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 각 마을 쉼터 점검
폭염 속 어르신 건강 챙기기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황산면(면장 김미경)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황산면은 지난 25일 면내 무더위 쉼터를 방문, 냉방기 가동여부 점검, 어르신 건강 체크 등 맞춤형 현장복지 행정을 펼쳤다.
황산면은 최고기온 33~35도 이상의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 발령 시 어르신 안부전화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매일 홍보하고 있다.
또 황산면 보건지소와 함께 경로당 출장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 등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건강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황산면에는 각 마을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49곳이 운영되고 있다.
김미경 면장은 경로당 방문을 통해 “장마가 끝나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마을 무더위 쉼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황산면에는 2017년 7월 말 현재 1906명의 만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거주 중이며 이 중 80세 이상 노인은 519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김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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