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해수욕장은 7월15일
송평, 사구미 7월19일

 

영남지역 해수욕장들이 6월1일부터 7월 사이 차례로 문을 열어 피서객 맞이에 나선 가운데 해남지역은 7월 중순부터 개장에 나선다.
가장 먼저 송지면 송호해변이 7월15일 개장하며 4일 뒤인 19일에는 사구미와 송평 해수욕장이 개장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7회째를 맞는 ‘땅끝송호해변 푸른음악회’를 8월 중순 송호해변 주차장 내 야외특성무대에서 열 예정이다. 푸른음악회는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대표적인 여름문화축제다.
송호리 해수욕장 인근 대죽리 조개잡이 체험장은 6월30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대죽리 조개잡이 체험은 가족 및 단체 체험장, 학생들 현장학습 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개잡이 체험비는 학생 3000원, 어른 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00원이 인상됐다.
체험장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가격을 고수해오다 올해부터 1000원이 인상됐다”며 “지나치게 저렴한 탓에 지역 바지락 상인들에게도 피해가 가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죽리는 바닷길 체험도 가능한데, 썰물 때에는 마을과 섬을 연결하는 바닷길을 걸을 수 있다.
북평 오산갯벌 체험장은 현재 운영 중에 있다. 끝없이 펼쳐진 갯벌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오산바다는 생태체험교육을 위한 학생 등 단체 관람객들이 주로 찾는 여름 명소이다. 체험 참가비는 학생 5000원, 어른 7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북평오산어촌체험마을(070-7759-50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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