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부 9개 향교유림
지도자 70여명 참석

 

해남향교에서 전남 서남부 유림지도자 교양강좌가 열렸다.
지난달 30일 개최된 교양강좌는 해남을 비롯한 진도, 완도, 장흥, 강진, 무안, 신안, 함평, 영암 향교 등 9개 향교가 소속돼 있는 전남 서남부권 향교 전교, 유도회장, 유림 지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개최됐다.
강좌에서는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인 김용선 박사를 초청해 ‘위대한 세기, 위대한 국민’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실시됐다.
김용선 박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살아야 하는 이유, 대한민국에서 유림지도자로서 사회에 미치는 역할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이에 참여한 유림들의 열띤 토론의 시간이 이어졌다.
해남향교 관계자는 “매년 순회로 열리는 유림지도자 교양강좌가 해남에서 개최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강좌가 유림들의 긍지와 함께 우리 사회에 유교사상이 더욱 아름답게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 서남부권 유림지도자회는 해남, 진도, 완도, 장흥, 강진, 무안, 신안, 함평, 영암 등 9개 향교가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교양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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