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까지 2박3일 일정

 

 

 대흥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대흥사 어린이 숲속 마을 캠프’를 연다.
절에서의 실내게임과 숲속체험, 명심보감, 어울림 한마당, 부채‧비누방울‧뱃지 만들기, 물놀이, 마술공연,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체험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숲속체험에서는 두륜산 자락의 동백숲길을 스님과 함께 걸으며 도시의 삭막한 공간을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을 비우는 숲속명상 시간도 준비돼 있다.
대흥사 어린이 숲속 마을 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인당 참가비는 4만원이다.
대흥사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아이들이 학교를 벗어나서 자연 속에서 스님과 함께 명심보감을 배우며 가족이 아닌 친구들과 더불어 사는 것을 짧은 시간이나마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면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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