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신청서 제출

 

2016년, 10월 해남을 뜨겁게 달궜던 버스킹의 열기가 올해도 이어진다.
해남군은 이번 달 23일까지 ‘2017년 땅끝해남 버스킹 공연’ 운영 주체를 공모한다.
녹색디자인시범거리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은 올해 더욱 확대돼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7개월의 장기간 동안 행사가 진행되는 점을 감안, 공모를 통해 행사주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된 단체는 버스킹 운영을 위한 계획수립과 참가팀 선정 등 행사 운영에 관한 전반 사항을 주관하게 된다.
공모대상은 해남군 소재 단체로, 23일까지 해남군 문화관광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에서는 사업 계획의 충실성, 사업 수행 능력, 전문성 등을 고려, 2월 중 문화예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문화예술공감 프로젝트 ‘땅끝 해남 10월의 밤’ 공연은 다양한 분야의 해남 예술인 공연과 사진 전시회, 미술 전시회 등 25개 단체가 참여해 매회 열정적인 무대를 연출, 군민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버스킹 공연이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갖춰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일 프로젝트에 많은 단체들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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