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찬·김성훈씨 진행
호남방송에도 방영

▲ 해남FM ‘명량의 후예’ 코너를 이끌 명예찬씨와 김성훈 소장이 해남FM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해남FM이 지난 5월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90여 회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김성훈․명예찬의 명량의 후예’ 프로그램이 더해졌다. 
‘명량의 후예’ 방송은 청소년활동가이자 교육복지네트워크에서 일하는 명예찬(28) 씨가 청소년들을 대표해 청소년의 입장에서 문제를 들여다본다. 또 해남청년문제연구소 김성훈 (33) 소장이 청년을 대표해 청년의 입장에서 방송을 운영한다. 
김성훈 소장은 “해남에 청소년과 청년 문제를 다룰 수 있는 미디어 매체가 부족하다는 걸 예전부터 느끼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해남FM과 호남방송을 통해 해남의 청소년․청년 문제에 대해 조금이나마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전파를 탄 ‘명량의 후예’는 2개의 코너로 방송됐다. 첫 번째 코너는 명예찬 씨가 준비한 ‘별별 랭킹’이라는 코너로 명 씨가 청소년들을 상대로 강의나 봉사를 나가면서 만나는 유형의 아이들을 5위부터 1위까지 나열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째 코너는 김성훈 소장이 준비한 ‘청년 고민상담’이라는 코너로 꿈 없이 살아가는 한 청년의 고민을 소개하고 그것에 대한 대안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30분간 진행된 이번 ‘김성훈․명예찬의 명량의 후예’는 매끄러운 진행능력으로 순조롭게 첫 녹음을 끝냈다.
김성훈 소장은 레크리에이션 강사부터 학원 국어강사, 스피치 수업을 통한 면접 준비, 연설하는 방법, 행사장 사회 경험 등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코너를 리드해 나갔고 명예찬 씨 또한 유치원 교사와 청소년근로노동상담센터에서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을 이끌었다. 
한편 해남FM 새코너 ‘명량의 후예’는 다음시간부터는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설아다원의 마승미 씨도 함께 출연해 해남의 청소년과 청년, 기성세대를 대표해 만담을 풀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남FM 새코너 ‘명량의 후예’는 해남FM 팟케스트와 해남FM밴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과 함께 호남방송에도 방영된다. 해남우리신문과 호남방송은 업무협약을 체결해 2주에 1회 해남FM을 호남방송에 동시에 소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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