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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똥떡 이야기 우습고 재밌다
조아름 기자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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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04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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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골마을 할머니 도서관이 차려진 북일 삼성마을 할머니들이 강갑심 자원봉사자가 들려주는 옛 이야기 책에 흠뻑 빠졌다.

북일 삼성 할머니 도서관
강갑심씨 책 읽기 자원봉사

봄비가 내린 지난달 28일 북일면 삼성리 경로당에선 재미난 옛이야기 소리가 흘러나왔다.
할머니 도서관이 차려진 북일 삼성마을에 책날개 책 읽기 자원봉사자인 강갑심 씨가 찾았다.
강 씨는 “옛날에 아이들에게 들려주던 똥 이야기, 뒷간 귀신 이야기들 기억하시죠? 오늘 재미난 똥떡 이야기 들려드릴게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뒷간에 빠진 아이를 위해 만들어 먹었다는 똥떡. 예전엔 똥떡을 뚝딱 만들어 그릇째 뒷간 앞에 놓고 뒷간 귀신에게 부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단다.


10여명의 할머니들은 똥떡 이야기에 저마다 예전 기억들을 풀어놓는다.
한 할머니가 “예전엔 아가들이 변소에 빠지면 참말로 떡을 했다니께”라고 하자, 옆에 앉은 할머니가 정말 그랬다며 맞장구를 친다. 오랜만에 들은 옛이야기에 저마다 과거를 회상하며 우스운 웃음소리를 내기도 한다. 한편 은빛책날개는 해남우리신문과 해남공공도서관이 농촌 할머니도 책을 볼 권리가 있다는 기치를 걸고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마을도서관이다.
현재 1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각 마을을 맡아 월 2회 옛 이야기 책을 읽어 드리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마다 자신의 재능을 살려 레크리에이션과 결합하거나 뜨개질 및 공기놀이 등 전래놀이를 결합해 책 읽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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