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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무형유산을 찾는 대장정 이난초(1992년 제19회 남원 전국판소리명창대회 대통령상 수상) 남원 지키며 강도근 동편제 꿋꿋히 이어제자 중 11명이 대통령상, 후진양성에 매진 우리나라 판소리계의 거장으로 떠오른 이난초 명창은 1959년 황산면 남리에서 육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33세 때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창계에 이름을 올린 이 명창은 국악계통의 집안에서 자란 덕에 자연스럽게 소리를 접했다. 아버지는 아쟁과 꽹과리 등 모든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뤘고 어머니도 소리를 했다.황산면 남리 출신이러
기획특집
박영자 기자
2016.10.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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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 ⑤해남에는 어떤 놀이터가 놀이터서 위기대처 능력 배우고놀이하며 협동심·창의력 키워야 과거 70~80년대 동네 골목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있는 어린이들의 놀이 모습은 어땠을까.사방치기, 말뚝박기, 땅따먹기, 고무줄놀이 등과 또래 친구들과 산과 들로 뛰어다니며 주변에 널려 있던 모래와 나무, 흙, 돌 등의 자연소재를 이용해 놀았다. 아이들 스스로 자연이란 놀이터에서 위기대처 능력을 배우고 협동심과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키워왔다.하지만 현재의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기획특집
김유성 기자
2016.10.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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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합성식초의 빙초산 이대로 좋은 현미발효식초는 주성분인 초산 외에도 구연산, 아미노산, 호박산 등 60여 종의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미식초’가 아미노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필수아미노산 8종을 비롯해 18종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습니다. 과일식초 중 ‘감식초’는 비타민 C, ‘사과식초’는 칼륨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식초에 들어 있는 풍부한 유기산과 아미노산은 식욕을 증진하고, 혈압을 낮추고, 비만과 당뇨를 예방하며, 간 해독을 돕고,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며, 피부
기획특집
송 우 종
2016.10.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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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힘으로 우수영민속예술촌 만들기가 시작됐다. 우수영 주민뿐 아니라 재경문내 향우들도 이에 합세했다.그 첫 출발로 오는 22일 360년 전 우수영 소속 수군 1000여 명이 수장된 해난사고를 추모하는 행사와 ‘전라우수영 민속예술촌’ 추진을 위한 학술발표회가 마련된다. 내로라 하는 민속학자들이 우수영에 모여 우수영민속예술촌과 관련된 진지한 토론을 하게 된다. 또 이 자리에 우수영들소리와 우수영부녀농요 그리고 60년대 김금자류의 우수영 강강수월래가 재경 문내향우들에 의해 선을 보인다.특화된 마을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기에
사설
해남우리신문
2016.10.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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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없었던 고대중국 시절 천문지리에 밝았던 복희씨는 날씨가 좋으면 집 앞에 막대기 하나를 걸어 놓았다. 날씨가 좋으니 고기 잡으러 가도 된다는 일기예보였다. 그것이 태극팔괘로 점차 발전해 길흉을 점치게 되고, 이윽고 주문왕을 거쳐 공자에 이르러서는 64괘로 역경(易經)이 완성되기에 이른다. 이것이 역술사들의 교과서인 주역인데 모든 괘에는 길하면 흉하고 흉하면 길한다는 대척점이 있지만 63괘에 해당하는 겸괘만이 해도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유일한 괘다. 겸손이다.강강술래, 울돌목, 충무공비각, 명량대첩, 어디 그뿐이랴. 우수영초등학교
투고
정 성 홍
2016.10.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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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선사가 살았던 18세기 조선시대는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우리 것을 찾자는 운동이 활발히 일어나던 때입니다. 이 시기는 16세기 일어난 임진왜란과 17세기 발생한 병자호란으로 인해 명나라가 아닌 우리 것에 대한 자주적 운동이 일어났고 특히 18세기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발생한 피해가 어느 정도 극복된 때라 정치, 문화, 예술 등에서 우리 것에 대한 각성이 광범위하게 일어나게 됩니다.성리학적 관념성이 아닌 현실에 기반을 둔 학문과 기술, 과학 등에 기반을 둔 실학사상도 활발히 연구되고 집필됩니다.진보적 지식인들에 의해 일어난 실학
투고
김 정 섭
2016.10.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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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죽음에 관한 것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이 독살설일 것이다. 독살설은 주로 남인 사이에서 유포됐다.정약용(1762~1836년)은 ‘기고금도장씨여자사(紀古今島張氏女子事)’와 같은 글에서 정조의 사인과 관련해 독살설을 언급했다.독살설이 유포된 결정적인 이유는 정조의 사망 이후 전개된 정치적 파란과 세도정치의 전개로 개혁정치의 향배가 정지했다는 것에 관한 아쉬움 아니었을까.정조 승하 후, 11살밖에 되지 않은 순조가 왕위에 올랐다. 영조의 계비였던 정순왕후가 수렴청정(나이 어린 왕이 즉위했을 때 성인
해남논단
최재희
2016.10.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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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어란리 김태희 김정경(30)․김은선(20) 씨의첫째 딸 태희가 8월24일 태어났어요.“태희야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커줘.엄마랑 아빠가 사랑해요!” 옥천면 용산리 장준환 장민식(38)․이향(36) 씨의셋째 아들 준환이가 9월7일 태어났어요.“우리에게 생각지도 못한 시기에 찾아온 셋째 준환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렴. 항상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북평면 이진리 정태빈 정흥수(36)․이다혜(26) 씨의둘째 아들 태빈이가 9월12일 태어났어요.“사랑하는
우리아이가 태어났어요
김인호 기자
2016.10.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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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구교리 김지안 김용현(34)․김환나(33) 씨의첫째 딸 지안이가 7월23일 태어났어요.“지안아 우리 딸! 아빠랑 엄마한테 와줘서 고맙고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줘. 사랑해!” 해남읍 수성리 정하린 정윤성(31)․김현정(29) 씨의둘째 딸 하린이가 8월24일 태어났어요.“긴 기다림 속에서 만난 우리 두 번째 천사, 하린아! 이토록 사랑스러운 네가 엄마, 아빠 곁으로 와줘서고마워. 건강하게 우리 곁에 있어 주렴. 사랑해” 황산면 남리리 이유정 이근철(34)․김다혜(30) 씨의첫째 딸 유정이가 9월13
우리아이가 태어났어요
김인호 기자
2016.09.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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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의 ‘은숙씨의 밥상’행촌미술관 30일까지 전시 9월 광주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오는 10월30일까지 전시회가 열리는 행촌미술관에 특별한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은숙 씨의 밥상’ 전은 김은숙 작가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240일간 하루 세 번 자신의 밥상을 찍은 사진과 이를 영상으로 묶은 작품 전시회다. 남도의 밥상이 전시회 작품이 된 이례적인 전시회인 셈이다.김은숙 작가는 10여 년 전 시간에도 구애받지 않고 혼자서도 가능한 취미생활을 찾던 중 사진을 접하게 됐다. 언제 어
문화
김인호 기자
2016.09.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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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최우수상2년 연속 화원고 육덕시네마 해남문화원이 마련한 제4회 땅끝다큐영화제에서 명예찬(28) 씨의 ‘땅끝에서 시작되는 해남의 청소년 동아리’가 대상을 차지했다.이어 청소년부 최우수상에는 화원고 육덕시네마의 ‘U턴’, 우수상 해남공고 박기환 외 2명의 ‘기환그릴스’, 장려상 해남고 노우영의 ‘맞춰야 산다’, 해남공고 임규민 외 2명의 ‘고등학생까지’, 해남공고 박민의 외 2명의 ‘기자의 학교 탐방’이 수상했다.또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민경의 ‘예술이 꽃피는 해남’, 우수상에는 유지선의 ‘
문화
김인호 기자
2016.09.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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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10월4일부터 4회 운영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향미)은 오는 10월4일부터 제3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제3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간송미술관에 숨겨진 보물들’을 주제로 총 3회 강연과 1회의 탐방으로 기획됐다.10월4일 열리는 1차 강연은 이승미 행촌미술관 대표를 초빙해 ‘공재와 조선 시대의 회화’를 듣는 시간이다.이어 11일에는 최재희 남도시민인문광장 대표의 ‘조선회화의 보고, 간송’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16일에는 최재희 대표와 함께 해설이 있는 미술관 탐방을 서울
문화
해남우리신문
2016.09.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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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 자화상의 밤 성료행사, 10월5일까지 계속 우리 미술사 중 최대 걸작 중 하나인 ‘윤두서 자화상의’의 주인공, 공재 윤두서를 만나는 특별한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해남지부는 제9회 공재문화제를 지난 1일 개막해 10월5일까지 1달여 동안 열고 있다.이번 문화제는 조선 후기 천재 화가인 공재 윤두서의 삶을 조명하고,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시회와 학술강연, 체험행사, 문화예술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특히 지난 24일에는 본행사인 ‘공재 자화상의 밤’
문화
김유성 기자
2016.09.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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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권 디톡스 음식 품평회 땅끝마을의 해산물들이 ‘디톡스 바다요리’로 재탄생했다.해남군은 권역별 특화음식 개발사업을 통해 땅끝의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어류, 해초류, 조개류 등을 이용한 땅끝권 디톡스 음식 개발을 마무리했다.땅끝권 디톡스 음식 개발은 김정란 자연음식 연구소의 협조 아래 다도해횟집, 맴섬횟집, 어부횟집, 동산회관, 전라도한정식 등 땅끝마을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5개 업소가 참여했다.‘디톡스 바다요리’라는 메뉴명으로 판매되는 음식은 매실로 만든 된장소스와 해초, 젓갈, 장아찌 등을 곁
농업
김유성 기자
2016.09.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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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민속예술축제 출전 위해저녁마다 모여 맹연습 해남의 농악을 알리고 농악을 보존하기 위한 해남여성풍물팀(상쇠 김경란)이 제42회 전남민속예술축제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지난 26일 늦은 밤 대흥사 인조잔디구장에서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서도 해남, 옥천, 삼산면에서 온 30여명의 여성들이 곡성에서 열리는 민속예술축제를 위해 연습에 한창이었다. 허형자(54·삼산면) 씨는 “오늘도 하루 종일 마늘을 심고 왔다. 일하느라 몸이 아파 죽겠지만 농악놀이를 할 때면 힘든지 모르게 신이 난다
농업
마지영
2016.09.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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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안전수칙 준수 당부 해남군이 가을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가 지도 강화에 나섰다.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10월과 11월은 농기계 사고 발생빈도가 가장 높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군은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전 농기계 점검·정비, 음주 운전 금지, 해 질 무렵 운전 주의, 도로주행 시 등화장치 부착 등 농기계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또 등화장치가 노후화되는 등 야간 운행 시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작은 불빛에서도 쉽게 감응하는 고휘도 반
농업
해남우리신문
2016.09.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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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만1934톤 배정1등품 기준 4만5000원/40㎏ 해남군은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1만1934톤을 매입한다.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40㎏ 포대 기준 건조벼 27만5315가마, 산물벼 2만3045가마 등 총 29만8360가마로 전남 22개 시군 중 최대물량이다.산물벼는 오는 10월초부터 11월14일까지, 건조벼는 10월21일부터 12월31일까지 매입한다.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우선 지급금은 1등품 기준 4만5000원/40㎏으로, 산지 쌀값 동향을 검토해 11월 중 재산정할 예정이며, 내년 1월 중 최종 가격이 확정된다.
농업
해남우리신문
2016.09.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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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우수관리인증 발급예정 화산농협은 지난 28일 탑라이스단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신청에 들어가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화산농협은 올해 우선적으로 탑라이스단지 재배농가(16농가 24ha)를 대상으로 농산물 인증에 들어갔다. 따라서 화산농협은 국가공인 우수농산물로 경쟁력을 갖춰 소비자에게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화산농협은 엄격하고 까다로운 GAP인증을 받기 위해 최근 5년간 33억원을 투자해 수매기능강화와 조합원 편익을 위해 DSC
농업
김유성 기자
2016.09.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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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옛 이야기 한마당계곡 성진 할머니들은 독서 중 해남우리신문이 마련한 ‘제2회 할머니 옛이야기 한마당’이 오는 11월 중에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계곡면 성진마을 할머니들의 대회 준비도 한창이다.해남우리신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골마을 할머니도서관을 계곡 성진마을 등 7개 마을회관에 차렸다. 7개 마을에는 해남공공도서관에서 대여한 동화책이 배달되고 일주일 1회 자원봉사자들이 들어가 할머니들과 함께 책을 읽는다.지난 28일 찾아간 계곡 성진마을 할머니들은 자원봉사
농업
김인호 기자
2016.09.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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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면 징의리 이강석씨짱뚱어잡이 고수로 알려져 지금 황산면 앞바다에선 짱뚱어 낚시가 한창이다.짱뚱어는 11월 동면에 들어가 5월 초에 활동을 시작한다. 6월에는 산란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짱뚱어 낚시꾼들의 활동은 7월부터다.해남에서 전문적으로 짱뚱어를 잡는 이는 대략 10여명, 일반인들이 즐기기엔 다소 힘든 낚시가 짱뚱어잡이다.황산면 징의마을 이강석(56) 씨는 27년간 짱뚱어를 잡아온 홀치기 베테랑이다.이 씨는 요즘 하루 3시간씩 짱뚱어 낚시에 나서고 있다. 더 오랜 시간 짱뚱어잡이를 하고 싶어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6.09.30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