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희망센터 개소
예비귀농인들 거주도 가능

 

해남군귀농귀촌희망센터가 지난 11일 계곡면 둔주리 (구)계곡중학교에 개소했다.
귀농귀촌희망센터는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민 농촌유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및 군비 등 총 8억4300만원을 투입, 폐교된 (구)계곡중학교를 리모델링해 귀농·귀촌 지원업무와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해남군은 이곳에서 귀농귀촌 관련 정보 제공과 귀농인 맞춤형 종합상담, 영농체험 프로그램, 귀농인 지원사업, 귀농학교 운영 등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미 전입한 귀농인이더라도 5년 이내의 귀농인이라면 교육 100시간 이상을 수료 하고 이중 만 65세 미만 귀농인에게 농업창업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신축 비용 5000만원 융자, 전입세대 주택취득비용 30만원 이내, 농촌이주 비용 3인 이상 가구 50만원, 농자재 구입비 50만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들을 위해 ‘귀농인의 집’ 2동을 운영, 최소 6개월~1년간 거주가 가능토록 하고 이용요금은 방 10평규모 매월 10만원, 20평 규모 15만원이다.
특히 귀농귀촌희망센터는 귀농 희망자들이 지역정보와 작목선택, 영농기술 습득, 정착 예정 장소, 영농계획 구상 등 귀농에 대한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귀농귀촌희망센터가 개소함으로서 귀농귀촌 희망자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갖춰지게 됐다”며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는 물론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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