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우리신문 제3차 지면평가위원회 개최

▲ 해남우리신문 독자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달 31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해남우리신문 3/4분기 지면평가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31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엔 신현칠 위원장, 황연명, 박연호, 노명석, 강갑심, 김화성, 김양희, 염명희 위원, 신귀영, 마지영 시민기자, 박영자 편집국장, 김유성, 김인호 기자가 참석했다.

<신현칠 위원장> 오늘 해남우리신문에 4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다. 첫째로 군수 권한대행체제에서 군정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심도 있게 보도해주고 둘째로 군 신청사 건립 과정을 보도해주면 좋겠다. 세 번째로 녹색디자인거리가 완성됐는데 해남 매일시장 현대화 사업 공사 시 도로를 다시 뜯어내는 일은 없는지 마지막으로 해남우리신문이 군정소식을 전할 때 진솔한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황연명 위원> 요즘 외래어, 합성, 신조어 등이 남발한다. 김영란법 위반 등을 사진으로 찍어 보상금을 노리는 란파라치 교통위반 신고보상금 제도를 노리고 사진을 찍는 카파라치 등의 표현을 찾아보기 전까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표현이 신문에까지 넘어오고 있어 이해하기가 힘들 때가 많다. 이런 말들에 대해선 무슨 뜻인지 풀어서 설명해주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박연호 위원> 속보와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박철환 군수 항소 등 군수와 관련된 이야기에 해남군민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소소한 일이라도 군정에 대한 소식을 자세히 실었으면 한다. 다른 시·군에서 행하는 역사박물관, 토요시장, 대표지역축제 등 잘된 일은 신문에 소개해 우리지역도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길 바란다.
<노명석 위원> 해남우리신문의 1면 톱 기사가 안타깝다. 해남군이 군정으로 소란스러운데 해남우리신문은 그것에 대해 말을 아끼는 것 같다. 군수이야기부터 군정운영까지 모든 부분을 자세히 실어 주길 바란다. 또 해남군 예산편중에 대해서도 예산편성과정이 평등했는지 등 이러한 부분을 잘 알고 싶다.
<강갑심 위원> 해남군에는 매년 농로, 도로 포장 등 많은 공사가 이뤄진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경중을 따지지 않고 아무 때나 이뤄지는 것 같다. 공사 일정이 관광철이나 농번기에는 이뤄지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
또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담벼락 그림 등이 보인다. 하지만 그림을 볼 때면 지역적 특색이 담기지 않는 것 같아 아쉽다.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이 그 지역의 얼을 알고 지역주민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탄생하길 바란다.
<신귀영 시민기자> 시민기자로 활동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부족한 점이 많다.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신문도 자주보고 있고 좋은 기사에 있으면 SNS와 밴드에 캡쳐를 해 올리는데 반응이 좋다.
<김양희 위원> 의학, 당뇨 관련 기사를 실어 줘서 고맙다. 해남읍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폐지 줍는 할머니 등을 자주 보는데 할머니들의 수레에 야광반사지를 붙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어린이집 차량, 학원 차량 등의 끼어들기가 너무 심하다. 아이들의 차량은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을 노리고 막 끼어들기를 하는 것 같은데 이런 부분 취재를 요청한다.
<염명희 위원> 군정 비판이 아쉽다. 앞으로 우리신문이 군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기사가 실리길 바란다.
<마지영 시민기자> 시민기자를 시작하며 평소 관심은 갔지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안타까웠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그것에 대한 개선책 등을 기사로 옮겨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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