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희 강사 아침 6~7시
아침생활체조교실 운영 

 

▲ ‘활기찬 아침 생활체조교실’ 회원들이 이른 아침 장성희 강사의 구령에 맞춰 생활체조를 하고 있다.

 “앞으로 차차차 뒤로 차차차” 장성희(48) 강사의 구령에 맞춰 군민들이 동작을 따라 한다. ‘활기찬 아침 생활체조교실’이 해남군민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매일 아침 6시에서 7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활기찬 아침 생활체조교실’은 대한체육회 주최, 전라남도, 해남군 체육회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5월에 시작해 11월에 끝나는 생활체조교실은 라인댄스, 에어로빅, 근육강화운동 등 어르신들의 체력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장성희 강사는 “중국의 생활체조처럼 해남에서도 인기를 끌기를 바란다. 목포에서는 10군데, 강진 1군데, 화순은 2군데에서 생활체조를 하고 있는데 해남의 경우 장소섭외의 어려움이 있어 어렵사리 생활체조를 꾸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해남공원에서 할 때는 1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의 해남군민광장 야외특설무대 앞으로 옮긴 후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아 예전보다는 참여자 수가 많이 줄었다. 그래도 꾸준히 나오는 참여자들이 있어 그 보람으로 생활체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어려운 동작도 척척척. 오늘 처음 하는 동작임에도 생활체조교실 참가자들의 동작은 이미 배워본 듯 자연스럽고 익숙하다. 
1시간가량 생활체조를 했음에도 끝나는 시간이 되자 다들 아쉬워하며 해산한다. 
이날 생활체조에 참여한 김정애 씨는 “발이 삐어서 10년간 고생했는데 생활체조를 시작하면서 아픈 데가 나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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