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우리신문 지면평가위원회

방범대원들 활동 취재했으면

 

해남우리신문 3/4분기 지면평가위원회 모임이 지난달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모임에는 신현칠 위원장과 박연호, 김화성, 염명희, 강갑심, 노명석 위원, 박영자 편집국장, 조아름 기자가 참석했다.

 

▲ <신현칠 위원장>

▲신현칠 위원장 : 해남우리신문에 늘 신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정확한 사실보도, 다양한 의견 개진, 전문적인 소견과 심층 취재를 부탁한다. 또 연초부터 현재까지 이슈화된 지역숙원사업의 진척사항과 해남 지역 학교의 교육 시행 과정들을 보도해주길 바란다.
지난주 해남우리신문 사설을 보면 우리신문만이 이러한 내용을 보도하고 군민들에게 방향을 제대로 제시하고 있다. 현 민선 7기 군의회 출범사항을 내실 있게 보도한 것에 대해 독자의 한사람으로 감사하다.

 

 

▲ <박연호 위원>

▲박연호 위원 : 화원 전복 신품종보급센터 건립문제와 내년도 조합장 관련 보도는 좋은 취재 기획이었다. 특히 내년도 관련된 내용을 미리 취재해 보도한 것을 칭찬받을 일이며 멀리 그리고 미리 내다보는 게 신문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다만 해남우리신문에서 해남군청 이래 인사 폭이 가장 컸던 공무원 인사에 대해 사전에는 대안을 제시하는 기사를 내보냈지만 인사 후에는 평가가 없어 아쉬웠다.

 

 

▲ <염명희 위원>

▲염명희 위원 : 화원 전복신품종보급센터 건립문제, 정운장군 사당관리 문제 등 군민들이 모르는 사항에 대해 짚어줘 매우 유익했다. 특히 영화 명량을 통해 역사에 대해 관심이 높은 시점에서 정운장군 관련 내용이 기사화돼 잘 모르는 군민들도 관심 있게 봤을 것으로 여겨진다.
또 최근 떴다방이 열렸던 건물에 많은 어르신들이 오가는 것을 봤는데, 바로 관련 기사가 보도돼 놀랐다. 빠른 현장취재는 군민들이 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 <강갑심 위원>

▲강갑심 위원 : 해남우리신문에서 옥매광산, 정운사당 관리문제 등 우리 역사 바로알기에 대한 기사들이 지속적으로 보도돼 인상 깊다. 영화 명량으로 우리 지역의 울돌목과 명량대첩이 주목을 받아 감사한 마음인데 민초들의 숨은 이야기들도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민초들의 이야기야 말로 역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과거 우리 지역 내 소시민들의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쓰이면 더 많은 감동이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노명석 위원>

 

▲노명석 위원 : 해남군은 타 지역에 비해서 조용한 군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안활동에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해남군 방범대원들의 활동이 눈에 띈다. 최근에는 여성방범대까지 구축해 열심히 하고 있다. 해남우리신문에서 이들을 칭찬하고 조명해 사기를 높여줬으면 한다. 

 

 

▲ <김화성 위원>

▲김화성 위원 : 해남우리신문이 계속해서 지역사회의 욕구가 무엇인지 잘 신경써주길 바란다. 특히 군에서 실질적으로 와 닿는 사회복지 예산을 많이 세우길 바란다. 포교원, 떴다방이 해남에 들어서면 왜 해남사람들은 잘 모이는 가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바라봤으면 한다. 여성들이 하루에 2~300명씩 모이는 이유가 해남에 와 닿는 사회복지정책, 일할 거리, 문화적 즐길 거리가 부족하진 않은지. 혹은 왜 그분들이 그쪽으로 모여 드는가 정책적으로 연구해야 한다.

 


▲강갑심 위원 : 우리지역에 전기가 들어 온지가 오래됐지만 가정용 계약전력이 3kw이다. 과거에는 백열등 몇 개에 전기다리미 정도를 썼지만, 지금은 많은 부분에 전기를 쓴다. 가정용 누진세는 부당한 부분이 많은데, 해남에서부터 가정용 전력을 높이기 위한 운동을 해봤으면 한다.


▲김화성 위원 : 해남에서 학생들이 담배를 많이 피우는데 또래가 담배를 권했을 때, 거절하면 자존감이 상실하거나 또래에서 왕따 당할 두려움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또래가 유혹하면 빠져들기가 쉬운데, 우리 지역사회 특성과 맞는 거절을 할 수 있는 문화운동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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