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9일 오후4시

 

해남문화원은 오늘 9일 오후 4시에 ‘현대인의 풍수’라는 인문학강좌를 연다.
강의는 김대중 및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 터를 잡았던 지관 박경정 씨가 맡는다.
해남문화원 2층 소강당에서 열리는 강의에선 후손들의 발복과 관련한 음택, 건강과 관련한 양택에 대한 강의가 이어지고 집안의 가구 배치와 사무실의 집기배치 등도 풍수지리가 관통한다는 내용이 설명된다.
25여 년 전부터 풍수지리를 공부해 석사학위까지 받은 박 씨는 황산면 출신으로 지난 200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병원치료를 받고 있고 있던 기간 자신이 둘러본 서울현충원 중 명당자리가 하나 남아있다는 것을 전하게 된다. 그의 손을 거쳐 서울현충원에 자리 잡은 김 전 대통령의 묘지는 지형의 위치와 혈장터에서 발견된 오색빛깔 혈토 등으로 명당 중의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강의료는 무료이며 저녁식사도 함께할 수 있다. 문의: 533-5345(해남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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