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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곳곳에서 개성 있는 물건이 나오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먼저 해남군민광장에서 오는 11월11일 ‘해남모아장’이 문을 연다.이 행사는 해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구자형)이 해남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프리마켓으로 해남DMO는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이다. 해남청년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20개 부스를 운영하는데, 장터에는 먹거리, 체험, 판매가 열리고 에어바운스, 전통놀이 체험도 진행된다. 해남모아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앞 군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2.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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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마을공동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2023년 마을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이 ‘함께 만드는 즐거운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1월7일 군민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해남군과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최한 행사로 공동체 및 군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각 마을에선 활동내용을 전시, 체험하는 부스 23개를 운영했다. 또 기념식, 퍼포먼스, 장기자랑 및 공연으로 구성돼 다채롭게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해남군 227개 마을공동체, 으뜸마을에서 올 한해 우수하게 활동을 이어온 10개소에 대한 시상이 있었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2.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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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제21회 해남서각협회 회원전 ‘칼로 새기는 문자 조형전’이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1월5일까지 열리고 있다. 실사전시는 오는 11월30일까지 금강저수지 주변에 전시된다. 한국서각협회 해남지부(지부장 이광근)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선 해남서각 수준을 전국 최고로 끌어올린 송태정 작가, 제15회 대한민국 한서미술대전 서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은미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출품 작가 대부분이 전라남도 미술대전 입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는 이들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현대서각을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1.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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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으로 유명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 촬영이 오는 11월6일부터 북평면 남창 일대에서 본격 촬영된다. 촬영을 앞둔 현재 북평 남창버스정류장이 남창장 수협위판장 건너편으로 임시 이전했다. 기존 남창버스정류장이 영화 세트장에 포함되면서 영화 촬영 50일간 이전한것인데 현재 남창장 수협위판장 건너편엔 임시 천막과 간이의자가 배치된 상태다. 남창을 오가는 해남과 완도버스 노선 일부도 변경됐다. 주민들은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100여m를 이동해야 하지만 큰 불편함은 없단다. 하지만 도로 중앙선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
문화
노명석 시민기자
2023.11.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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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김남주 문학제가 지난 10월27~28일 열린 가운데 김남주 추모시화전이 삼산면 봉황리 생가 맞은편 배추밭에서 내빈들을 맞았다. 생가 내에서는 시등이 달렸고, 전국의 문인들이 모여 치른 책나눔 및 시담이 곁들인 다담 행사가 이어졌다. 또 김남주라는 이름이 음악과 시낭송과 어우러진 포엠 콘서트도 개최됐다. 김남주 기념사업회 김경윤 회장은 “김남주 시인을 기리는데 자신의 청춘이 함께 했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내년 추모 30주기에는 해남뿐 아니라 한국 현대사의 질곡 속에 남겨진 시대정신의 총화 김남주를 기억하는 일에 다양한 분야
문화
노명석 시민기자
2023.11.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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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느껴보는 해남문화의 맛과 멋’이란 주제로 전통문화강좌를 개최하고 있는 고산윤선도박물관은 오는 11월11일 세 번째 강좌를 연다. 목포대학교 송기태 교수를 초청해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져 온 해남의 군고와 농악에 대한 전승과 놀이에 대해 듣는다. 고산윤선도박물관 문화강좌는 관심 있는 군민은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고산윤선도박물관(530-5548)으로 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문화강좌는 해남의 전통 민속놀이의 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1.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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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첫 전선지중화 마을인 삼산면 계동 별빛한옥마을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10월29일 별빛한옥마을(대표 박규덕)이 마련한 음악회에선 공연과 함께 천연염색과 도자기 체험, 직거래 장터도 선을 보였다. 음악회엔 별빛 한옥마을 주민들과 계동 및 인근 마을 주민들이 함께했다. 별빛한옥마을 박규덕 대표는 별빛 한옥마을은 철저히 명품한옥마을을 지향하기에 담장 높이에서부터 한옥에 쓰이는 자재까지 한옥에 맞게 통일하고 있다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명품한옥마을을 기대해도 된다고 말했다. 삼산면 계동마을 산중턱에 자리한 별빛한옥마을은 총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1.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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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골 가는 길에 서예작품이 펼쳐졌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금강골 데크길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서예작품전, 여유를 부리며 들여다보면 다양한 서체와 마주할 수 있다. 부드럽고 우아한 체, 힘이 넘치는 글씨체 등 전통서예에서 현대서예까지 풍부한 서예의 진수가 펼쳐져 있다. 각 서체가 주는 생기, 금강골 산책길이 즐겁다. 해남서예협회(회장 명천식) 회원전이 금강골 산책로와 옥천면 영춘리 서울밥상 식당에서 오는 11월30일까지 열리고 있다. 특히 서울밥상은 한옥으로, 한옥과 어우러진 전시회라 가볼 것을 권한다. 이번 서예전에서도 서예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1.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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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읍·면 화합 거북이축구대회(대회장 정용선)가 지난 11월 1일 해남우슬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해남 전통 강호 송지면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송지면 송양균 선수가 받았다. 준우승은 북일면이 차지했고 우수 선수상은 북일면 정경환 선수, 장려상은 삼산·문내면, 감투상은 삼산면 윤재현, 미기상은 문내면 이기영 선수가 받았다. 최장수 선수상은 문내면 정문식(58년생) 선수가 수상했다. 14개 읍·면 선수단과 응원단, 읍·면장 등 5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경기는 승부를 떠나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각 읍·면별 응
문화
김유성 기자
2023.11.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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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에선 요즘 보기드문 ‘전통혼례체험’이 진행된다.해남향교에선 ‘전통과 어울리는 축제’라는 주제의 부스를 운영하는데 전통혼례식을 올리고자 희망하는 연인, 부부의 사전 접수(해남향교 532-3788)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은혼식(결혼 25주년), 금혼식(결혼 50주년), 회혼식(결혼 60주년)도 치러준다. 전통혼례식은 전통 예식 순으로 진행되며 신부를 위한 꽃가마와 신랑이 탈 행사용 말도 준비돼 있다. 집례와 주례는 해남향교 전교와 성균관유도회 해남회장이 주재하고 가마꾼 등 행사지원은 청년회와 여성회에서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1.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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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신기마을(대표 김혜영)은 전남 마을 공동체 활동지원사업으로 매년 너븐내(솔밭까끔)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너븐내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반찬, 잡곡(콩, 참깨), 농산물(열무, 양파, 고추), 가공식품(장아찌, 매실청), 생활소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산면민뿐 아니라 읍내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아이들도 참여해 체험 활동도 즐기면서 만족도가 높아 장터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가고 있다. 김혜영 한마음 신기 대표자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장터 참여를 원한다면 사전접수를 통해 상
문화
김유성 기자
2023.11.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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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에 향교 유림들이 대거 찾았다. 유교와 불교를 떠나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는 마음들이 미황사를 찾은 것이다. 자신이 일년 간 가꾼 수확물을 괘불 부처님께 올리는 ‘제24회 미황사 괘불재’가 지난 10월28일 미황사에서 열렸다. 이날 미황사 주지 향문 스님은 “부처님께 바치는 만물공양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귀중한 증표이자 인연 있는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공덕이 될 것"이라고 발원했다. 괘불재는 높이 12m 폭 5m에 달하는 세계적 희귀 탱화인 보물 제1342호 괘불탱화를 모시는 불교 종합예술제로 이때 괘불탱화를 대중에
문화
노명석 시민기자
2023.11.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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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서 운영하는 백련재 문학의 집 입주작가이자 한국 문학계의 살아있는 전설 송기원 작가가 「송기원의 시와 소설」 시리즈로 3권의 신간을 동시 출간했다. 송기원 작가는 해남 백련재 문학의 집에 머물며 2021년 명상소설 「숨」, 청소년소설「누나」를 펴냈으며, 입주작가들의 문학 멘토이자 길잡이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칠순이 넘은 고령의 나이에도 2년 만에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잠언 시집, 시선집, 소설선집 3권을 동시에 출간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한국 조각계의 간판이라 불리는 강대철 화백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욱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1.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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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색소폰동호회(회장 백행남)가 10월의 마지막 밤인 지난 10월31일 해남군민광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색소폰 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는 합주, 독주, 노래 등 다양한 구성으로 잊혀진 계절, 비내리는 호남선, 오동잎, 낭만에 대하여, 님과 함께 등 24곡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해남군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마련한 지역예술인의 무대다. 지난 5월에 열린 연주회에 이어 10월의 마지막 밤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군민들에게 위로와 나눔의 자리가 됐다. 2018년에 결성된 해남색소폰동호회는 무대와 관객이 있으면 어디든 달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1.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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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味南)축제를 앞둔 지난 10월31일 두륜산 상가지구의 음식점 업주들이 간담회를 열고 친절한 손님 맞이와 함께 위생‧청결한 음식제공을 결의했다. 해남미남축제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도 함께 착용해 업소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깔끔한 이미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7개 업소 영업주는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축제기간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영업주들은 또 바가지 없는 착한 축제를 약속했다. 두륜산 입구의 상가지구에는 산채정식과 보리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1.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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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쌀과 해남배추, 해남고구마, 해남김이 미남축제 주인공으로 나선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과 친환경 인증면적을 보유한 해남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과 명품배추의 대명사 해남배추는 대동음식 퍼포먼스에서 만날 수 있다. 해남 515개 마을에서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그는 ‘515 김치비빔’ 행사가 4일 열리며, 5일에는 해남쌀과 해남김, 굴로 만든 떡국을 축제 참가자 전원과 나누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미남해남 떡국나눔’이 진행된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영양간식 ‘해남고구마’는 주전부리관에서 간편식으로 만날 수 있다. 주전부리관은 주민자치회
문화
김유성 기자
2023.11.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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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놀이인 북평용줄다리기가 지난 10월27일 북평면 남창리 힐링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북평용줄다리기보존회(회장 노명석) 주최로 마련된 이번 북평용줄다리기축제는 주민들이 만드는 축제라 더욱 의미가 깊다. 북평 22개 마을 주민들과 이장단, 부녀회, 사회단체, 초등학생, 중학생, 예술단체 등 북평면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펼쳤다. 또 각 사회단체의 차, 음식 봉사, 경품 기부 등으로 주민들과 따뜻함을 나눴다. 학생들의 새끼용줄다리기부터 깃발싸움, 용줄다리기까지 지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1.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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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테마밥상에는 ‘해(年)를 쌓아 온 해남’을 주제로 한 ‘종가밥상’이 나온다. 해남윤씨 어초은종가, 삼산면 여주이씨 두봉종가, 송지면 홍천용씨 치우공파 종가, 마산면 여흥민씨 충정공파 동외종가에서 내려온 종가 밥상을 한식대가 윤영덕 명인이 선 보인다. 윤영덕 명인은 해남윤씨 집안의 28대손이다. 윤 명인은 20년에 걸쳐 해남윤씨 어초은파 종가음식을 배웠고 해남윤씨 관련 기록물과 여러 종가의 구슬에 의해 이번 테마밥상을 탄생시켰다. 내림음식은 다양하지만 공동체문화를 보여주는 접빈음식을 중심으로 메뉴 스토리를 풀어낸다. 종가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1.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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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남미남축제가 먹는 축제에서 최고의 예술영역인 미술로까지 확장됐다. 국내외 작가들이 해남의 먹거리에서 얻은 영감을 각자의 작업방식으로 제작한 ‘해남의 아름다운 맛’ 전시회가 미남축제가 열리는 두륜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2층에서 오는 11월3일부터 11월30일까지 열린다. 2023 미남축제 기념으로 열리는 ‘해남의 아름다운 맛 전시회’는 해남 음식을 주제로 한 첫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해남음식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이 마련한 남도풍류아트 프로젝트와 문내면 임하도의 이마도 창작작업실 및 ‘갤러리
문화
박영자 기자
2023.11.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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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윤선도박물관이 ‘소리로 느껴 보는 해남문화의 맛과 멋’이란 주제로 전통문화강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28일 토요일 오후 2시 고산윤선도박물관 영상실에서 2번 강좌 ‘우수영 강강술래와 들소리’ 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는 민속학자로 해남우수영 강강술래와 들소리를 연구해 온 목포대 이경엽 교수가 나와 강강술래와 들소리를 통해 해남문화의 맛과 멋을 배우고 느껴볼 수 있도록 한다. 강강술래와 들소리는 오랫동안 해남지역에 전승돼 온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이경엽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강강술래의 유래와 특징 등을 들소리, 부녀농
문화
조아름 기자
2023.11.13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