응 벼와 탄소저감형 벼, 천연물소재형·수출형벼 품종 등 3곳
농업
김유성 기자
2023.06.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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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된 가운데 행정의 늦장 조사에 농민들이 화를 누르고 있다.(사)전국 마늘생산자협회 해남군지회는 5월 중순부터 마늘피해가 발생했다고 알렸지만 전남도와 해남군은 전수조사 없이 피해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분개했다. 마늘생산자협회 해남군지회 관계자는 “4월 초 벌마늘 피해부터 5월 중순 폭우로 인한 피해까지 알리며 정확한 피해 범위와 피해량을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수확기가 시작된 지금까지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날씨와 마늘 생장 간의 연관 관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
김유성 기자
2023.06.05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