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조각공원서 체험운영

바다생물이 땅끝조각공원에 놀러왔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마련한 ‘2014 우리가족 희망아티스트’가 땅끝 조각공원내 ‘ㄱ’ 갤러리와 야외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체험은 관광객이 중심이 돼 바다의 이미지와 공간을 재구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 윤 학예사와 임 하리 학예사, 임 벼리 교육사 등이 전시교육총괄을 맡아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해남 각종 체험프로그램 중 전문가가 대거 결합한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주중 체험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각공원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바다생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탁본체험이 가능하다.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특별체험전이 열린다. 불가사리 목걸이 만들기, 바다생물 드로잉, 티셔츠 만들기, 고둥과 조개로 동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1회당 25명, 총 16회 운영되며 참가비는 2000원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눈으로만 끝나는 관광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오감으로 느끼는 만족형 체험으로 땅끝 방문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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