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부터 공급시작

 

 

 해남읍 읍내리와 중앙리 등 읍 16개 마을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됐다. 
해남군은 지난 7월7일부터 25일까지 급수전환 작업을 마무리하고, 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16개 마을 지방상수도를 광역상수도로 전환, 장흥댐에서 물을 급수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공급되고 있는 장흥댐 물은 삼산면 창리를 거쳐 해남읍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이로써 현재까지 광역상수도가 들어오는 지역은 총 10개 읍면으로 늘어났다.
해남읍권 마을의 광역상수도 전환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시집중 현상으로 늘어나고 있는 해남읍의 물수요에 차질 없이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해남읍은 기존 시설용량 하루 7000톤 가량의 물이 공급되고 있었지만 이번 광역상수도 전환으로 하루 7900톤의 장흥댐 물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해남읍 지방상수도는 주 배수관로가 30년 이상 노후되면서 여름철 적수 발생이 빈번했으나 이번 광역상수도 전환으로 급수량이 증가해 이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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