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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상고 이어 황산고도 통폐합
조아름 기자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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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08  14: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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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학년 해남공고생
수업은 기존학교서 그대로

황산고등학교는 201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 지난해 신입생 지원자가 없자 자연폐교를 우려해 통폐합이 추진됐고 2015학년도부터는 해남공고와 통폐합된다.
황산고는 1981년 황산고등학교로 개교한 후 1992년 황산공업고등학교, 1995년 황산실업고등학교로 학칙을 변경하고, 2010년 황산고등학교로 개명해 올해까지 35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황산고는 내년 2월 제32회 졸업생 25명을 마지막으로 배출하고, 내년 3월부터 해남공고로 통폐합된다. 그러나 내년 3학년으로 올라가는 24명의 학생을 위해 수업은 현재의 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남은 학생들이 현재의 학교에서 졸업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청이 반영된 것이다.


한편 북평상고도 재작년 학급인가 기준인 신입생 10명을 채우지 못해 1학년 없이 운영됐고 전남도의 거점고 육성 정책에 따라 통폐합 절차가 진행됐다. 북평상고는 지난해 3월 1일자로 폐교됐고, 3학년 11명의 학생들이 해남고에 편입돼, 북평상고 건물에서 그대로 수업을 받았고 올 초 졸업했다.


한편 특성화계열과 일반계열 신입생을 같이 모집하는 송지고등학교는 2015학년도 특성화계열 신입생모집에 정원 52명 중 31명이 지원해 59.6%의 낮은 충원율을 보였다. 오는 5일부터 모집기간인 일반계열은 송지중에서 10여명이 지원할 것으로 보여 모집정원 28명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평상고, 황산고가 해남지역 거점고와 통폐합되는 가운데 송지고도 몇 년 내로 폐교 전철을 밟은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진단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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