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초, 미래교실 워크숍 
전남 초등교사들 참여

 제4차 산업혁명 시기 학교교육은 어떻게 변할까. 
제4차 산업혁명시기 변화하는 학교 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워크숍이 옥천초등학교(교장 김무영)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서책 중심의 지금의 교육이 디지털교과서 및 SW활용 수업으로 개편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17일 전남도내 초등교사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교실에 적용할 새로운 학습방법을 말하다’는 워크숍을 마련한 옥천초는 디지털교과서 활용 연구학교 및 SW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학교이다.  
이날 참여한 전남도내 초등 교사들은 다양한 부스를 돌며 가상과 증강현실에 대한 실험적인 교육내용을 공유했다. 
워크숍은 각 학년별로 나눠 실시됐는데 1~2학년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내용으로, 3~5학년은 디지털교과서를 학습도구로서 학생들이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6학년은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수업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체험부스 시간에는 엔트리 코딩 소프트웨어, 햄스터 로봇, 코코넛 로봇,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3D프린팅 등의 실제적인 활용 방안 및 과정을 공유하며 다가오는 미래 빅뱅교육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공유했다.
참관 수업을 본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김동구 연구사는 “전통적인 수업 방식이 미래 교실수업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고 교육현장에 제4차 산업교육이 도래됨을 느꼈다”고 말했다.
송지초 김상국 교장은 “학생들에 앞서 교사들이 먼저 새로운 미래 교육과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에 관심을 갖고 참석하는 것은 우리의 교육이 아직도 희망적임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